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업공장건설에 관한 당정책적요구는 무엇인가
2024년 04월 18일 06:10 경제첫째로는 지역의 특성과 원료원천에 부합되는 생산공정의 확립
조선로동당의 《지방발전 20×10정책》에 따라 현재 20개 시, 군들에서 지방공업공장건설을 위한 공사가 진행되고있다.
신문 《민주조선》은 현시기 지방공업공장건설과 관련한 당정책적요구에 대하여 해설하였다.
그에 따르면 지방공업공장들을 건설하는데서 당중앙이 내세우는 정책적요구는 우선 인민들의 생활보장에 필수적인 식료공장과 일용품공장, 옷공장부터 신설하며 철저히 자기 지역의 자연지리적특성과 원료원천에 부합되는 생산공정들을 꾸려야 한다는것이다.
지방공업은 지방의 원료원천을 동원하여 주로 인민소비품에 대한 지방적수요를 충족시키고 인민들의 물질문화생활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창설된 공업이다. 따라서 인민들이 기다리고 반기는 실제적인 성과,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자면 인민들이 먹고 입고 쓰고 살아가는데서 가장 필수적인 맛좋은 간장, 된장, 기름, 사탕, 과자, 빵 등 갖가지 식료품들과 질좋은 비누, 수지그릇류, 초물제품, 필기종이, 위생종이, 학습장을 비롯한 각종 일용품들, 여러가지 피복제품들을 생산하는 지방공업공장들부터 건설하여야 한다고 신문은 지적하였다.
지방공업공장들을 건설하는데서 당중앙이 내세우는 정책적요구는 또한 시, 군의 크기와 주민들의 수요, 경제적잠재력 등을 잘 타산하여 공장규모를 정하고 공장배치를 합리적으로 하여야 한다는것이다.
신문은 공장규모를 일률적으로 정하면 지방경제의 다각적, 동시적, 균형적인 발전을 보장할수 없으며 지방인민들의 생활상수요를 원만히 충족시킬수 없다, 공장규모를 시, 군의 크기와 주민들의 수요, 경제적잠재력 등을 잘 타산하여 능률적으로, 효률적으로 정하여야 주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확대재생산을 보장하고 지방공업을 끊임없이 발전시킬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리고 공장부지도 원료와 공업용수, 전력보장조건, 수송조건 등 공장운영에 필요한 세부조건들을 충분히 만족시킬수 있게 합리적으로 선정하며 특히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지 않겠는가 하는것도 고려하여 정하여야 원료구입과 판매를 실현하는데 드는 수송비를 줄이고 제품생산에 필요한 원료, 자재의 원가를 낮출수 있으며 결국 제품생산에 지출되는 자금과 사회적로동을 줄여 인민들에게 더 많은 소비품이 차례지게 할수 있고 지방공업이 인민들의 복리증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되게 할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지방공업공장들을 건설하는데서 당중앙이 내세우는 정책적요구는 다음으로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수준을 끊임없이 높이는것이다.
어제날의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경험을 기계적으로 답습하며 모방할것이 아니라 혁신적이며 창조적인 자세에서 부단히 새로운것을 받아들이고 결점들은 극복하면서 현대화수준을 부단히 높여야 인민들이 선호하는 질좋은 제품, 국내에서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자기 지역의 이름과 결부하여 불리우는 명상품, 독점제품들이 꽝꽝 쏟아져나와 당의 지방공업발전정책이 실지로 은을 낼수 있게 된다. 이로부터 조선로동당은 새로 건설하는 지방공업공장들의 현대화수준을 김화군보다 더 높게 정할데 대하여 강조하고있다.
지방공업공장들을 건설하는데서 당중앙이 내세우는 정책적요구는 또한 건축물의 질과 함께 종업원들의 생활편의시설들과 도로포장, 원림록화를 중시하여야 한다는것이다.
온 나라를 인민의 리상향으로 부흥시키는 세기적변혁을 안아오게 될 새로운 지방공업공장들은 그 질에 있어서 세계적인것이여야 한다. 그리고 편의시설들을 잘 꾸려 훌륭한 생활조건과 환경을 종업원들에게 마련해주어야 그들이 아무런 불편도 없이 로동에 마음껏 참가할수 있고 가장 보람차고 행복한 삶을 누릴수 있으며 이는 곧 증산의 동음, 생산활성화의 동음으로 이어지게 된다.
지방공업공장들을 결점없는 훌륭한 창조물로 일떠세우자면 도로포장과 원림록화도 중시하여야 한다. 도로포장을 잘하면 유리한 수송조건과 인민들의 교통상편의를 보장할수 있으며 록지조성사업을 잘하면 훌륭한 문화생활환경을 마련해주어 사람들의 생활리듬과 생활습성, 생활방식에서의 긍정적인 변화, 문명수준의 향상에 좋은 영향을 줄수 있다.
지금 각지에서는 이러한 당정책적요구에 맞게 지방공업공장건설을 위한 공사가 진행되고있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