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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관광대학, 졸업반학생의 90%이상이 다국어소유자

2024년 06월 27일 07:16 공화국

월 1번의 외국어발표회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조선의 고등교육부문에서는 다국어소유자를 늘이기 위한 사업들이 벌어져 많은 성과들이 이룩되고있다.

그 가운데서도 평양관광대학의 성과가 주목되고있다. 이곳 대학의 졸업반학생들은 그 대부분이 다국어소유자로 자라나고있다.

평양관광대학은 관광부문의 전문가들을 키워내는 교육단위이다. 그런것으로 하여 이 대학의 교수사업에서 외국어교육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 대학의 대부분 학생들은 보통교육단계에서 외국어전문교육을 받지 못한 학생들이다.

이런 조건에서 학생들은 2개이상의 외국어를 전문가수준에서 소유한 다국어소유자들로 키운다는것은 쉽지 않는데 대학에서는 다양한 방법론을 가지고 이 사업을 밀고나갔다.

대학에서 다국어소유자를 키우고있다.

대표적인 사업이 바로 졸업반학생들이 참가하는 외국어발표회이다.

대학의 교원들은 학생들이 외국어의 4대기능을 원만한 수준에서 소유하도록 하는데 많은 품을 들이였다. 어감형성에도 힘을 넣어 그들의 외국어회화능력을 몰라보게 끌어올리였다.

대학교원집단의 고심어린 노력끝에 외국어발표회가 진행된 그날 학생들속에서는 커다란 반향이 일어났다. 외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발표회참가자들의 모습은 학생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그들속에서 다국어소유열풍을 더욱 세차게 일으키는 계기로 되였다.

그때부터 대학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다국어를 소유하기 위한 학습에 너도나도 뛰여들었다고 한다.  등교길에서도, 집에 돌아가서도 더 많은 단어를 소유하고 회화능력을 높이기 위해 외국어학습에 열중했다.

대학에서는 비할바없이 높아진 학생들의 열의에 발맞추어 전교적인 다국어 및 외국어발표회를 월에 1차 진행하는것을 정례화하는 한편 모든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와 형식으로 참가하도록 그들의 창의창발성을 적극 계발시켜나갔다.

그 결과 다국어소유자대렬은 빠른 속도로 늘어나 그 수는 졸업반학생의 90.8%에 이르게 되였다.

지금 대학에서는 모든 졸업반학생들을 다국어소유자로 키우기 위한 사업이 보다 본격적인 단계에서 힘있게 진척되고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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