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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가가 되여 벌독치료로 소문난 의사

2024년 07월 17일 06:51 공화국

남편과 협력하여 주사약 개발한 김련희씨

평양에 벌독치료로 소문난 의사가 있다.

형제산구역 하당2종합진료소 의사인 김련희씨이다.

하당2종합진료소 의사인 김련희씨

그가 벌독을 리용하여 치료를 시작한것은 지금으로부터 20여년전이다.

당시 어느한 인민반에 왕진을 갔던 김련희씨는 그곳의 한 주민이 몇년째 류마치스성관절염으로 고생한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관절염에 좋다는 신약들은 다 써보았으나 그때뿐이고 차도가 없다는 환자의 호소를 들으며 그는 선행문헌들을 조사하였다.

그 과정에 그는 벌독이 관절염에 쓰인다는것을 알게 되였다. 그는 조선의 사회주의시책의 하나인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되여 관절염에 좋은 약재들과 그 치료방법에 대한 자료를 탐독하는 한편 벌독에 대하여 해당 전문가들의 방조를 받기도 하였다.

벌독에 대한 연구를 심화시키면서부터 그는 양봉가가 되였다. 석전종합진료소 의사로 일하고있는 남편 조철진씨도 그의 연구사업을 적극 방조하였다. 그들부부는 생벌을 리용한 치료에서 서로의 지혜를 합쳐나갔다.

생벌치료는 장소와 계절적제한성을 가지고있었는데 이러한 난점을 극복하기 위한 고심끝에 김련희씨는  드디여 새로운 벌독관절염주사약을 개발하게 되였으며 그것은 제33차, 제34차 전국과학기술축전(2018,19)에서 련이어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되였다.

새로운 벌독관절염주사약을 개발하였다.

이 주사약은 벌독의 작용기전에 기초한 치료범위가 대단히 넓은 천연약물로서 관절염, 좌골신경통, 고혈압, 심장신경증, 위축성위염, 만성소대장염, 기관지염, 특발성괴저, 식물신경실조증, 원형탈모증, 활액낭염 등 인체내의 신경계통과 혈액순환계통, 내분비계통, 소화기계통질병 등의 예방과 치료에 매우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

하당2종합진료소 소장의 말에 의하면 심장기능강화작용이 찔광이의 몇십배인 이 주사약은 피를 묽게 하여 피흐름을 좋게 하며 피속의 콜레스테롤함량을 낮춤으로써 동맥경화증과 고혈압, 뇌혈전 등의 치료에서 뚜렷한 효과를 나타낸다.

이 벌독치료를 받고 류마토이드관절염으로 7년간 걷지 못하던 아이가 일어나 학교에 다니기 시작하였고 14년동안이나 손과 발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던 사람이 40여일만에 회복되였으며 15년동안이나 고통받던 경추증환자가 4개월만에 경추부위에 삐여져나왔던 주먹만한 군살이 없어지고 고혈압병까지 동시에 치유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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