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 하루 전력생산실적 최고수준으로
2024년 04월 26일 06:42 경제령도자의 믿음에 보답해나가는 《용사》들의 애국충정
나라의 전력생산에서 큰 몫을 맡고있는 북창화력발전련합기업소(평안남도)가 올해 들어 일평균생산실적을 수십년래의 가장 높은 수준에서 기록하고있다. 《로동신문》에 의하면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수억kWh의 전력을 더 생산》하고있다.
북창의 전력생산자들이 거둔 성과의 밑바탕에는 이들의 애국의 충정이 놓여있다.
《북창용사》- 이는 김정은원수님께서 지금으로부터 8년전 련합기업소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이 이룩한 전력생산성과를 두고 못내 기뻐하시며 친히 불러주신 부름이다.
령도자의 믿음을 더없는 긍지로 간직한 《북창용사》들은 오늘도 전력생산의 동음을 힘차게 울려가고있다.
올해 1.4분기간 이들앞에는 참으로 방대한 전력생산과제가 맡겨졌다. 그것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매일 전력을 수백만kWh 더 생산해야만 수행할수 있는 아름찬 과제》(《로동신문》)였다.
올해 첫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2023년 12월 26-30일)에 참가하고 돌아온 련합기업소 당책임일군과 지배인으로부터 북창이 수행해야 할 전력생산목표를 알게 된 로동자, 기술자들은 더 높은 전력생산성과로써 《북창용사》의 영예를 변함없이 빛내일것을 다짐하였다.
맵짠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겨울은 련합기업소의 일군들과 로동자, 기술자들에게 있어서 생산조건이 제일 어려운 시기이다. 지난 1월에도 이들은 돌덩이처럼 얼어붙은 석탄과의 격전을 치르지 않으면 안되였다.
화차전복기도 기계삽도 용을 쓸수 없는 형편이여서 석탄운반은 더디게 진행되였다. 설상가상으로 강추위가 며칠간 계속된다는 일기예보가 전해져 전력생산의 선행공정을 담당한 로동자들을 긴장케 하였다. 바로 그때 선참으로 작업도구들을 들고 저탄장에 도착한것은 련합기업소의 책임일군들이였다. 그들의 뒤를 운영부문과 보장부문의 로동자, 기술자들이 따라섰다.
보이라들에 연료를 충분히 보내주기 위한 석탄운반작업은 계속되였다. 《북창용사》라면 누구나 하루일을 끝내고 집으로가 아니라 저탄장으로 달려와 헌신의 땀방울을 흘리는것을 어길수 없는 일과로 되였다.
오로지 전력증산이라는 하나의 지향을 안고 이들은 교대가 교대를 돕고 직장이 직장을 돕는 집단주의위력으로 난관을 용감하게 극복하며 전력생산을 최고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오늘도 련합기업소의 일군, 로동자들은 《북창의 숨결이자 조국의 숨결》이라는 긍지를 안고 조선경제의 생면선을 지켜내고있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