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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호형이면서도 에네르기절약형, 국내원료에 의한 류황생산기술 확립

2024년 09월 02일 06:56 공화국

김일성종합대학 자원응용연구소에서

최근 김일성종합대학의 연구집단이 국내의 원료에 의한 류황생산기술을 확립하였다.

류황은 화학공업과 경공업, 농업과 의학부문 등에서 많이 쓰이는 중요한 기초원료의 하나이다. 지난 시기 천연류황이 없는 조선에서는 류황을 수입에 의존하지 않으면 안되였다. 국내에 무진장한 원료에 의한 류황공업을 창설하는것은 나라의 경제발전과 인민생활향상에서 긴절하게 요구하는 문제였다.

김일성종합대학 자원응용연구소의 연구사들

이곳 연구집단이 이런 사실을 알게 된것은 몇해전 어느한 단위의 고온녹방지칠감생산공정을 확립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진행할 때였다고 한다.

그때 이 연구집단을 이끌고있던 대학의 자원응용연구소 김성민소장은 연구사들과의 심중한 토의끝에 이 연구과제를 자신들이 맡아 해결할 용단을 내리였다.

그들이 이 부문에 대한 경험이나 어떤 기술적담보가 있어서 그런것은 아니다. 사실 그들에게 있어서 고온녹방지칠감생산공정을 확립하기 위한 연구사업 하나만 하자고 해도 힘에 부치였다. 하지만 고온녹방지칠감생산공정을 완성한다고 해도 기초원료인 류황을 수입에 의존한다면 생산정상화를 실현할수 없었다. 하여 이들은 생산공정연구에 앞서 기초원료해결을 위한 연구사업을 선행시켰다.

이들은 문헌조사와 여러 차례의 실험을 통해 종전의 류화철광으로부터의 류황생산기술은 공정이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들뿐 아니라 환경보호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결론을 얻게 되였다.

그래서 이들은 환경보호형, 에네르기절약형기술을 도입한 새로운 생산기술을 확립할 목표밑에 연구에 달라붙었다.

이들은 수많은 기술문헌들을 탐독하고 류황생산원리들을 더 깊이있게 분석하면서 창조적지혜를 합쳐나갔다.

그 과정에 종전의 방식에서 완전히 벗어난 선진적이면서도 합리적인 과학기술적가능성을 찾아쥐게 된 이들은 실험에 실험을 거듭하며 연구를 심화시켜 마침내 최적화된 류황생산공정을 훌륭히 완성하였다.

국내원료에 의한 류황생산기술을 확립하였다.

이곳 연구집단이 내놓은 류황생산방법은 생산공정확립에 필요한 설비들의 기술적요구수준이 높지 않고 공정관리운영이 간편하여 확대도입할수 있는 범위가 넓으며 에네르기를 절약하고 환경보호 등에도 유리하다.

이 류황생산공정을 제련소들과 화학공장들에 도입하면 류황은 류황대로 생산하면서도 아류산가스에 의한 부식과 환경오염문제를 완전히 해결할수 있다고 한다.

류황의 국산화를 실현하여 인민경제의 주체성과 자립성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할수 있는 커다란 담보를 마련한 이곳 연구집단은 이후 초기의 연구목표였던 고온녹방지칠감생산공정을 확립하기 위한 연구에서도 성공하여 나라의 칠감공업발전에도 기여하였다.

이곳 연구집단을 이끈 김성민소장은 《나라를 위해 스스로 걸머진 짐은 무겁지 않았다. 오히려 두어깨에 가해지는 중압감이 커질수록 나라를 위한다는 생각으로 마음은 가벼웠다.》고 이야기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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