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원수님, 백령도가 지척에 바라보이는 서부전선 최대열점지역의 전초기지인 월내도방어대를 시찰
2013년 03월 12일 09:00 공화국 주요뉴스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김정은원수님께서 11일, 백령도가 지척에 바라보이는 서부전선 최대열점지역의 전초기지인 월내도방어대를 시찰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어머니들의 손을 잡고 발을 동동 구르는 섬방어대 어린이들을 한명한명 따뜻이 품어주시며 그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으시고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원수님께서는 오랜 시간 방어대의 오솔길을 걸으시며 섬의 지형지물과 화력기재들의 배치상태, 군인들의 생활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시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감시소에 오르시여 방어대장으로부터 적정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육안으로 뚜렷이 보이는 백령도에 도사리고있는 남조선괴뢰6해병려단의 배치상태와 대상물들을 하나하나 료해하시고 적들이 기도하고있는 도발책동에 대처하여 부대가 만단의 전투동원태세를 갖춘데 대하여 치하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앞으로 화력밀도를 더욱 높일데 대하여서와 적의 변화되는 배치상태에 맞게 화력임무분담과 포무기리용에 대한 방안을 끊임없이 수정보충할데 대하여 지시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방어대지휘관들과 동행한 제4군단 포병지휘성원들에게 괴뢰6해병려단의 전파탐지초소들과 포발견탐지기들, 《하푼》발사기지와 130㎜방사포, 155㎜자행곡사포중대들을 비롯한 적대상물들을 소멸하기 위한 타격순차와 진압밀도를 구체적으로 규정하여주시였다.
또한 적함선들이 군사분계선 해상수역에 접근할 때에는 위압적인 경고사격을, 침범할 때에는 강력한 조준격파사격을 가할데 대한 새로운 해상작전규정을 비준하여주시였다.
원수님께서는 서남전선의 최전방 최대열점지역에 위치한 섬방어대들을 시찰하는것은 전투준비실태를 정확히 료해하고 타격대상물들에 대한 정밀타격순차를 최종적으로 확정해주기 위해서라고 말씀하시였다.
지금 적들이 당장이라도 포탄이 날아올것만 같아 안절부절 못하고있는데 적아간의 대립이 가장 예민한 수역에서 년례적인 훈련이요 뭐요 하면서 정세를 긴장시켜놓고 오히려 저들이 바빠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속담에 불을 좋아하는 놈 불에 타죽는다는 말이 있다고 하시면서 불에 타죽으려고 쩍하면 예민한 열점지역에서 불장난질을 해대고있는 적들을 자신께서 명령만 내리면 모조리 불도가니에 쓸어넣으라고 말씀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현재 우리의 화력밀도가 대단히 높다, 백령도의 적대상물들을 3중4중으로 타격할수 있다, 백령도를 불바다로 만들수 있다고 확신에 넘쳐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싸움의 날 불바다에 잠기고 처참하게 짓이겨지는 적진을 방어대장이 직접 사진을 찍어 최고사령부에 전송하라고 말씀하시였다.
방어대지휘관들은 원수님께서 명령만 내리시면 연평도를 불바다로 만들어 인민군포병의 위력을 온 세상에 과시한 무도영웅포병들보다 더 잘 싸워 백령도 역시 불바다로 만들고 괴뢰6해병려단을 최후무덤에 처넣겠다고 신심에 넘쳐 보고드리였다.
원수님께서는 일단 명령이 내리면 미친 광증에 걸린 적들의 허리를 부러뜨리고 명줄을 완전히 끊어놓아 백두산혁명강군의 진짜전쟁맛을 제대로 보여주라고 말씀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장재도방어대와 무도영웅방어대를 시찰하면서도 당부하였지만 월내도방어대의 포병들도 최고사령관의 명령이 내리면 조국통일대전의 첫 포성, 신호탄을 쏘아올려야 한다고 강조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전면대결전준비를 철저히 갖출데 대한 최고사령부의 의도대로 감시소를 비롯한 전투진지들을 잘 꾸렸다고, 모든것이 만족하다고 하시면서 이 섬방어대는 백점, 만점짜리 부대, 방어기지로부터 타격기지로 전환된 부대라고 대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방어대를 난공불락의 요새, 불침의 전함으로 만든 방어대장과 정치지도원에게 최고사령관의 명령으로 현지에서 직접 한등급의 높은 군사칭호를 수여해주시였다.
원수님께서는 감시근무를 수행하는 초급병사 김광철과 방어대지휘관들을 한품에 안으시고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원수님께서는 감시소를 내려오시는 길에서 일매지게 깔아놓은 조약돌을 보시고 얼마나 알뜰한가, 이게 바로 우리 군인들의 사상정신적풍모이라고 말씀하시였다.
정갈하게 꾸려진 휴식터를 보신 원수님께서는 싸움군들의 생활터전답게 병영을 잘 꾸린데 대하여 만족해하시였다.
군인사택주변에서 자라는 과일나무들을 보신 원수님께서는 해풍피해가 없는가, 과일은 잘되는가를 물어주시며 섬에 과일나무들을 심은데 대해 기뻐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이곳 섬을 둘러보니 나무들이 많다고 하시면서 앞으로 원림설계를 잘하고 기후풍토에 맞는 나무들과 지피식물을 더 많이 심어 섬을 푸른 숲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그러시면서 조국의 최전방초소를 지키고있는 애국자들인 섬방어대 군인들이 김정일애국주의를 발휘하는데서도 전군의 앞장에 서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전기보장실태에 대해 물어주신 원수님께서는 풍력발전기, 태양전지판, 발동발전기로 생산한 전기를 가지고 텔레비죤도 보고 문화정서생활도 잘하고있는데 대해 기뻐하시면서 그들이 늘 당의 목소리를 듣게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병실, 교양실을 돌아보시며 군인들의 생활을 따뜻이 보살펴주시였다.
교양실에 들리시여 기타를 몸소 들어보시며 문화오락기재들을 충분히 마련해주어 섬방어대 군인들이 언제나 랑만적이고 웃음에 넘쳐 생활하게 하며 군사복무의 영예감을 높여주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사상교양사업에 이바지하는 수단과 기재, 자료들을 보장해주어 군인들을 조국수호정신을 만장약한 사상과 신념의 강자들로 키워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병실에 들리시여 땔감보장은 어떻게 하는가, 이번 겨울은 춥지 않았는가를 물어주시며 20℃를 보장하고있다는 보고를 받으시고는 잠자리가 뜨뜻하고 식탁이 푸짐해야 한다고, 그래야 군인들이 초소를 자기들의 정든 고향집처럼 생각하게 된다고 말씀하시였다.
원수님께서는 군인생활개선이자 싸움준비라고 하시면서 늘 강조하는 문제이지만 지휘관들은 병사들을 위해 자기들이 있다는것을 명심하고 그들을 위해 신발창이 닳도록 뛰여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병사들을 위하는 지휘관들의 마음이 뜨거우면 병사들은 추워도 추운줄 모른다고 하시면서 지휘관들의 후더운 마음이 그들에게 가닿게 해야 한다고 말씀하시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방어대에 쌍안경과 자동보총을 기념으로 주시고 군인들과 군인가족들과 함께 사랑의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이날 방어대군인들의 예술소조공연을 보시였다.
공연무대에는 설화와 합창 《그리움은 끝이 없네》, 합창 《높이 날려라 우리의 당기》, 3중창 《내가 지켜선 조국》, 합창 《해안포병의 노래》, 기악과 노래 《중대생활 좋다》, 중창과 합창 《장군님의 자애로운 품을 병사들은 노래하네》, 4중창 《불타는 소원》, 시와 합창 《백두산총대는 대답하리라》, 《김정은장군 목숨으로 사수하리라》의 종목이 올랐다.
군인들은 공연을 통하여 원수님와 팔을 끼고 어깨를 겯고 진정한 동지가 되여 적들이 한점의 불꽃이라도 떨군다면 수령결사옹위정신, 총폭탄정신을 총폭발시켜 백령도를 완전히 짓뭉개버리고야말 철석의 결의를 다짐하였다.
뵙고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위험천만한 곳에 다시는 오시지 말아달라고, 원수님께서 안녕하시면 병사들은 행복하다고 절절히 아뢰이는 목소리에 장내는 눈물의 바다를 이루었다.
원수님께서는 공연을 정말 잘하였다고, 모두 노래를 잘한다고, 이것이 바로 선군문화의 본보기라고, 바늘들어갈 틈도 없다고 하시면서 방어대는 정치사상교양사업도 당의 의도에 맞게 잘하고있다고 치하하시였다.
통신은 군인들과 가족들이 원수님을 우러러 격정의 환호를 터치면서 원수님와 사상도 뜻도 운명도 끝까지 같이하는 혁명전우가 되여 혁명의 수뇌부를 목숨바쳐 사수할 맹세를 다지였다고 전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