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자욱〉미래의 주인답게 배우는 청년들
2024년 05월 15일 09:00 총련과거는 미래를 가리키는 라침판이다. 련재 《우리의 자욱》에서는 본지에 게재된 사진과 기사로 재일조선인들이 걸어온 애국의 행로를 더듬어본다.
미래의 주인답게 배우는 청년들
1958년 4월 5일부
1956년 9월에 개교한 도꾜조선청년학교는 청년들의 배움터이다. 1958년 4월 이 청년학교에는 도꾜를 비롯한 지바, 가나가와 등 린근현에서 66명의 학생들이 다니고있다. 청년들은 낮에는 일하며 밤에는 학교에서 국어를 기본으로 조선통사, 해방투쟁사, 음악 등을 배웠다. 이 학교에서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나마 배운 청년들은 자체의 교양을 제고할뿐아니라 배운 몫을 보다 많은 청년들에게 보급하는 활동에 적극 나서고있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