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리올림픽 최종예선〉리유일책임감독 기자회견 전문
2024년 02월 27일 22:04 체육《자기 집에 온듯 한 마음, 동포들의 기대에 보답을》
조선녀자축구종합팀 리유일책임감독은 28일에 진행되는 제33차 올림픽경기대회 녀자축구종목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조선 대 일본 경기를 앞둔 27일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였다. 일문일답 전문은 다음과 같다.
-래일 경기를 림하는 각오에 대해서 (모두발언)
이번 경기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더 이야기할것 없다. 선수들이나 저자신도 동포들도 래일 많이 응원 온다니까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
-조선, 일본 두나라가 빠리올림픽에 가야 된다는 간절한 의지를 가지고있을것이다. 조선팀이 꼭 빠리에 가야 되는 리유는? (무소속기자)
모든 나라가 그렇다. 조선팀도 일본팀도 가슴에 국기를 달고 나라를 대표하는 팀이기때문에 조국의 명예를 떨치기 위해서 반드시 (빠리에) 가야 한다. 모든 나라가 같다고 생각한다. 나라의 축구발전을 위해서도 큰 무대에 진출해서 경기에 참가하고 좋은 성적을 거두고 경험을 많이 쌓아야 우리 축구발전에도 도움이 된다.
-북한 녀자축구의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채널A)
미안한데 국호를 정확히 불러야. 우리는 북한팀이 아니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팀이니까 국호를 정확히 부르지 않으면 질문을 받지 않겠습니다.
-그러면 호칭하지 않고 질문해도 괜찮을가요? 녀자축구의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하고 특히 응원단의 열정적인 응원이 기대되고있습니다. 이번 경기의 승리에 도움이 될것이라고 보는가.
우리가 대표하는 국가를 빛내이고싶은 마음, 선수로서 가족이나 부모형제, 친척의 기대에 보답하고싶은 마음, 녀자축구를 발전시키고 조금이라도 기여하고싶은 마음이 힘의 원동력이다. 응원이라는 점인데 선수라면 자기들을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응원자들이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경계하는 일본선수는? (일본텔레비)
일본팀에는 유럽이나 세계적인 판도에서 훌륭한 활약을 보이는 선수들이 있다. 하세가와선수 등의 선수들은 능력이 출중하다고 생각한다.
-그저께 비행장에서는 200명규모의 동포들이 선수들을 환영했다. 래일 경기장에서는 3,000명의 동포들이 뜨거운 성원을 보내게 된다. 동포들의 기대에 어떻게 보답할것인가. 또한 24일 경기에서는 시종 조직적인 방어가 발휘되였다. 일본은 이를 분석하여 래일 경기에 림할것이다. 일본의 공격에 대처하는데서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듣고싶다.(조선신보)
저자신도 그렇고 우리 팀 선수 대부분이 나이가 어리기 때문에 일본에 처음으로 왔다. 낯선 땅이라 우려가 없지 않았는데 동포들이 열렬히 환영해주었다. 래일 경기에서는 3,000명이 응원해준다고 하니까 생소한 느낌이 없고 자기 집에 온듯 한 마음을 안고 래일 경기에서 우리가 동포들한테, 그들의 응원과 따뜻한 환대에 도움을 줄것이란 최선을 다해서 좋은 성과를 빚어내는것이라고 생각한다. 래일 경기에 그들의 마음까지 담아서 최선을 다할것이다.
첫 경기를 통해서 여러가지 우점이 있었고 결함도 많이 발로되였다. 방어에서도 공격적인 측면에서도 있었다. 첫 경기에 대한 분석을 한데 기초해서 두번째 경기에서는 결함을 다시한번 되풀이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첫번째 경기는 아주 훌륭한 내용이였다. 작년 11월에 출전권을 획득한 이후 선수들을 어떻게 지도하고 어떻게 준비를 해왔는지. 조선국내에서 훈련을 하였는지 혹은 외국에서 훈련을 하였는지. (스포츠 코치)
작년 11월에 아시다싶이 어려운 조에 들어갔다.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서 이 마당에 올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 그 경기를 치르면서 경기에서 나타난 우점을 살리고 결함들을 극복하는 방향에서 훈련을 진행해왔다. 평양의 날씨가 춥고 여러가지 조금 불편한 점들이 있기때문에 중국의 온난한 지방에 가서 25일 정도 훈련을 해왔다. 이 과정에 경기를 위해서 훈련을 여러가지 방향에서 진행하고 팀을 완성하기 위한 훈련을 진행하였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