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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시대 천리마정신으로 전례없는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고있는 은파광산 광명갱 로동계급에 대한 이야기

2024년 06월 01일 10:16 공화국

우리 당이 값높이 내세운 은파광산의 애국자집단

6월 1일부 《로동신문》은  《새시대 천리마정신으로 전례없는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고있는 은파광산 광명갱 로동계급에 대한 이야기》라는 제목의 다음과 같은 글을 게재하였다.

룡성로동계급의 영웅적기상이 온 나라를 격동시키던 지난해 은파광산 광명갱 광부들은 그들의 투쟁기풍과 일본새에 발맞추어 년간광물생산계획을 뜻깊은 전승 70돐까지 앞당겨 완수하고 년말까지 1만t의 광물을 증산하는 전례없는 혁신적성과를 이룩하였다.

광명갱에서 2010년부터 해마다 광물증산투쟁을 힘있게 벌려 지난해까지 10여년간 인민경제계획을 수행하면서도 연 5만 7, 700여t의 광석을 증산한 사실을 놓고볼 때 지난 한해동안에 증산한 광물 1만t은 보통때의 근 3배에 달하는 기록적인 수자이다.이 헐치 않은 1만t의 증산과제를 올해에 또다시 자기들이 응당 해야 할 애국적본분으로 내세운 이곳 광부들은 그 실현을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나 계속혁신, 계속전진하고있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부름이라면 한마음한뜻으로 떨쳐일어나 산도 옮기고 바다도 메우는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나가는것은 우리 인민의 투쟁전통이며 기질입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새시대 천리마정신으로 전례없는 생산적앙양을 일으키고있는 은파광산 광명갱 로동계급의 정신세계와 투쟁기풍을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를 맡고있는 모든 부문, 모든 단위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적극 본받아야 할 모범으로 높이 내세워주시였다.

온 나라 전체 인민이 애국으로 단결하여 세상에 부럼없는 사회주의강국을 하루빨리 일떠세워야 할 거창한 변혁의 시대에 위대한 당중앙의 호소에 어떻게 대답해야 하고 어떻게 한몸 내대여 실천해야 하는가를 이들의 결사의 투쟁이 보여주고있다.

당결정의 무게를 새겨안자

지난해 정초부터 은파광산 광명갱 종업원들속에서는 출근길에서도 갱막장에서도 하나의 화제가 이어졌다.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은 룡성로동계급에 대한 이야기였다.

이전에는 생각도 못하였던 방대한 대상설비제작과제를 기어이 완수하겠다고 궐기해나선 그들의 결의도 대단했지만 사대주의, 기술신비주의를 불사르며 비상히 높은 목표를 향해 완강하게 나아가는 룡성의 전진기세는 광명갱 로동계급의 가슴을 무한히 격동시켰다.

룡성의 보폭에 발맞추어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의 광물고지를 맡은 우리 광부들도 큰걸음을 떼자.

이런 남다른 자각을 안고 광물증산투쟁으로 낮과 밤을 이어가고있을 때 평남탄전의 애국탄부집단에 대한 소식이 또다시 전해졌다.

룡성에서는 종전의 7배나 되는 대상설비생산이 기세차게 벌어지고 자강도공급탄광 로동계급은 가장 어려운 조건에서 사회주의애국탄증산운동의 봉화를 지펴올렸는데 우리가 세운 광물증산목표는 너무도 낮은것이 아닌가.

애국열에 충만된 갱 초급일군들이 너도나도 들고일어났다.

우리도 애국광부집단이 되자.증산을 해도 본때있게 하자.룡성의 로동계급을 따라배워 당정책관철의 앞장에 서자!

룡성로동계급의 투쟁정신으로 1만t의 광물을 증산할 목표를 세운 그날 갱의 모든 소대들에서는 당원협의회가 진행되였다.

시간은 긴장하고 조건은 불리했다.로력도 모자랐고 설비도 부족했다.증산목표를 수행하자면 매달 종전보다 훨씬 더 많은 광물을 캐내야 하였는데 그것은 이전엔 엄두도 내지 못했던것이였다.

그때 갱부문당비서 양수철동무가 절절하게 하던 말을 광명갱 광부들은 오늘도 잊지 못하고있다.

우리도 룡성의 로동계급처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충심으로 받드는 자세에서 당결정을 채택하자.누구나 능히 할수 있고 어느때든 해낼수 있는것을 당결정에 쪼아박는다면 여기에 무슨 당원의 량심이 있고 당결정의 무게가 있는가.불가능에 도전하여 더 높은 목표를 세우고 당결정을 집행할 때 진정으로 우리 당에 힘이 될수 있고 조국의 부강에 이바지될수 있다.

할수 있는가 없는가를 따져보기 전에 당의 권위, 나라의 리익을 먼저 생각하면서 당결정의 한조항, 한문구를 그지없이 무겁고 성스럽게 새긴 광명갱 광부들의 순결한 당적량심앞에서 다시금 심각히 돌이켜보게 되는 문제가 있다.한건한건의 당결정을 과연 어떤 마음가짐으로 채택하였던가.적당히, 면무식을 위한 당결정은 없었던가.종이우에만 남은 당결정은 얼마인가.

크지 않은 갱에서 소문없이 채택된 당결정, 스스로가 높이 정한 그 당결정을 당앞에 다진 선서와도 같이 여기며 그 관철을 위해 광명갱 일군들과 광부들이 얼마나 헌신적이며 결사적으로 투쟁하였는가에 대하여서는 한두마디로 다 전할수 없다.

광물증산을 위해 작업개소를 늘이니 무엇보다 선행해야 할것은 착암이였다.착암소대의 리세종동무를 비롯한 당원들은 한사람같이 결의해나섰다.

척후병들이 제구실을 해야 진격로를 빨리 열수 있다.우리 당원들이 기능이 어린 신입공들을 한명씩 맡아 당당한 착암공들로 키우자.

현장에서는 자주 기술학습이 조직되였다.신입공들에게 천공배치를 잘하고 발파효률을 높여 채광량을 늘이기 위한 묘리를 배워주느라 퇴근시간까지 미룬 보람이 있어 한 교대에 두 발파를 할수 있게 되였다.그러자 이번에는 발파후 가스가 제거되기를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긴것만 같아 안타까왔다.

착암소대장 박철송동무는 이미전부터 시작했던 새로운 발파가스중화제연구에 더 이악하게 달라붙었다.갱일군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방조속에 기술자료에서 본것과 오랜 광부들의 경험, 소대장자신의 착상이 다 실험으로 이어졌고 발파가 끝나면 그 효률이 측정되였다.고심참담한 노력끝에 어디에나 흔한 재료로 새로운 발파가스중화제가 만들어졌다.그를 위한 실험만도 수십번이나 진행되였으니 그것을 분석한 어느한 대학의 연구사들이 감복한것은 젊은 광부의 진지한 탐구심만이 아니였다.명예나 그 어떤 평가를 바라서가 아니라 오로지 한덩이의 광석이라도 더 캐내기 위해, 당결정을 기어이 집행하기 위해 바친 열렬한 애국충심이였다.

착암소대를 본받기 위한 사업은 삽시에 갱의 다른 소대들에로 일반화되였다.당원들이 청년동맹원들을 이끌어주고 기능이 높은 사람이 낮은 사람을 배워주며 교대가 교대를 도와주기 위한 사업이 활발히 전개되는 속에 광명갱에서는 교대본위주의가 사라지고 다같이 전진하기 위한 류다른 경쟁이 벌어졌다.

집단주의정신이 고조되는 속에서 수준과 능력의 한계를 초월하기 위한 불바람이 세차게 일어번졌다.압축공기는 념려말라며 압축기소대원들이 너도나도 분발해나설 때 권양기소대의 전차운전공들은 전차수리까지 맡아나섰다.이전에 비해 2배가 훨씬 넘는 공구와 예비부속품을 마련하여 설비의 만가동, 만부하를 보장하던 나날에 수리소대는 다기능공소대가 되였다.운광소대원들의 열의도 날을 따라 높아졌다.그들에게 있어서 하루계획은 100%가 아니라 150%였다.그 계획을 수행하기 전에는 누구도 갱밖을 나서지 않았다.

광명갱 일군들과 광부들은 오로지 광물증산 1만t을 위하여 살며 투쟁했다.그 진격의 앞장에는 언제나 미더운 당원들이 서있었다.

초급일군이든 신입당원이든 당원이 있는 곳에서는 당결정관철의 불길이 거세차게 일어번져야 하며 당원의 목소리는 비록 높지 않아도 대중을 위훈에로 불러일으키는 가장 힘찬 구령이 되여야 한다.당결정관철에서 당원 한사람의 위치, 당원 한사람의 역할, 당원 한사람의 가치는 그처럼 중요하다.

광명갱 광부들이 룡성의 로동계급과 뜻과 숨결을 같이하며 광물증산 1만t을 위하여 투쟁해온 나날은 과학기술에 당결정집행의 사활을 걸고 나설 때 못해낼 일이 없다는 진리를 확증한 나날이기도 하였다.

룡성의 로동계급이 현존설비와 생산능력으로는 불가능하다던 과제를 기적적으로 수행할수 있은 중요한 비결은 일군으로부터 평범한 로동자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기술신비주의에 용감하게 도전해나선데 있다.

지난 시기에는 생각도 못했던 기발한 착상들이 련이어 제기되였다.막장에서 광부들이 자기들의 생각을 종이쪽지에 적어 착상함에 넣으면 책임기사 김광수동무를 비롯한 기술자, 기능공들에 의하여 지체없이 실현되였다.착상함의 활발한 리용으로 전차길의 감탕때문에 수시로 교체하군 하던 광차베아링에 덮개가 생겨나 베아링의 수명이 늘어났고 권양설비에 간단한 장치를 도입하여 광차를 끌어올리는 시간을 훨씬 단축하였으며 수입에 의존하던 부속품을 자체의 힘으로 생산보장할수 있었다.

당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에서 광명갱 로동계급은 일본새도 남달랐고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열기도 높았다.그러나 그들에게는 그보다 더 위력하고 소중한 힘이 있었다.

비가 억수로 쏟아져내리던 지난해 8월 어느날 소대장 류봉국동무를 비롯한 운광1소대원들은 뜻밖의 난관에 부닥치게 되였다.

갑자기 갱에 물이 차오르기 시작했던것이다.불리한 운광조건으로 하여 한 광차의 광석을 전차에까지 싣자면 세 공정을 거쳐야만 하였는데 매 공정마다 운광공이 필요했다.

당시 소대에 당원은 4명,

제일 어려운 구간을 맡아나서며 당세포비서가 말했다.

《소대장동무는 지휘만 잘해주오.》

나머지 두명의 당원들도 신입운광공들을 이끌고 작업장의 한 개소씩 맡아나섰다.설상가상으로 석수까지 쏟아져내려 운광작업은 시간이 갈수록 어려워졌다.광석은 젖으면 더 무거워진다.온몸이 물참봉이 된 운광공들의 발밑으로는 흙탕물이 흘렀다.그 물살을 헤치며 광차를 밀자니 맥은 점점 진해졌다.한 소대원은 그만에야 털썩 주저앉았다.눈물이 글썽해서 그는 말했다.

《소대장동지, 힘듭니다.》

그에게 자기의 비옷을 덧씌워 꼭꼭 여며주며 소대장은 말했다.

《바다물에 잠긴 논이 너무도 가슴아프시여 허리치는 간석지감탕물에 서슴없이 들어서시던 경애하는 원수님의 영상을 우러르면서 우리모두 눈물을 흘리며 맹세했지.자식된 도리를 다하자고 말이요.그 맹세를 잊으면 사람이 아니지.…》

불시에 목이 꽉 메여올라 더 말을 잇지 못하는 소대장의 품에 소대원이 와락 안겨들었다.

《요쯤한것도 이겨내지 못한 저를 욕해주십시오.》

소대원들은 너나없이 눈물을 머금고 일어섰다.그리고는 더욱 억세게 일손을 잡았다.아마도 노래 《불타는 소원》을 그날처럼 많이 불러본적은 없었으리라.

천길지하막장에서도 우리 원수님께서 이어가시는 헌신의 자욱자욱을 마음속으로 따라걸으며 그이의 로고를 가슴에 새길줄 아는 그들의 백옥같은 마음에 진정 머리가 숙어진다.

기쁠 때도, 힘들 때도 늘 자기 수령을 그리며 만난을 이겨온 충성의 일편단심이 바로 불가능에 도전하여 채택한 당결정을 집행할수 있은 근본힘인것이다.

당결정의 무게를 새겨안자.

굴지의 기계제작공업기지에 있든, 애국의 전통을 자랑하는 일터에 있든, 소문없는 막장에서 일하든 자기 수령과 사상과 감정, 의지를 같이하며 수령의 애국헌신의 세계를 따라배울줄 아는 사람들만이 진정으로 수령의 구상과 의도에 맞는 당결정을 채택할수 있으며 결사적으로 집행할수 있는것이다.그런 숭고한 정신으로 뭉친 집단은 반드시 시대의 전형집단이 되기마련이다.

광명갱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올해 당결정서에 또다시 쪼아박았다.

《광물 1만t을 기어이 증산할것이다.》

1만t 증산에서 또다시 1만t 증산에로!

바로 여기에 당결정집행이라는 오직 하나의 목표를 향해 굴함없이 전진하며 일심동체가 되여 수령의 뜻을 백방으로 받들어온 은파광산 광명갱 로동계급의 충성과 애국의 본태가 있다.

3대혁명은 만능의 무기이다

당의 부름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화답하는가를 보면 그 단위의 사상정신적면모와 일본새, 단결력과 집행력을 알수 있다.당의 호소는 어느 단위에나 꼭같이 울리는데 어이하여 그 부름을 받드는 사상정신적기풍과 실력에서는 서로 차이가 나는것인가.

이것은 당의 뜻을 얼마나 진정으로 받아들이며 그 부름앞에 주저없이, 일제히 나설 준비가 언제나 되여있는가 없는가 하는데서부터 갈라진다.

올해에 들어와 4월까지 상반년 계획을 초과수행한 광명갱 광부들은 8월까지 년간계획을 완수할것을 궐기하였다.

지난해보다 올해의 작업조건은 더 어렵다.하지만 그들의 기세는 충천하다.광명갱은 또 새로운 혁신의 기상으로 들끓고있다.

어느 소대에서나 다기능을 소유하기 위한 사업이 활발하다.착암공들도 웬만한 압축기수리는 척척 해제끼고 동발공이 용접도 하며 전차운전공이 권양기운전도 대신할수 있다.소대와 소대간의 협동이 전에없이 강화되였는데 이것 역시 더 많은 광물을 증산하기 위해 그들자신이 찾은 새로운 방도이다.

그들은 누구나 신심에 넘쳐 말했다.

《지난해에 1만t 증산을 궐기하면서 꽤 할수 있을가 은근히 걱정했는데 실지 해놓고보니 올해엔 더욱 자신심이 생깁니다.》

《우리는 3중3대혁명기수들입니다.결심해서 못할 일이 없습니다.》

소박한 이 목소리에 광명갱 일군들과 광부들이 일시에 산악같이 일어나 당의 호소를 실천으로 충직하게 받들수 있은 비결이 있다.

3대혁명의 길에 부흥도 만복도 승리도 있다는것은 변함없는 투쟁의 진리이다.이 땅우에 사회주의의 초석으로 되는 수많은 본보기단위들과 참된 인간전형들을 탄생시킨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만큼 실효가 크고 위력한 운동은 없다.

지난해에 과권양차단기를 창안하여 1만t광물증산에 적지 않은 기여를 한 권양기소대장 림철동무는 갱의 손꼽히는 보배이다.그 역시 3대혁명의 불길속에서 새로 태여난 사람이다.

그는 한때 광산을 뜨려고 생각했던 청년이였다.일터에 마음을 붙이지 못하고 사는 그를 두고 누구보다 왼심을 쓴 사람은 갱장 최승빈동무였다.늘 그를 곁에 데리고 출근도 퇴근도 함께 하던 갱장은 어느날 그에게 권양기운전을 맡겼다.그로부터 한달후에는 권양기전동기수리를 보조하게 하였다.당시 갱에는 전동기가 십여대나 되였는데 전동기수리공은 한명뿐이였다.갱장은 그에게 시간을 뚝 떼주며 말했다.

《동무가 전동기수리를 빨리 배워야 광부들이 고생을 덜하게 되오.》

갱장의 기대와 진심은 그를 아예 딴 청년으로 만들었다.그는 숱한 사람들을 놀래우며 한주일만에 자기 힘으로 고장난 전동기를 수리해놓았다.그는 갱적으로 가장 어린 나이에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영예등록장에 오른 사람이 되였다.갱의 수많은 당원들과 혁신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아안던 그날 송구스럽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했던 그 마음을 그는 오늘까지도 소중히 간직하고있다.그렇게 집단의 방조속에 일터에 대한 애착심을 키우고 기술을 배우고 일하는 멋과 보람을 느끼며 3대혁명의 앞장에 선 사람은 비단 림철동무만이 아니다.

누구는 앞선 공법의 도입으로 생산에 이바지한것으로 하여, 누구는 언제나 락천적으로 생활하며 언어례절에서 모범을 보여, 또 누구는 온실남새생산에 남모르는 땀을 바친 미덕으로 하여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영예등록장에 등록되였다.등록된 매 사람의 소행은 서로 다르고 소박하지만 어느것이나 다 3대혁명을 힘껏 떠밀었다.

3대혁명을 궐기한 어느 단위에나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영예등록장이 있다.그것이 판정만을 위한 문건인가 아니면 단위의 사상, 기술, 문화혁명을 떠미는 또 하나의 위력한 수단으로 되고있는가를 심각히 돌이켜볼 필요가 있다.

광명갱의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영예등록장을 보면 매 사람의 성장과 늘어나는 혁신자들의 대오, 갱의 오늘과 래일이 환히 보인다.거기에 새겨진 매 사람의 소행은 단순히 혁신적성과나 미담이 아니다.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을 자신의 투쟁과 생활로 받아들인 광명갱 광부들의 숭고한 지향이다.하기에 그들은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영예등록장에 등록되였던 날의 기쁨을 병사가 첫 군공메달을 받던 때처럼 잊지 못하며 그 영예와 더불어 힘차게 전진하고있다.오랜 세월 꾸준하고 실속있게 리용되여온 광명갱의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영예등록장은 사실상 보이지 않는 속보판이고 사회주의경쟁도표와도 같았으니 바로 여기에 특색있고 실효가 있는 사상사업으로 대중의 혁명열, 애국열을 고조시킨 이 갱 일군들의 귀중한 경험이 있는것이다.

대중운동의 생명은 그것이 대중자신의 운동으로 되게 하는데 있다.

3중3대혁명붉은기를 쟁취할것을 궐기하였을 때 광명갱 일군들이 남달리 힘을 넣은것은 당의 전민과학기술인재화방침을 철저히 관철하는것이였다.

일하면서 배우는 교육체계에 망라된 종업원들을 위한 현지학습반이 즉시 조직되였다.그런데 강의가 끝날 림박에야 슬그머니 들어와 참가했다는 형식이나 차리는 종업원들도 있었다.뽐프소대의 전동기수리공 김광명동무가 그런 사람들중의 한명이였다.경험만 있으면 무엇인들 못하랴 하는 생각으로 처음엔 맨 뒤자리에 앉아 강의에 건성건성 참가하던 그가 점점 한 자리씩 앞으로 나가앉기 시작했다.내가 모르는것이 너무 많았구나 하는 깨달음, 새것을 속속 배우는 재미가 날로 커갔던것이다.

김광명동무는 우리에게 현지학습반에서 배운 다음부터는 자재도 절약하고 수리기일도 더 단축할수 있게 되였다고 하면서 자기가 그 어떤 전동기수리에도 막힘없는 기능공으로 된것은 전적으로 기술혁명의 덕이라고, 그래서 우리 광부들은 현지학습반시절을 더욱 잊지 못한다고 하였다.이것은 비단 그 한사람의 심정만이 아니다.그러나 그 한강의한강의가 현실과 결부된 강의로 되게 하기 위해 갱일군들이 매일같이 교원과 마주앉아 얼마나 많은 토의를 하였는가에 대하여서는 다 알지 못한다.

10여년전 광명갱에는 기술자라고는 책임기사를 비롯하여 불과 몇명뿐이였지만 오늘은 착암공, 보전공에 이르기까지 그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을 기술자, 기능공들이 그쯘하다.그러나 보다 중요한것은 그들이 3대혁명의 불길속에서 사상도 의지도 보폭도 하나인 일심동체가 되였다는것이다.

3중3대혁명붉은기단위의 영예를 지닌 후 무엇이 제일 달라졌는가에 대한 물음에 운광2소대장 리광철동무는 이렇게 말하였다.소대원들모두가 다 혁신자가 된것이라고.

소대에는 사람들의 말밥에 오르는 한 운광공이 있었다.그의 결함을 고쳐주기 위해 소대원들이 무진 애를 써보았지만 별로 달라지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그가 또 결근하자 일부 사람들은 그를 다른 곳으로 보내자고 제기했다.소대 초급일군들의 생각은 깊어졌다.우리가 자기 소대원 한명도 끝까지 교양개조하지 못한다면 무슨 3대혁명기수이겠는가.

그들은 하루일을 마친 소대원들과 함께 그의 집을 찾았다.장마철 억수로 쏟아지는 비에 창고가 무너졌지만 평소에 늘 집단밖에서 살아온지라 혼자서 끙끙 앓기만 하던 그는 불쑥 마당가로 들어서는 소대원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집사정을 미처 몰랐다고, 늦게 찾아와 미안하다며 팔을 걷어붙이고 달라붙는 소대원들을 바라보는 그의 마음은 뜨거워졌다.

그처럼 고맙고 소중한 동지들을 외면하고 자기만을 위해 살아왔다는 자책감에 그는 온밤 잠들수 없었다.차츰 그의 생활에서는 변화가 일어났다.그후 그는 소대에서 항상 첫삽부터 마지막삽까지 뜨는 사람이 되였다.이렇게 3대혁명은 소대의 마지막애꾸러기까지도 기수집단의 당당한 성원으로 개변시켰다.

사람만 달라진것이 아니다.그들은 버럭산도 보물산으로 만들었다.

버럭산은 기념탑이 아니므로 그대로 두고 볼 필요가 없다는 위대한 수령님의 교시를 받들어 버럭산에 등짐으로 흙을 날라다 다락밭을 만들고 나무를 심어 꽃을 피웠다.그 나무들이 오늘은 동발감이 되고 그 다락밭에서 농사지은 콩과 락화생은 광부들의 식탁을 보다 풍성하게 하고있다.

그들이 설계하고 실천한 모든 일은 다 당정책집행을 위한것이였고 그들이 찾은 모든 방도와 성공의 묘술도 다 당정책에서 나온것이였다.하기에 오늘 광명갱을 돌아본 사람들은 누구나 한결같이 말하고있는것이다.당정책집행의 교과서를 보았다고!

온 나라가 본받는 애국광부집단으로 된 긍지에 넘쳐 광명갱 갱장 최승빈동무는 말했다.

《광물 1만t 증산을 당결정으로 쪼아박을 때 우리가 무엇보다 크게 믿은것은 우리 종업원들이였습니다.그들은 모두 3중3대혁명기수들입니다.

우리 광명갱은 3대혁명의 힘으로 일떠섰고 그 덕으로 부흥했으며 그 영예를 빛내이는 길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아시는 집단이 되였습니다.》

당의 호소에 누구보다 민감하며 당정책에 대한 접수와 실천력이 남다른 광명갱 일군들과 광부들은 자기들의 투쟁과 생활로 힘있게 확증하였다.

3대혁명을 틀어쥐면 당의 부름에 언제 어디서나 남먼저 대답하는 시대의 선구자, 애국자집단이 된다는것을.

3대혁명로선은 어제도 오늘도 래일도 영원한 생명력을 가지는 백승의 기치이며 만능의 무기이다.

애국자집단의 기수가 되려면 공산주의자가 되여야 한다

한개 단위, 한개 집단의 면모와 기풍, 전투력과 발전의 높이는 그 단위를 책임진 일군에게 전적으로 달려있다.모든 종업원들이 저 하나의 편안과 보수, 명예가 아니라 당과 혁명의 리익, 국가발전을 먼저 생각하고 그를 위해서라면 그 어떤 불가능에도 주저없이 도전하며 아무리 무거운 짐도 기꺼이 떠메는것이 한결같은 지향으로, 확고한 사업기풍으로 된 광명갱의 현실은 갱장 최승빈동무의 주동적이며 핵심적인 역할과 떼여놓고 생각할수 없다.

광명갱의 모든 종업원들이 어머니처럼, 스승처럼 존경하며 따르는 최승빈동무는 지금으로부터 8년전에 위대한 장군님의 존함을 모신 금반지표창을 수여받은 사회주의애국공로자이다.그에게는 당에서 안겨준 사회주의애국공로자라는 고귀한 칭호와 함께 광명갱 종업원들과 은파광산사람들이 붙여준 또 하나의 값높은 호칭이 있으니 그것이 바로 공산주의자 최승빈이다.

그들이 말하는 이 공산주의자라는 평가에는 어떤 뜻이 담겨져있는가.

《우리 갱장동지는 항상 당의 사상으로 우리를 깨우치고 그 관철에로 우리를 이끌어주고있습니다.》

《당에서 하라고 하는 일은 무조건 끝까지 내미는것이 우리 갱장동지의 일본새입니다.》

《최승빈갱장은 마음속에 자기것이란 없는 사람입니다.오직 남을 위해 모든것을 깡그리 바치는것을 기쁨으로, 보람으로 여깁니다.》

대중의 이 평가속에 공산주의자란 어떤 사람인가에 대한 깊은 의미가 있는것이 아니겠는가.

또한 여기에는 과연 어떤 일군이 자기 단위 종업원들을 온 나라가 다 아는 혁신자집단, 애국자집단으로 되게 할수 있는가에 대한 대답이 있다.

10여년전 최승빈동무가 갱장으로 사업을 시작할 당시 광명갱은 광산에 갓 소속되여 종업원들도 안착되지 못한 상태였고 물질기술적토대도 매우 빈약하였다.그런 갱을 어떻게 불과 몇해사이에 모든 면에서 광산의 앞선 단위로, 오늘은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를 지켜선 부문과 단위의 일군들과 근로자들이 따라배워야 할 전형단위로 되게 하였는가.

갱종업원들은 말하였다.우리 갱장동지는 밤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다면 그는 무엇으로 하여 하많은 밤을 지새웠는가.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불후의 고전적로작학습이였다.

갱장사업을 시작한 초기 그는 일군들이 자기가 맡은 단위의 경제사업은 자기가 전적으로 책임지는 립장에서 경제조직사업을 짜고들고 지휘를 잘하여야 한다고 하신 위대한 장군님의 교시를 사업수첩에 또박또박 적어넣으며 일군의 자각을 더욱 굳게 하였다.당정책관철과 단위활성화의 지름길을 기술자, 기능공대렬강화에서 찾게 된것도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지 않고서는 맡겨진 생산과제를 성과적으로 수행할수 없다고, 기술자, 기능공대렬을 늘이기 위한 사업을 기술실무적인 사업으로 대하지 말고 당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중요한 사업으로 틀어쥐고나가야 한다고 하신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말씀을 항상 명심하였기때문이다.

절세위인들의 불후의 고전적로작들을 깊이있게 학습하는 과정에 그는 타고난 성격마저 고쳤다.2살때 아버지를 잃고 홀어머니손에서 자란 최승빈동무는 잘못된것을 보면 참지 못하고 주먹부터 쳐들던 범같은 성격의 소유자였다.

그러나 아래사람들을 추궁하고 욕설하는 관료주의적사업방법이 아니라 대중의 사상을 발동하고 자각적열성을 불러일으키는 방법으로 제기되는 모든 문제를 해결하여야 하며 사람들의 팔다리를 움직이게 하는 일이라면 몰라도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일은 절대로 강제적인 방법으로 할수 없다고 하신 절세위인들의 숭고한 뜻을 항상 마음속깊이 새기며 그는 아예 딴사람으로 변하였다.

광명갱에서는 저녁이면 하루사업총화가 어김없이 진행되는데 초급일군들은 물론 종업원들도 이 총화모임에 참가하는것을 매우 좋아한다.하루사업의 우결함이 짤막하면서도 명백하게 지적되고 집체적지혜로 새로운 혁신의 방도를 찾는 이 모임에서 종업원들의 관심을 모으는것은 갱장의 발언이다.

언제 봐야 온화한 목소리로 새롭게 제시된 당정책을 간결하고 알기 쉽게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최승빈동무, 어떤 문제를 물어도 막힘없이 대답해주는 그의 모습은 종업원들에게 갱장이 아니라 교단에 선 선생님처럼 여겨진다고 한다.

총화모임에서 말은 조용히 해도 막장에서는 동발공들과 힘을 합쳐 동발도 세우고 운광공들과 어깨나란히 광차도 걸싸게 밀며 광부들과 밤새워 머리를 맞대고 착암기며 압축기수리를 마지막까지 끝내고서야 손을 털고 일어나는 이런 일군을 종업원들이 왜 따르지 않겠는가.

광명갱을 찾는 사람들 누구나 부러워하는 튼튼한 후방토대에도 광부들을 친혈육처럼 생각하는 최승빈동무의 끝없는 고심과 헌신이 깃들어있다.

그가 제 집 재산을 기울여 처음으로 종축돼지 5마리를 마련하였을 때 사람들은 저으기 감심하면서도 갱에서 자체로 축산을 한다는것이 결코 쉽지 않을것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였다.

실지 사료보장부터 문제였다.제대군관으로서 말보다 실천을 앞세우는데 습관된 최승빈동무는 아침이면 뜨물바께쯔를 들고 출근길에 올랐고 종업원들도 그의 본을 따랐다.갱의 기술자, 기능공들과 지혜를 합쳐 능률높은 분쇄기를 만들어 절구로 찧던 사료를 기계로 분쇄할수 있게 하였으며 계절별로 나는 남새부산물들과 고구마넌출, 낟알짚 등 사료로 될만한것은 다 모아들이였다.진심을 바치고 뼈심을 들이니 돼지 5마리가 불과 몇해후에 수백마리로 불어났고 빈땅을 찾아 일떠세운 각종 축사들에는 소, 염소, 양, 오리, 닭, 토끼가 우글거리게 되였다.남새온실도 8㎡짜리로부터 240㎡에 이르기까지 무려 7개나 되고 버섯재배장과 메기양어장까지 갖추어 광부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하고있다.

갱식당의 메주장맛이 광부들 집집의 장맛보다 더 구수해야 하고 광명갱의 온실남새가 다른 갱의 온실에서 딴것보다 더 달아야 하며 갱양어장에서 키운 메기가 전문공장에서 생산한 메기보다 더 맛있어야 한다는것이 종업원들을 제 집 식솔처럼 돌보는 최승빈갱장의 높은 요구성이다.갱식당에서 식찬 5가지를 보장하는것은 절대로 드틸수 없는 지표였고 광부들한테서 갱식당의 밥과 국, 찬이 집에서 먹는것보다 더 맛있다는 평가가 울려나와야 그는 마음이 편해하였다.항상 로동자들편이고 그들의 밥투정, 식찬타발을 다 받아주라는것이 그가 후방보장성원들에게 늘 하는 부탁이다.

종업원들을 위해 정성을 바치고 바치여도 모자라는것만 같은 마음, 자식을 돌보는 어머니와 같은 지극한 마음이 바로 광산사람들이 공산주의자라고 부르는 최승빈동무가 지닌 특출한 멸사복무정신이다.

많은 일군들이 회의때마다 우리 인민을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을 모시듯이 받들어나가겠다고 맹세도 다지고 토론도 하지만 광부들의 다심한 어머니, 절대적인 충복으로 사는 최승빈동무처럼 자기 단위 종업원들을 충심으로 대하고 섬기고 받들어왔는가를 일군이라면 가슴깊이 생각해보아야 한다.

우리는 취재과정에 또 하나의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였다.

몇해전 광명갱의 수십명 종업원들이 도안의 한 건설장에 동원을 나가게 되였다.도의 많은 단위들에서 건설력량을 현지에 전개하였는데 건설자들의 숙소꾸린 정형을 돌아보던 도의 한 일군은 은파광산 광명갱숙소에 이르러 눈이 휘둥그래졌다.알뜰히 꾸린 림시숙소옆에 돼지우리와 염소우리, 토끼우리, 닭우리까지 즐비하게 갖추어져있는데 그안에는 집짐승들이 가득 들어있는것이 아닌가.

뜻밖의 광경에 아무 말도 못하고 서있는데 숙소곁에서 삽질소리와 함께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다가가보니 일정한 면적으로 땅을 파내고 바닥과 네 벽에 비닐박막을 둘러치고있었다.

웬일인가 하여 다가간 일군은 메기양어장을 만든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하지만 최승빈갱장은 온몸에 게발린 진흙을 작업장갑으로 툭툭 털며 빙긋이 웃을뿐이였다.

건설장의 지경을 넘어 온 황해북도의 화제거리가 된 이 사실을 전하는 우리의 가슴도 커다란 감동으로 달아오른다.이런 이야기는 우리도 처음 들었고 이런 일군도 처음 보았던것이다.그렇듯 극성스레 종업원들을 위하는 일군, 집에 있는 자식이건 먼길떠난 자식이건 꼭같이 지극하고 다심한 정을 기울이는 그야말로 친어머니와도 같은 이런 일군을!

온 광산이 최승빈갱장을 존경하는데는 그가 다른 갱의 일, 광산적인 일도 다 자기 일로 여기며 항상 도와주지 못해 애쓰기때문이다.

여러해전 광명갱에서는 부러진 정대를 재생하여 쓸수 있는 설비를 자체로 만들었다.그것이 처음에는 갱에서만 쓰이였는데 지금은 온 광산의 갱들이 이 설비의 덕을 입고있다.다른 갱들에서 가져온 부러진 정대를 광명갱이 도맡아 재생해주고있다.

갱의 광물증산도 바쁜데 다른 갱의 일까지 맡아하느라면 로력이 더 긴장하지 않는가 하는 우리의 물음에 최승빈동무는 헌헌히 대답했다.

《다 우리 광산일이 아닙니까.온 광산이 광물증산에서 기치를 들고나간다면 그보다 더 기쁜 일이 어데 있겠습니까.》

광산적으로 가장 어려운 작업구간을 맡아 제일먼저 돌파구를 열겠다고 나서는 사람도 바로 그였고 다른 갱에 급한 일이 생기면 자기 갱일은 뒤로 미루고서라도 제일 유능한 기술자, 기능공들을 골라 보내주는 사람도 바로 그였다.

광명갱 광부들은 누구나 말하였다.

참된 당원, 참된 애국자는 바로 우리 갱장동지같은 사람이라고.꼭 우리 갱장동지같은 사람이 되고싶다고.

참된 인간, 참된 당원, 참된 일군처럼 살며 일하려는 광명갱 광부들의 한결같은 지향이 전례없는 집단적혁신, 생산적앙양을 안아왔고 애국의 뜻으로 하나가 된 모범혁신자광부집단, 온 나라가 따라배워야 할 애국자집단을 낳았다.

공산주의자!

위대한 당중앙의 사상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당정책결사관철의 정신을 체질화하였으며 대중과 집단을 위해, 혁명의 리익을 위해 자신을 깡그리 바치는 사람이 바로 공산주의자이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는 공산주의사회를 건설하는것은 우리의 리상이라고 가르쳐주시였다.공산주의건설과정이자 공산주의적인간육성과정이라고 말할수 있다.

이렇게 놓고볼 때 한개 갱을 맡고있는 최승빈동무의 공산주의적인간상이 안겨주는 감동은 결코 그가 맡은 한개 단위가 일 잘하는 집단으로 되게 하였다는데만 있지 않다.

나라의 한개 초소를 책임지고 수많은 종업원들을 이끌어나가는 일군이 공산주의자로 불리운다는것은 얼마나 의의있는 일인가.참된 인간, 참된 혁명가만이 받아안을수 있는 이 고귀한 부름이 일으키는 진폭은 참으로 거대하며 공산주의자로 불리우는 일군이 있는 곳에서는 시대의 전형집단이 나오기마련이다.

한개 단위, 한개 집단이 애국자집단, 시대의 전형집단이 되는가 못되는가 하는것은 전적으로 일군들에게 달려있다.애국자집단을 만들고 이끌려면 일군자신부터가 공산주의자가 되여야 한다.

* *

위대한 당중앙의 크나큰 믿음을 받아안은 은파광산의 일군들과 로동계급은 오늘 큰 산도 단숨에 떠옮길 기세와 투쟁열기로 전에없이 앙양되여있다.년간계획을 기한전에 앞당겨 끝낼것을 결의해나선 그들은 광물증산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리고있다.

우리 당이 인민경제발전 12개 중요고지점령을 위한 투쟁에서 전체 일군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이 따라배워야 할 본보기집단으로 내세워준 은파광산 광명갱 로동계급,

이들의 투쟁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와 사상과 뜻을 같이하고 그 뜻을 받들어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며 나라위한 무거운 짐을 기꺼이 떠맡는 애국충심을 지니면 큰 단위이건 작은 단위이건, 어디서 무슨 일을 하든 어느때나 시대의 전렬에 서게 된다는 고귀한 진리를 실증해주었다.

《애국으로 단결하자!》는 구호가 우리 인민의 생활로 되고 수령이 리상하고 설계하는 강국을 기어이 건설하려는 인민의 애국열이 최고조에 이른 오늘 이 땅에 태를 묻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결사의 애국, 집단적인 애국, 계속 큰걸음을 내짚는 애국을 하여야 한다.바로 그길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리상하시고 우리 인민이 념원하는 천하제일강국은 세상이 보란듯이 우뚝 일떠서게 될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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