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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문화정서생활, 전쟁로병을 위한 보금자리

2024년 07월 26일 06:14 공화국

평양 룡악산기슭에 자리잡은 보양소에서

조선에서는 1950년대초에 있은 3년간의 조국해방전쟁에서 용감히 싸운 사람들을 전쟁로병으로 존대하며 그들이 여생을 즐겁게 보낼수 있도록 각근히 보살펴주고있다.

평양시와 각 도들에 전쟁로병보양소들이 있으며 여기서 전쟁로병들은 모든 조건을 충분히 보장받으며 다양한 문화정서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한 치료를 받고있다.

보양소를 찾은 전쟁로병들

수도 평양의 풍치수려한 룡악산기슭에 평양시전쟁로병보양소가 자리잡고있다.

2017년 7월에 준공한 보양소의 연건평은 수천㎡이며 여기에 치료실, 운동실, 안마실을 비롯한 각종 봉사시설들과 정각, 낚시터 등 휴식장소들이 꾸려져있다.

다양한 문화정서생활을 누리기 위한 조건들이 갖추어져있다.

푸르싱싱 자란 나무들, 맑고 청신한 공기와 산새소리, 물소리 유정한 이곳 특유의 자연과 조화를 이룬 아담한 건물 등은 보양생들에게 친화감을 주고있다.

보양생들은 자기들의 신체와 심리적특성, 기호와 취미에 맞게 운동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있다.

보양생들은 룡악산기슭에서 산책도 하고 정점까지 오르기도 하며 텔레비죤과 록화물들도 보면서 지나온 나날들을 감회깊이 회고하군 한다.

룡악산기슭을 산책하는 전쟁로병들

보양소에서는 보양기간 생일을 맞는 로병들의 생일상도 크게 차려주어 그들이 가정적분위기속에서 함께 온 보양생들과 즐겁게 쇠도록 하고있다.

보양소의 조성심소장은 《보양생들에 대한 국가적배려와 혜택이 크다. 우리는 보양생들의 친손주, 친자식이 된 심정으로 국가의 혜택이 보양생들에게 더 잘 미치도록 하기 위해 성의를 다하고있다.》고 말한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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