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천만한 핵위협공갈/극한에 다다른 미군과 남조선군의 전쟁소동
2013년 04월 03일 14:09 조국・정세조선에 대한 미국의 적대행위가 위협공갈단계를 넘어 무모한 핵공갈단계에 들어서고있다. 미군은 3월 1일부터 시작한 남조선군과의 합동군사연습에 련이어 전략타격수단을 투입하면서 그를 이례적으로 공개하였다. 한편 이른바 《북의 국지도발》시 미군과 남조선군의 행동절차를 정한 《공동국지도발대비계획》(3월 22일 조인)도 마련하였다.
스텔르스, 이례적공개
나라의 자주권과 최고존엄을 수호하기 위한 조선의 단호한 대응의지를 실제적인 군사적행동으로 과시하게 될것이라고 천명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성명(3월 26일)이 발표된 다음날, 미국본토 미주리주 와이트맨공군기지에서 2대의 《B-2》스텔스전략폭격기가 리륙하였다. 공중급유를 받으며 1만 5,000km이상을 날아 남조선상공에 도달한 《B-2》는 28일, 전라북도 군산 앞 서해상의 직도사격장에서 훈련탄투하훈련을 감행하였다.
남조선지역상공에 《B-2》스텔스전략폭격기가 들이민것은 력사상처음이다. 스텔스기능에 의해 《보이지 않는 폭격기》로 일러지는 《B-2》는 미공군의 주력 폭격기인 《B-52》를 대체하기 위하여 1970년대말부터 극비리에 개발이 시작된 전략무기이다. 1993년부터 미공군에 인도되기 시작하였으며 2003년까지 22대의 전력화가 완료되였다. 미공군의 태평양지역 주요기지가 있는 괌도에는 2009녀 3월 처음으로 배치되였다.
괌도에서 중간급유없이 출격해 조선반도에서 임무를 수행한 뒤 복귀할수 있는 《B-2》에는 핵미싸일 16발을 탑재할수 있으며 《B-52》와 함께 남조선에 대한 《핵우산》제공의 역할을 하고있다.
지난 3월 8, 19, 25일에는 《B-52》가 괌의 앤더슨공군기지에서 출격해 남조선의 사격장에 세워진 가상의 목표물을 타격하고 복귀한것이 알려져있지만 공중급유까지 받으면서 미국본토에서 날아든 《B-2》의 폭격훈련은 단순한 무력시위가 아니라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핵전쟁을 일으키겠다는 최후통첩이나 같다.
한편 3월 20일에 부산작전기지에 입항한 핵추진 잠수함인 《샤이엔》은 동해와 남해 일대에서 실시된 련합해상훈련에 참가하였다.
미군 7함대 소속으로 하와이 진주만이 모항인 《샤이엔》은 수직발사 순항미싸일과 《잠수함 첨단전투시스템》(SACS) 등으로 무장한 공격형 잠수함이다. 《샤이엔》은 핵미싸일을 탑재한 잠수함은 아니지만 사거리 2,000km가 넘는 토마호크 순항미싸일을 갖추고있어 원거리 잠대지(잠수함대지상)공격이 가능하다.
침략적인 공동계획
핵을 포함한 전략타격수단들이 련이어 투입되는 등 도수를 넘어선 합동군사훈련이 남조선전역에서 진행되던 3월 22일, 미군과 남조선군당국은 《공동국지도발대비계획》에 서명하였다.
남조선주둔 미군사령관과 남조선합동참모본부 의장이 서명한 이 계획은 북의 《국지도발》시 미군이 자동개입하여 남조선군과 함께 공동으로 대응한다는것이 명기되여있다. 여기에는 《북방한계선》(NLL)과 군사분계선 등에서 북이 《도발》할 경우 남조선군이 주도적으로 대응하고 미군이 즉각 지원하며 특히 미군의 항공 및 포병무력과 주일미군, 태평양지역 미군사령부의 무력까지 동원되여 《도발원점은 물론 지원세력과 지휘세력까지 10배로 응징》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여있다.
남조선군당국자들은 《공동국지도발대비계획》이 조인됨으로써 국지전을 계기로 미군이 전면적으로 개입할수 있는 공식적이고 실효성있는 절차가 마련되였다고 공언하고있다. 계획은 미국의 남조선에 대한 군사적지배권을 더욱 강화하고 임의의 시각에 조선반도에서 핵전쟁을 도발할 유리한 발판을 마련한것이다.
때를 같이하여 남조선당국자들의 입을 통해 평양을 비롯한 조선의 대도시들에 모셔져있는 최고존엄의 상징인 수령영생, 수령칭송의 기념비들을 마싸일로 정밀타격할 계획이 드러났다. 당국자들은 이런 파괴계획이 북측주민들에게 엄청난 심리적충격을 줄수 있다고 하면서 위성사진 등을 통해 정밀분석한데 따라 이른바 《제거우선순위목록》까지 작성해놓았다고 한다.
최고존엄에 대한 중상모독행위는 조선의 《체제전복》을 위해 감행해온 극악한 정치모략책동의 최절정이라고 할수 있다.
이미 조선정전협정은 백지화되였을뿐아니라 조선은 전략로케트군부대들과 장거리포병부대들을 포함한 모든 야전포병군집단들이 1호전투근무태세에 진입하고 전략로케트군의 화력타격계획은 최종비준된 상태이다.
《B-2》스텔스전략폭격기
《핵우산》제공의 역할
《B-2》는 레이더 반사면적(RCS)을 극소화하고 엔진에서 나오는 적외선 방출을 억제하는 기능을 가진다. 이제까지 유고슬라비아(1999년), 아프가니스탄(2001년), 이라크(2003년), 리비아(2011년) 등에서의 작전에 투입되였다.
남조선지역상공에 《B-2》스텔스전략폭격기를 들이민것은 력사상 처음이다. 스텔스기능에 의해 《보이지 않는 폭격기》로 일러지는 《B-2》는 미공군의 주력 폭격기인 《B-52》를 대체하기 위하여 1970년대말부터 극비리에 개발이 시작된 전략무기이다. 1993년부터 미공군에 인도되기 시작하였으며 2003년까지 22대의 전력화가 완료되였다. 미공군의 태평양지역 주요기지가 있는 괌도에는 2009년 3월 처음으로 배치되였다.
괌도에서 중간급유없이 출격해 조선반도에서 임무를 수행한 뒤 복귀할수 있는 《B-2》에는 핵미싸일 16발을 탑재할수 있으며 《B-52》와 함께 남조선에 대한 《핵우산》제공의 역할을 하고있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