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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책동을 짓부시자/총련일군들의 담화

2013년 03월 29일 13:43 주요뉴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중앙위원회가 3월 17일 발표한 해내외 전체 조선동포들에게 보내는 호소문 《북과 남, 해외의 전체 조선민족은 정의의 통일애국성전에 총궐기하여 도발자들의 전쟁책동을 단호히 짓부시자》에 호응하여 총련 각급 기관, 단체 책임일군들이 담화를 발표하였다. 담화 요지는 다음과 같다.

총련 도꾜도본부 황명위원장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은 반공화국《제재》소동을 광란적으로 벌리고 핵전쟁연습까지 감행함으로써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극도로 첨예화시키고있다.

나는 조선반도에 심각한 핵전쟁위기가 그 어느때없이 높아가는 속에서 발표된 조국전선 호소문을 전폭적으로 지지하며 우리 민족의 일원으로 민족의 운명을 지키기 위한 조국통일성전에 힘차게 합세해나갈것이다.

오늘의 조성된 정세는 민족의 운명을 지키기 위한 애국투쟁에 북과 남, 해외가 따로 없이 사상과 리념, 계급과 계층, 남녀로소를 초월하여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을 호소하고있다.

총련 도꾜도본부관하 일군들과 동포들은 아무리 미일반동들의 책동이 그 어느때보다 악랄하고 전진도상에 가로놓인 시련과 난관은 많아도 이 호소문에 적극 화답하여 조선민족의 정의의 통일애국성전에 총궐기해나설것이다.

총련 혹가이도본부 박정성위원장

지금 벌어지고있는 상황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전체 조선민족 대 미국과의 전면대결전이다. 지금이야말로 조선민족의 피와 넋을 가진 사람이라면 어디에 살건 하나로 단결하여 애국투쟁에 결연히 나서야 하며 미국과의 대결전에서 종지부를 찍어야 할 때이다.

우리의 승리는 곧 전체 조선민족의 자주성의 회복이며 이는 인류의 자주성의 실현에로 이어질것이다.

정의는 우리편에 있고 최후승리는 조선민족의것이다. 전체 조선민족은 자기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기 위한 전민항쟁에 총궐기하여 통일되고 륭성번영하는 강성국가를 반드시 일떠세울것이다.

총련 아이찌현본부 문광희위원장

자기를 지킬 힘이 없어 나라를 빼앗긴 민족수난의 시기에 일본땅에 끌려와 온갖 천대와 멸시속에 살아온 재일동포들이 지금이야말로 하나로 굳게 뭉쳐 민족의 운명을 지키기 위한 애국투쟁에 결연히 나서야 할 때이다.

조국해방전쟁승리 60돐을 맞는 올해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에 의한 분단정책을 총결산하고 민족의 운명을 지키기 위한 조국통일성전에 합세해나갈것이며

김정은원수님의 강령적말씀을 관철하여 재일조선인운동의 새로운 전성기를 개척하기 위한 투쟁에서 큰 걸음을 내짚어나가겠다.

총련 오사까부본부 부영욱위원장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전체 조선민족 대 미국사이의 대결전인 전면대결전에 진입한 이 시각, 철천지원쑤 미제와 그 앞잡이들에 대한 치솟는 민족적분노와 적개심을 억누르지 못하고있는 나의 가슴은 정의의 통일애국성전에 떨쳐나설 결사의 각오로 세차게 끓어번지고있다.

나는 김정은원수님의 탁월한 령도와 천만군민의 일심단결의 위력, 무진막강한 군사력이 있기에 우리 조국은 최후의 반미대결전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신념을 가슴깊이 간직하여 일군들과 동포들을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아래 굳게 묶어세워 도발자들의 전쟁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조국통일의 력사적대사변을 맞이하기 위한 정의의 애국성전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설것이다.

총련 효고현본부 로무현위원장

오늘날 조선반도에는 준엄한 조미대결전의 순간순간이 흐르고있다.

조국통일민주주의전선 호소문의 구절구절에는 미제와 친미역적패당의 침략전쟁책동을 단호히 짓부시고 온 겨레의 통일숙원을 하루빨리 실현할 애국애족의 억센 의지와 필승의 기상이 스며있다.

물리적인 힘에는 한계가 있지만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을 사수하려는 사상정신적힘에는 한계가 없다. 최대열점지역의 최전선에서 펼쳐진 최고사령관과 군민의 혼연일체는 아무도 꺾을수 없다.

효고현하 모든 일군들과 동포들은 애국애족의 절절한 호소에 적극 화답하여 나라와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기 위한 전민항쟁, 정의의 통일애국성전에 힘차게 궐기할것이다.

총련 교또부본부 김학복위원장

호소문은 온갖 불의가 판을 치는 불법무도의 거꾸로 된 세계질서를 바로잡는 성스러운 애국성전이라고 지적하면서 최후의 판가리대결전에서 우리가 얻을것은 조국통일이고 잃을것은 군사분계선뿐이라고 하였다.

얼마나 통쾌하고 대담한가!

오늘 세계에서 일어나고있는 온갖 침략과 략탈, 테로와 전쟁의 원흉이 바로 미국이란것은 삼척동자라도 알수 있는 일이다.

령도자의 두리에 일심단결된 조선의 앞길을 가로막을자는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누구를 상대하고있는가를 똑똑히 알고 바로 처신해야 할것이다.

평통협 리동제회장

지금 조선반도에 조성되고있는 일촉즉발의 첨예한 정세는 본질에 있어서 미국의 주도하에 감행된 대북적대시의 집중적발로이며 이는 북과 남, 해외 온 겨레의 근본리익과도 관련되는 문제이다.

공고한 평화는 오직 그를 파괴하려는 세력과의 투쟁을 동반하게 된다는것은 력사의 교훈이며 우리 민족은 분단의 고통과 함께 상시적인 전쟁위험속에 살면서 이를 지금도 뼈저리게 체험하고있다.

그래서 온 겨레는 조국강토에 전쟁의 먹구름이 드리운 상황을 하루빨리 가시기 위하여 도처에서 반전평화투쟁에 떨쳐나서고있다.

미국과 추종세력들은 겨레의 의사와 념원을 짓밟고 전쟁의 불을 지른다면 차례질것은 파멸밖에 없다는것을 똑똑히 알고 침략전쟁책동과 자주권유린행위를 당장 그만두어야 한다.

상공련합회 리정만리사장

미국은 조국해방전쟁의 그날 우리 민족에게 전쟁참화을 들씌우고도 모자라 조선반도를 원자폭탄으로 수백년동안 《방사능오염지대》로 만들어버리겠다고 호언장담하던 오만무례한 조선민족의 백년숙적이다.

재일동포상공인들은 민족의 존엄과 자주성은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귀한 보물이며 조국은 생명의 요람이라는것을 쓰라린 민족사와 이국살이를 통하여 삶의 진리로 체득하고있다.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통일애국성전은 바로 재일동포사회와 애족애국운동을 함께 지키는 정의의 투쟁이다.

전체 재일동포상공인들은 이번 호소에 화답하여 거족적인 애국성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이다.

조청중앙 김차돌위원장

오늘의 정세는 미제는 조국분단의 원흉이며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린하는 파괴자, 침략자이라는것을 온 세상에 다시한번 낱낱이 폭로하고있다.

우리에게는 평화가 무엇보다 귀중하지만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이 더 귀중하다는것은 력사가 보여주는 진리이며 참된 애국의 신념이다.

진정으로 조국의 통일과 평화번영을 바라는 조선청년들이라면 사상과 리념, 계급과 계층을 뛰여넘어 누구나가 정의와 진리로 굳게 뭉쳐 통일애국성전에 떨쳐나서야 할것이다.

전체 조청일군들과 동포청년학생들은 김정은

원수님께서 이끄시는 길을 따라 미제를 남조선땅에서 몰아내고 반드시 민족최대의 숙원인 조국통일을 앞당겨올것이다.

녀성동맹중앙 강추련위원장

지금 조국의 녀성들은 원쑤 미제와 계산하고야말겠다고 전면대결전에 한결같이 나서고있다. 전체 녀성동맹일군들과 동포녀성들도 미제와 그 추종분자들의 전쟁도발책동을 준렬히 단죄규탄하며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통일애국성전에 총궐기할것이다.

우리의 전면대결전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정의의 투쟁이다.

이국땅 일본에 살며 싸우는 우리는 일제식민지통치의 희생자들이며 그 후손들이다. 하기에 우리는 그 누구보다도 조국은 목숨보다 귀중하며 자주권 없이는 살아도 죽은 몸이나 같다는것을 잘 알고있다.

성스러운 통일애국성전에서 북과 남, 해외가 따로 있을수 없고 사상과 리념, 계급과 계층, 남녀로소가 따로 있을수 없다.

이국에 살아도 우리는 그 언제나 조국과 함께 있다. 우리 재일동포녀성들은 조국인민들과 함께 반드시 최후승리를 안아올것이다.

청상회중앙 허용호간사장

청상회 역원들과 회원들은 호소문에 적극 호응하여 북과 남, 해외가 따로 없는 통일애국성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이다.

또한 준엄할 때일수록 청상회가 애족애국운동의 주역으로서의 역할을 한층 높여 새 전성기의 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갈것이다.

김정은원수님의 령도아래 불패의 일심단결로 다져진 우리 조국의 승리는 확정적이다.

나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도당의 전쟁책동을 짓부시고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정의의 거족적운동에서 자기 본분을 다할것을 굳게 결의한다.

교직동중앙 조한주위원장

호소문에서 지적되여있는바와 같이 우리는 비록 해외에 살고있지만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키기 위해 전체 조선민족 대 미국사이의 전면대결전, 거족적인 애국성전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 조선민족의 일원으로서의 자기의 본분, 숭고한 사명과 력사적인 책임을 다해나갈것이다.

우리는 침략과 전쟁의 원흉이며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인 미제침략군을 남조선에서 몰아내고 전쟁의 근원을 송두리채 제거하기 위해 과감히 나설것이다.

또한 친미반통일세력을 쓸어버리고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정의의 투쟁을 지원하여 거족적통일투쟁에 적극 합세해나갈것이다.

문예동중앙 김정수위원장

우리의 인공지구위성발사성공과 핵시험성공에 대해 도발을 걸고 오늘은 광란적인 북침핵전쟁연습을 벌려 조선반도정세가 위험계선을 넘었으니 미국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을 어찌 용서할수 있겠는가.

문예동의 작가예술인들은 이번 호소에 화답하여 도발자들의 전쟁책동을 짓부시고 정의의 통일애국성전에 총궐기하는것을 민족의 일원으로서의 숭고한 사명으로 간주하고있다.

우리는 오늘의 미국과의 전면대결이 한걸음도 양보 못할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거족적인 애국성전임을 똑똑히 알고 투쟁의 목소리를 높여나갈것이다.

류학동중앙 박동호위원장

지금 이 시각에도 조국의 남녘땅과 하늘, 바다에서는 《세계최강》을 자랑하는 미제침략군과 민족의 자주와 리익보다 그에 추종하는데 이골이 난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의 북침핵전쟁연습이 최극단으로 치닫고있다.

오늘 조성된 정세는 하루, 이틀로 조성된 우연한 정세가 결코 아니다. 조국이 해방되자 일제를 대신하여 조선반도에 쳐들어온 미제침략군은 민족의 귀중한 수많은 생명까지 빼앗아갔다.

력사는 조선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가로막은것은 미국이며 저들에게는 국제법이나 상식도, 리성도, 대화도 통하지 않는다는것을 그대로 가르쳐주고있다.

전체 조선류학생들은 조국통일민주주의전전의 호소에 적극 화답하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지키기 위한 정의의 통일애국성전에 총궐기해나설것이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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