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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화되는 문화휴식생활/웃음 넘치는 수도의 봉사시설들

2013년 03월 20일 13:57 공화국

통일거리운동쎈터에서 운동을 하는 리용자들

【평양발 리태호기자】평양시내 여러곳에 유희, 오락시설이 수많이 일떠섬으로써 시민들의 휴식생활이 다양해지고있다. 학생, 어린이들은 추운 날씨속에서도 야외에서 로라스케트나 공원의 유구를 타고 뛰놀군 한다. 통일거리운동쎈터, 류경원, 릉라곱등어관, 아동백화점과 같은 새로운 시설들은 련일 손님들로 붐비고있다. 시민들은 훌륭한 문화휴식시설을 무상 혹은 매우 눅은 값으로 리용하고있다.

하루평균 1,000명, 통일거리운동쎈터

통일거리운동쎈터에서 운동을 하는 리용자들

하루평균 1,000명이 리용하는 통일거리운동쎈터는 남녀로소 시민들에게 호평이다.

라정숙씨(서성구역 56살)는 《가정주부동무》들과 함께 이곳을 찾아 수중초음파치료를 받았다. 그는 굳어진 어깨가 풀린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하면서 《거의 공짜나 같은 금액으로 치료를 받을수 있으니 나라의 혜택에 어떻게 감사하면 좋을지 모른다.》고 말하였다.

이들은 시내에 새로운 건물이나 봉사시설이 건설될 때마다 동네동무끼리 약속하여 함께 찾는다고 한다. 이날도 서성구역의 자택에서 락랑구역 통일거리의 맨 끝에 있는 이곳 쎈터까지 《평양을 북에서 남으로 종단》하였다.

땀을 흘려 치료도 받아 상쾌한 얼굴로 수중초음파실에서 나온 이들은 저마다 《고맙다.》, 《기쁘다.》라고 웃으며 말하였다.

통일거리운동쎈터 리용자들

쎈터는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건강회복지원을 봉사의 목적으로 두고있다. 달리기기재와 자전거기재 그리고 몸의 각 부위를 단련하는 각종 운동기자재가 설치된 건강운동실이 3칸 있다.

평일날 오전중은 비교적 리용자가 적어서 자기가 좋아하는 기구를 찾기 쉽다. 강도높은 운동으로 땀을 흘리는 남성들, 바란스볼, 흐라흐쁘, 뜀줄, 지방연소를 돕는 진동기 등을 즐기는 녀성들의 모습이 있다.

인기가 높은 건강회복실에는 저주파치료기, 헷드스파, 얼굴주름을 넓혀주거나 피부건강유지를 돕는 각종 미안기, 몸매가꾸기를 돕는 안마기 등이 설치되고있다. 전문지식을 소유한 봉사원이 고급한 기자재를 가지고 1-2시간 치료해준다.

건강운동실의 일각에서 안내원의 설명을 진지하게 들으며 근육토레닝에 열을 올리는 청년이 눈에 띄였다. 4월이면 군대에 입대하게 되는데 중학교 졸업을 앞두고 몸단련을 한다고 한다. 《나라에 이바지하자면 우선 체력이 있어야 한다.》 하며 묵묵히 동작을 계속하였다.

종업원들 모두가 아는 단골인 지영남씨(42살, 건설로동자)는 주에 1, 2번 쎈터를 리용하고있다.

《다른 나라에서는 이와 같은 시설을 리용하는데 입회금과 사용료가 많이 든다고 들었다. 여기서는 인민들이 큰 부담없이 마음놓고 운동을 즐길수 있다. 김정은원수님께서 이곳 쎈터를 현지지도하셨는데 얼마나 인민들을 사랑하시는지. 땀을 흘리면서도 고마움을 느끼고있다.》

하루에 수천명, 류경원

류경원 미안봉사

작년 11월부터 봉사를 시작한 류경원도 시민들이 줄겨찾는 시설이다. 하루에 수천명이 찾아온다. 목욕, 한증, 안마, 리발, 미용 등의 봉사를 받을수 있다. 갱의실이나 휴식장에는 누구나가 마음대로 쓸수 있는 마싸지기가 설치되여있다. 각종 운동기자재를 갖춘 운동실도 있다.

류경원은 봉사시작까지 최고령도자의 현지지도를 3번이나 받았다. 종업원들과 리용자들은 《적대국들의 대결전을 진두지휘하시는 그 귀중한 사업시간사이에도 인민들을 위한 일에 힘을 기울이시는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대한 감사의 말》을 이야기한다.

가족, 친척들을 데리고 목욕을 즐긴 박기연씨(53살, 탄광로동자)는 《인민봉사시설이 멋있게 잘 꾸려진것을 보고 놀랐다. 원수님의 배려에 끝없이 감사하고있다.》고 말하였다. 이들은 원수님의 현지지도에 따라 꾸려진 휴식터에서 기념촬영을 즐기고있었다.

류경원의 리발사 원영희씨(37살)는 《인민사랑이 깃든 이곳에서 일하는 긍지가 높다. 류경원 리발사들이 솜씨가 있다고 하면서 계속 찾아오는 단골손님이 불어나고있다.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더 기술을 련마해나가겠다.》고 말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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