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일신-《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를 향하여-〉총련, 녀성동맹효고

운동에 총궐기, 분회들에서 실제적인 발전변화를／효고에서 총련, 녀성동맹 분회열성자모임

분회열성자모임은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에 총궐기해나설 목적밑에 조직되였다.

광명성절에 즈음하여 2월 25일 총련, 녀성동맹효고 분회열성자모임2024가 고베시내 시설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총련 효고현본부 김철위원장, 녀성동맹본부 문미행위원장을 비롯한 일군들과 분회장, 분회위원들 231명이 참가하였다.

모임은 총련, 녀성동맹효고관하 지부와 분회의 열성자들이 김정일장군님의 탄생 82돐을 열렬히 경축하고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를 향한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에 총궐기해나설 목적밑에 조직되였다. 총련효고에서는 1월 13일에 총련지부위원장회의를 소집하고 올해 운동의 정책적요구와 이번 모임의 중요성에 대하여 견해일치를 본데 따라 일제히 정치사업과 행사준비에 착수하여 이날을 맞이하였다.

모임 1부에서는 총련 효고현본부 김일도부위원장이 사업총화보고를 하였다.

그는 김정은원수님의 령도따라 미일한의 군사적압력과 경제제재를 자체의 힘으로 무력화시키고 농촌진흥과 지방건설의 새로운 투쟁을 과감히 벌려나가고있는 조국의 경이적인 현실에 대하여 해설하였다. 그러면서 조국인민들과 보폭을 맞춰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를 향하여 총련과 녀성동맹효고의 모든 기층조직을 편차없이 덕과 정으로 맺어진 따뜻한 동포동네로 꾸려나갈데 대하여, 지난해 총련과 녀성동맹효고 관하 각 지부와 분회들에서 이룩된 새로운 성과와 경험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이를 적극 따라앞서고 따라배우며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에서 뚜렷한 전진, 실제적인 발전변화를 이룩할데 대하여 제기하였다. 그는 앞으로 각 분회들에서는 총련본부가 작성한 《운동해설자료》에 따라 자기 단위의 목표와 계획을 수립하여 운동에 궐기함으로써 현저한 전진을 이룩한 자랑을 안고《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를 빛나게 맞이할것이며 분회를 총발동하여 고베조고창립 75돐을 전 조직, 전 동포들의 힘으로 효고민족교육의 지속적발전의 전환점으로 장식하자고 호소하였다.

효고현내 지부와 분회열성자들은 대중운동에 떨쳐나설 결심을 피력하였다.

모임에서는 총련 아마가사끼서지부 미즈도분회 손일호분회장이 동포제일주의기치를 들고 동포봉사활동과 민족교육에 이바지하는 사업에서 이룩한 성과와 경험에 대하여, 녀성동맹 고베지부 히가시나다분회 황우선분회장이 민족성고수와 소조활동을 비롯한 문화사업을 통하여 활기넘친 동포동네를 꾸려나가는데서 이룩한 경험에 대하여 각각 토론하였다.

이어 지난 1년간 모범창조운동에서 앞선 19개 분회가 《부문상》, 6개 분회가 《종합상》을 수상하고 각 분회대표들에게 표창장과 상품이 수여되였다.

총련본부 임량년고문의 축배선창으로 시작된 2부 경축연회에서는 25기에 들어서 선출된 분회장들이 소개된데 이어 학교창립 75돐을 맞는 고베조고 교원들과 교육회리사들, 련합동창회 역원들이 등단하여 1만명의 졸업생들의 마음을 한데 모아 효고민족교육을 고수발전시켜나갈 결의를 피력하였다.

각 지부마다 준비한 연목들이 피로되였다.

이어 진행된 《우리 지부, 우리 분회 자랑무대》에서는 총련 니시고베지부 남성5중창《반갑습니다》, 니시노미야지부 합창《길》, 히메지니시지부 남성5중창《웃음꽃이 만발했네》, 히메지지부 혼성합창《노들강변》, 고베지부 남성5중창《내 조국 한없이 좋아라》를 비롯하여 각 지부마다 준비한 연목들이 피로되였으며 출연자들은 대중운동에 힘차게 떨쳐나설 결심을 피력하였다.

효고조선가무단에 의한 공연이 시작되자 참가자들의 춤판이 벌어졌으며 회장의 분위기는 최절정에 이르렀다.

인사를 한 총련본부 김철위원장은 동포제일주의의 구현과 민족교육의 강화발전을 비롯하여 총련과 녀성동맹의 모든 사업의 성과여부는 분회를 든든히 다져나가는데 달려있다며 모든 분회들이 모범창조운동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설것을 열렬히 호소하였다.

모임은 전체 참가자들의 노래《우리 자랑 이만저만 아니라오》의 대합창으로 끝났다.

【효고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