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경대학생소년궁전 바둑소조, 전문프로그람도 도입
2024년 06월 10일 06:31 공화국세계아마츄어바둑선수권대회 순위권에 입선
조선의 학생소년궁전들과 학교, 유치원들마다에는 바둑을 배우는 소조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유명한것은 만경대학생소년궁전 바둑소조이다.
이 바둑소조는 과거에 세계아마츄어바둑선수권대회에 참가하여 순위권에 입선한 우수한 선수들을 키운 자랑을 가지고있다.
지금 이 소조를 이끌고있는것은 평양교원대학과 조선체육대학 박사원을 졸업한 김은정교원이다.
바둑소조지도교원으로 사업하는지 근 20년이 되는 그의 말에 의하면 점점 바둑을 하겠다고 지망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있어 소조원모집에 특별히 품을 들이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면서 바둑은 학생들의 기억력과 사고력, 집중력을 제고하는것은 물론 고상한 도덕품성을 배워주기때문에 그들의 정신적수양에서도 큰 역할을 한다고 하였다.
지금 이 소조에서 바둑을 배우는 학생은 30여명이다.
은정지도교원은 소조원들에게 바둑의 기초기술을 배워주는데 모를 박고있다. 높은 수읽기능력과 단수, 량단수, 축, 문을 비롯하여 다양한 수법들을 소조원들이 활용하도록 하고있다.
그러면서도 그것이 그대로 그들의 학과실력을 높이는데로 지향되도록 하고있다.
은정지도교원은 소조원들의 기억력제고에 특별한 힘을 넣고있다.
그는 바둑선수들의 전문기억력평가 및 훈련프로그람도 개발하였는데 이것은 기억력제고에 도움을 주는것으로 하여 2019년에 있은 전국정보화성과전람회에서 1등으로 평가되였다.
현재 소조에서는 이 프로그람을 리용하여 소조원들이 기억력과 집중력을 비상히 높이고있다.
2018년과2019년 그리고 지난해 6월에 진행한 전국청소년학생체육경기대회(학생소년궁전, 학생소년회관부문)에 참가한 이곳 바둑소조원들은 맞다드는 상대팀선수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쟁취하였다.
이 소조를 졸업한 학생들은 체육단들과 여러 대학들에서 자기들의 실력을 남김없이 발휘하고있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