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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성형술에 능한 녀의사, 기재들도 자체로 창안제작

2024년 04월 04일 06:20 공화국

보건성 치과종합병원 미용외과의 의사 박금선씨

보건성 치과종합병원 미용외과의 의사 박금선씨는 미용성혈술의 능수로 알려져있다.

보건성 치과종합병원 미용외과의 의사 박금선씨

지금으로부터 9년전 보건성 치과종합병원으로 선천성기형으로 코구멍과 눈까지 찌그러진 환자가 입원하였다. 그는 평안남도에서 살고있는 2살 난 어린이였다.

보기 드문 증례인것으로 하여 일부 의사들은 도리머리를 저었다. 한창 발육기의 어린이여서 자칫하면 좋은 치료성과를 기대할수 없었기때문이다.

그 환자를 박금선씨가 담당하게 되였다.

그는 2003년 평양의학대학 박사원시기에 얼굴창상피복제를 개발하여 국가발명권을 받은적 있는 녀의사이다.

당시 나어린 환자를 보는 박금선씨의 마음은 무거웠다고 한다. 그것은 이에 대한 수술방법과 작도경험이 다른 나라의 문헌들에 서술된것도 없었기때문이였다. 병원적인 의사협의회에서 국소성형술로는 환자의 얼굴을 정상으로 만들수 없다는 의견들이 제기되였으나 그의 결심은 확고했다.

환자에게 수술부담을 적게 주고 흠집을 최소한 작게 내면서도 정상코의 형태를 갖추려면 어떻게 하나 국소성형술을 진행해야 한다.⋯

이를 얼굴성형외과부문의 오랜 교수이며 박사인 그의 모친도 적극 지지하고 방조해주었다.

수십차에 달하는 모의작도를 진행하는 과정에 그는 마침내 합리적인 작도법을 착상하게 되였다.  절개시 단 1㎜의 편차가 생겨도 코가 찌그러지고 숨쉬기장애가 생길수 있는 어려운 수술이였지만 그는 단 한번의 수술로 정상코를 만드는데 성공하였다.

수술을 하는 박금선씨 (왼쪽)

그는 지난 20년간 많은 환자들에게 본래의 모습을 되찾아주었다.

4살때부터 외상으로 량쪽코의 숨길이 완전히 막히고 찌그러진 코와 얼굴의 흠집으로 17년동안 문밖출입을 하지 못하였던 평안북도 곽산군에서 사는 한 녀성은 그에게서 치료를 받고 자기의 일기에 《상처자리가 없어진 얼굴, 분명 꿈에도 그려본 나의 얼굴이였다.》고 썼다.

박금선씨는 얼굴성형수술에 필요한 기재들도 자체로 창안제작하고 전국의료기구전시회, 전국발명 및 새기술전람회, 전국보건부문 과학기술성과전시회 등에 출품하여 높은 평가를 받고 수십개의 상장과 증서를 수여받았다.

또한 《악안면 미용성형외과학》을 비롯한 참고서와 여러건의 잡지들도 집필하여 미용성형외과학발전에 기여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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