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우승은 선봉팀, 녀자는 4.25팀/만경대상체육경기대회 축구1급 1차경기에서
2013년 04월 09일 10:38 주요뉴스3월 1일부터 수도의 김일성경기장과 서산축구경기장에서 치렬하게 진행된 만경대상체육경기대회 남, 녀축구1급 1차경기가 4월 3일 1달이 넘는 격전끝에 전부 막을 내렸다. 남자는 선봉팀, 녀자는 4.25팀이 우숭하였다.
경기에는 4.25, 소백수, 리명수, 압록강, 평양, 봉화산, 묘향산, 월미도, 갈매기, 황룡산, 만경봉, 청천강, 매봉, 기관차, 경공업성, 선봉팀을 비롯하여 남, 녀 각각 12개 팀이 참가하였다.
국내 1부류팀들간의 올해 첫 축구격전인 이번 경기에서 각팀들은 지난 겨울철훈련기간에 련마한 자기들의 육체, 기술, 전술적능력을 남김없이 발휘하여 멋진 장면을 펼쳐보였다.
경기기간 남, 녀 도합 264차례의 경기가 진행되였으며 총 349개의 꼴수가 기록되였다.
남자경기에서는 132차례의 경기중 총 185개의 꼴로서 경기당 평균 2.4개의 득점이 났으며 녀자경기에서는 132차례의 경기중 총 164개의 꼴로 평균 2.2개의 득점이 났다.
이번 경기에서 득점을 가장 많이 한 팀들은 경공업성남자팀(26개), 묘향산녀자팀(25개)이다.
남자경기에서는 선봉팀이 11전7승 무패 4비김 종합점수 25점으로 단연 1위를 하였다.
선봉팀은 지난해 10월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모시고 진행한 제12차 인민체육대회 남자축구결승경기에서 2위를 한 팀이다.
이 팀은 지난해부터 처음으로 1부류경기에 진출하는 신진팀에 불과하지만 지난해 2위로부터 올해에는 일약 1위권에로 상승하여 전문가들과 애호가들의 주목을 모았다.
2, 3위는 매봉팀(종합점수 22점)과 경공업성팀(종합점수21점)이 각각 차지하였다.
량팀은 지난해 만경대상체육경기대회에서 7, 6위에 머물던 팀으로서 이번에 두각을 나타내고 상위권까지 진출하였다.
4~6위는 리명수, 압록강, 기관차팀이 차지하고 4.25, 소백수, 평양, 만경봉, 월미도, 묘향산팀들이 각각 그 하위(8~12위)에 머물렀다.
녀자경기에서 우승한 4.25팀은 11전 8승1패 2비김 종합점수 26점으로서 2, 3위를 한 봉화산팀(종합점수 23점)과 소백수팀(종합점수 20점)보다 각각 3점, 6점을 앞섰다.
4~6위는 묘향산, 평양, 압록강팀이, 7~9위는 만경봉, 리명수, 월미도팀이 각각 차지하고 청천강, 갈매기, 황룡산팀들은 그 하위권(10~12위)에 들었다.
만경대상체육경기대회 남, 녀축구 1급 2차경기는 4월 6일부터 29일까지 련이어 열리게 된다.
【평양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