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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백질구조예측에서 패권을 지향하는 30대박사

2024년 03월 28일 07:43 공화국

리과대학 생명과학부 교원 한군섭씨

조선의 리과대학에는 세계의 생물학계를 놀래운 30대 박사가 있다.

리과대학 생명과학부 교원인 한군섭씨는 2018년에 진행된 제13차 국제단백질구조예측경쟁에 이어 2022년에 있은 제2차 국제단백질고유무질서예측경쟁에도 참가하여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단백질은 생명체의 몸을 구성하는 기본 물질인데 그것은 20가지의 아미노산으로 이뤄진 선형 사슬 수십~수천개가 복잡한 3차원 모양으로 접혀 있어 그 구조를 알기가 매우 어렵다.

인체에는 단백질의 종류가 10만개 이상 있는데 단백질이 고유의 모양을 벗어나 구조가 바뀌면 난치성 질병에 걸리며 치료를 위해서는 단백질의 고유한 모양과 변형된 모양을 밝혀내야 한다.  그래서 단백질구조예측은 신약개발과 질병치료에 필요한 기술로 인식되고있다.

한군섭씨가 참가한 경쟁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단백질의 구조를 콤퓨터로 예측하는 국제적인 대회이다.

평범한 농장원의 가정에서 나서자란 그는 리과대학에 입학하여 생물학을 전공하였다. 대학기간 분자생물학, 생물정보학, 생화학을 비롯한 전과목에서 최우등을 하였으며 박사원시절에 계산생물학이라는 새로운 학문분야를 개척할 목표를 세웠다. 그후 세계적인 초점을 모으는 단백질구조예측연구에 뛰여들게 되였다.

리과대학 생명과학부 교원 한군섭씨

오랜 기간에 걸치는 연구과정에 그는 많은 경험을 쌓았으며 마침내 리론적으로 예측한 단백질구조모형들을 의학과 생물학을 비롯한 실천연구에 쓸수 있는가, 없는가를 결정하는 방법을 확립하였다. 그 연구성과로 하여 2017년에 생물학박사의 학위를 수여받았다.

그는 박사론문을 완성한데 그치지 않고 그후 단백질구조예측분야에서 세계적인 패권을 쥘 목표를 세우고 사색과 탐구를 거듭해나갔다.

그 결과 2018년과 2022년에 진행된 국제적인 경쟁들에서 우수한 결과들을 련이어 제출하였다.

당시를 돌이켜보며 한군섭박사는 이렇게 말한다. .

《2022년 5월중순부터 7월말까지 진행된 제2차 국제단백질고유무질서예측경쟁은 제가 2018년에 참가했던 국제단백질구조예측경쟁과는 내용과 형식이 완전히 달랐으며 준비기간도 얼마 남지 않아서 매우 긴장한 나날을 보냈다.

하지만 그때 저는 크나큰 포부와 리상, 담력을 키워준 우리 조국에 또다시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내놓는것으로 보답하고싶었다.

또한 국제단백질구조예측경쟁에 처음으로 참가하여 최우수평가를 받았을 때 그리도 기뻐하던 고향의 사람들과 대학의 교원, 연구사선생님들의 기대에 보답하고싶었다.》

한군섭씨는 오늘도 세계생물학계에서 패권을 쥘 야심만만한 배짱을 지니고 애국의 열정을 다 바쳐가고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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