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적공모결탁과 호전적만용은 파멸만을 재촉한다
2024년 06월 16일 09:40 공화국16일부 《로동신문》은 《군사적공모결탁과 호전적만용은 파멸만을 재촉한다》라는 제목의 다음과 같은 글을 게재하였다.
지난 7일부터 미군이 일본《자위대》와 함께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대규모군사연습소동을 벌려놓았다.호전광들은 핵항공모함 《로날드 레간》호에서의 연습과정을 언론에 뻐젓이 공개하기까지 하였다.《로날드 레간》호는 이번 훈련을 마친 후 괴뢰한국으로 기여들 예정이라고 한다.
스쳐지날수 없는것은 지금껏 2년에 한번씩 《정례적》이라는 간판을 달고 단독으로 이 연습을 강행해오던 미군이 이번에 처음으로 일본《자위대》를 끌어들인것이다. 일본 아오모리현에 있는 해상《자위대》기지와 미야기현에 있는 항공《자위대》기지에서의 미군전투기들의 리착륙훈련, 해상《자위대》와의 활주로복구 등 연습내용도 다양하다.오끼나와현에 있는 가데나미공군기지에 《MQ-4C》대형무인정찰기가 기여든것도 우연한 일치가 아니다.이 무인정찰기는 지난 5월에 이미 배비된것과 함께 10월까지 기지에서 운용된다고 한다.
괌도로부터 태평양섬나라들을 련결하는 《제2렬도선》으로부터 일본을 포함하고있는 《제1렬도선》주변으로 연습구역을 확대한것도 주목되고있다.
미국의 무분별한 군사적망동으로 지역정세는 심상치 않게 번져지고있다.
미국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군사연습소동을 뻔질나게 벌리고있는 목적은 저들에게 도전해나설수 있는 나라들을 제압, 견제하고 군사적패권을 쥐자는데 있다.
이 지역을 틀어쥐여야 세계제패야망을 수월하게 실현할수 있다는것이 미국의 타산이다.이로부터 미제는 대아시아전략의 핵심을 인디아태평양전략으로 수정하고 침략전쟁책동에 그 어느때보다 광란적으로 매달리고있다.이 지역에 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하면서 일본, 괴뢰한국 등 추종세력들을 긁어모아 각종 합동군사연습을 맹렬히 벌리고있다.
그러고도 《변화된 안보환경에 적응하기 위한것》이라는 외피를 씌우고있다.궤변이다.
일본의 언론들은 이번 군사연습에 미륙해공군, 해병대와 우주군도 투입되였다고 하면서 연습목적이 실전에 가까운 환경속에서 군사행동을 련마하고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주요적수들을 억제하는데 있다고 평하였다.
미국을 등에 업고 해외침략에 본격적으로 나서려는 일본의 불순한 야망과 《자위대》무력을 인디아태평양전략수행의 돌격대로 써먹으려는 미국의 음흉한 기도가 이번에 더욱 낱낱이 드러났다.
《대동아공영권》의 옛꿈을 기어이 이루어보려는것은 일본의 뿌리깊은 흉심이다.그 실현을 위해 일본은 특히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자위대》의 역할을 강화하는것을 중시하고있다.
무제한한 군비확장으로 대규모적인 침략무력으로 자라난 일본《자위대》는 전투작전능력을 높이고 불의의 선제타격을 위한 수법을 련마하기 위해 발광하고있다.
공격능력을 부단히 숙달완성하기 위한 렬도와 해상에서의 대규모군사연습은 그 연장이다.그래서 이번 미군과의 합동군사연습을 쌍수를 들어 찬성하였고 객기를 부리며 전쟁열을 고취하고있는것이다.
미국은 재침열에 들뜬 일본반동들을 저들의 돌격대로 써먹으려 하고있다.
미국과 그 하수인들의 이처럼 광란적인 침략전쟁책동으로 말미암아 오늘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세계최대의 전쟁연습터로 화하고있다.
대결을 부추기고 안정과 발전을 저애하는 미국의 패권추구와 그에 추종하는 일본과 같은 특등하수인들로 하여 지역의 안보환경이 위태로와지고 세계평화와 안전의 근간도 심히 흔들리고있다.
이 위험천만한 군사적도발움직임이 언제 격렬한 물리적충돌을 발생시킬지 누구도 알수 없다.그것이 현실화되는 경우 도발자들은 걷잡을수 없는 파국적인 국면에 처하게 될것이다.
무모한 군사적공모결탁과 호전적만용은 도발자들의 파멸만을 재촉할뿐이다.허세를 부리며 분별없이 날뛰다가는 예측치 못할 재난만을 자초하게 될것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