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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생산기록과 상원사람들의 《세멘트철학》

2024년 05월 13일 07:10 경제

령도자의 믿음에 보답해나갈 일념으로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평양시 상원군)는 조선로동당의 웅대한 대건설구상을 받들어 최근년간 전례없는 생산성과를 거두고있다.

상원세멘트련합시업소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는 올해 창립 40돐을 맞이하였다. 이곳 기업소는 김정일장군님께서 건설을 발기하시였으며 몸소 명예지배인이 되시여 생산과 관리운영의 전반사업을 이끌어주신 령도업적이 깃들어있는 일터이다. 나라의 부강과 인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거창한 건설사업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는 오늘 그 지위와 역할의 중대함이 더더욱 부각되고 실증되는 건재생산기지이다.

령도자를 결사옹위하는 신념은 세멘트처럼 날이 갈수록 굳건해져야 한다. 이것이 이곳 기업소의 일군, 로동자, 기술자들의 가슴속에 굳게 간직된 세멘트철학이다.

기업소의 구내에 들어서면 《우리식대로 살아나가자!》의 구호가 제일 먼저 안겨온다.

조국인민들이 고난의 행군을 하던 1997년 1월 어느날, 이곳 생산자들앞에는 뜻밖의 정황으로 멎어선 1호소성로를 보수해야 할 과업이 나섰다. 로를 식히는데만도 24시간이 걸려야 했다.

안타까움에 몸부림치던 축로공들은 더는 참지 못하고 자리를 차고 일어섰다. 그때 그들이 한몸의 위험보다도 먼저 생각한것이 있었다. 령도자의 믿음이였다.

평양의 어느한 건설장을 찾으시여 세멘트는 걱정할것이 없다고, 이제라도 명령을 주면 상원세멘트련합기업소에서 얼마든지 세멘트를 보내줄것이라고 하시던 김정일장군님의 믿음의 교시가 그들의 가슴마다에 소중히 간직되여있었던것이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순간순간이 흘러 소성로의 동음이 다시 기운차게 울리던 그 시각 정말 대담하다고 찬탄을 아끼지 않는 사람들에게 축로공들은 《우리가 잠시라도 주저한다면 장군님의 믿음을 저버리게 된다는 생각이 뇌리를 쳤다.》고 말했다고 한다.

세계에는 력사가 오래여 이름난 공장도 있고 특출한 생산능력을 자랑하는 기업소도 있다.

하지만 상원의 일군, 로동자, 기술자들에게 령도자의 믿음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이 귀중한것이였다.

지금으로부터 10여년전 상원사람들은 장군님과 함께 김정은원수님을 기업소의 명예지배인으로 높이 모시고 장군님께 못다 바친 충성을 다해갈 간절한 소망을 담아 원수님께 삼가 편지를 올리였다.

원수님께서는 이들의 편지를 받아보시고 믿음의 친필을 보내주시였다.

당시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은 령도자께서 안겨준 전초병의 영예를 최고의 생산성과로 빛내여갈 결심을 다지고 조국땅우에 펼쳐지는 건설의 대번영기를 끊임없는 새 기준, 새 기록창조로 받들어갈 일념으로 계속혁신, 계속전진의 기치를 추켜들었다.

하여 그들은 생산능력을 결정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대담한 사업들을 련이어 전개하였다.

대를 이어 령도자의 값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진은 기업소 부지에 모셔진 친필비)

그 나날 보통상식으로써는 해를 넘겨야 한다던 로천철광산개발이 불과 다섯달만에 끝나고 동시에 부가물생산공정도 확립됨으로써 세멘트증산을 위한 또 하나의 귀중한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그후에도 상원사람들은 새 기준, 새 기록을 창조하며 최고생산년도실적을 련이어 갱신하였다.

오늘도 이들은 건설의 대번영기를 앞장에서 빛내여갈 불같은 일념을 안고 진군의 보폭을 더 힘차게 내짚고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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