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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진, 일신-《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를 향하여-〉총련도꾜 신쥬꾸지부

2024년 06월 23일 07:00 본부・지부・분회

새세대들이 중심이 되여 분회활성화를/지역청상회가 주최하여 분회대항운동회와 문화공연

도꾜 신쥬꾸지역청상회가 주최하는 대중행사《신쥬꾸동포의 날》이 6월 16일 도꾜제9초급 운동장에서 남녀로소 100여명의 동포들의 참가밑에 성대히 진행되였다.

도꾜 신쥬꾸지역청상회가 주최하는 행사에 남녀로소 100여명의 동포들이 참가하였다.

《신쥬꾸동포의 날》은 분회대항운동회와 문화공연 및 대불고기모임의 2부구성으로 조직되였다.

총련도꾜 신쥬꾸지부에서는 6년전인 2018년에도 지역청상회가 주최하여 동포운동회를 진행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실행위원을 맡은 청상회 회원들은 당시 선배들처럼 자기들도 동포들을 위한 사업을 벌리자는 결심밑에 작년 총회에서 이번 기획을 발표하고 반년동안 준비를 다그쳐왔다.

실행위원들은 6년전의 행사를 모방하는것이 아니라 오늘날의 요구와 환경에 맞게 행사내용을 숙고하였으며 앞으로 해마다 청상회가 동포행사를 주최할것을 결심하여 행사명칭을 《신쥬꾸동포의 날》로 정하였다. 또한 실행위원회에서는 신쥬꾸동포들이 행사마당에서 다같이 입는 《신쥬꾸지부T샤쯔》도 제작하였다.

또한 총련분회와 각 단체들에서는 이날 행사를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의 중간총화격인 행사로 정하여 운동에 박차를 가해왔다.

인민보건체조로 막을 올린 1부 분회대항운동회

신쥬꾸청상회 고광범간사장이 개회선언을 하였다. 학령전어린이로부터 90살 어르신까지 전체 참가자들에 의한 인민보건체조로 막을 올린 1부 분회대항운동회에서는 공넣기, 신쥬꾸지역 및 도꾜제9초급과 관련된 문제들이 출제된 알아맞추기, 어린이경기, 인물찾기, 응원전, 바줄당기기, 2인3각 이어달리기의 7가지 경기가 진행되였다.

1부 분회대항운동회의 기획을 담당한 송영보실행위원은 《학령전어린이로부터 어르신까지 동포들 모두가 즐겨 참가할수 있도록 경기를 구성하였다.》며 《행사직전까지 걱정이 많았으나 무사히 진행할수 있어서 참 좋았다.》고 이야기 하였다.

이날 운동회에서는 다까다노바바(高田馬場)분회가 우승의 영예를 지녔으며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시종 동포들의 웃음소리가 넘쳤다.

동포위해 역할 다하리

2부 대불고기모임에 참가한 동포들

총련지부 구본맹부위원장의 축배선창으로 시작된 2부 문화공연 및 대불고기모임에서는 래빈소개에 이어 총련분회 분회장들의 소개와 인사, 참가한 동포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발언자들은 《청상회가 정말 잘 준비했다. 덕분에 꽃놀이에 이어 많은 동포들과 또다시 만날수가 있었다.》, 《새세대의 활약이 기쁘다. 분회에서 젊은 동포들이 역할을 놀아주고있는데 신쥬꾸동포사회의 미래가 창창하다.》 등 감상을 이야기하였다.

청상회에서는 이번 불고기모임을 위한 음식준비도 모두 맡아나섰다. 이에 대해 녀성동맹의 어머니들은 《녀성동맹이 도울 필요가 없는 불고기모임이 오래간만이다. 그저 참가하는것이 미안하게 느낄 정도로 청상회가 정말 준비를 잘하였다.》고 웃으며 이야기하였다.

발언하는 실행위원들

모임에서는 조청원들이 도꾜제9초급 교가를, 청상회 간사들이 《조선청년행진곡》을 합창하였으며 계속하여 도꾜조선가무단에 의한 공연이 있었다.

흥겨운 노래소리에 회장분위기는 절정에 이르러 마지막에는 춤판이 벌어졌다.

실행위원장을 맡은 신쥬꾸청상회 리기철회장은 《준비과정에는 어려움도 많이 있었으나 오늘 동포들이 즐기는 모습, 청상회에 대한 기대의 말을 건네주는 모습을 보면서 행사를 조직하여 좋았다고 느꼈다. 이번 행사성공을 계기로 앞으로 청상회와 조청이 합심하여 광범한 새세대들이 역할을 놀아나가겠다.》고 결심을 피력하였다.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

동포들을 위하여, 그들에게 보답하는 마당으로 장식하려는 새세대들의 마음이 충만된 이번 행사는 상부상조의 미풍이 차넘친 화목한 동포동네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를 앞두고 지역의 대중운동을 더욱 활성화시켜나가겠다는 신쥬꾸지역 새세대들의 결심이 과시된 마당이였다.

【신쥬꾸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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