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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꾜조고 56기생들의 동창회

2013년 03월 19일 17:05 민족교육

《학교와 동포사회 위해 많은 일 하자》

과반수를 넘는 동창생들이 참가하였다.

도꾜조선중고급학교 고급부 제56기 졸업생들의 《제2차 대동창회》가 2월 16일 모교에서 진행되였다.

동창회는 지난 2008년 스무살을 맞는 해를 축하하여 처음으로 가진 동창회이래 5년만에 열렸다. 이날을 위해 실행위원회가 조직되여 그 성원과 각 지역별책임자들을 중심으로 준비를 다그쳐왔다.

그리하여 이날 동창회에는 동창생의 과반수인 120명이상이 참가하였다. 또한 학생시기 배워준 교원들이 자리를 함께 하여 학창생활에 대한 추억으로 이야기꽃을 피우며 그동안의 회포를 풀었다.

학생시기 교원의 축배선창으로 막을 올린 동창회에서는 프로스포츠선수가 되여 활약하거나 해외에서 활동하는 동창생들이 소개되였다. 동창생들의 어린이들이 소개되였을 때에는 장내가 흐뭇한 분위기에 휩싸였다.

또한 학생시기에 은근히 마음에 두었던 동창생의 이야기, 졸업하여 7년이 지난 오늘에 와서야 겨우 털어놓고 할수 있는 이야기 등 학생시기 이모저모가 발표되여 회장에서는 웃음이 그치지 않았다.

모임에서는 실행위원회 사무국장이 이간의 동창회조직의 활동비와 관련한 재정보고를 하였으며 이번 동창회를 통하여 제56기의 이름으로 도꾜조고련합동창회에 넘기는 선물목록을 학교측에 전달하였다.

실행위원회 리세찬위원장은 《앞으로도 우리가 학교와 동포사회를 위해 많은 일을 하여 5년후 동창회에서 다시 만나자!》고 강조하였다.

【도꾜조고56기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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