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의거할수 있는 마당 꾸려/오끼나와거주 동포청년들의 활동
2024년 02월 26일 14:57 동포생활지난해 오끼나와에 거주하는 동포청년들이 서로 련계를 맺고 친목을 깊이는 활동을 시작하였다. 오끼나와에 거주하는 조연석청년(27살), 김홍기청년(25살), 리희일청년(25살)들에게 이야기를 들었다.
첫 시작이 된 식사모임
최근년간 오끼나와현에는 다른 도도부현에서 이사온 동포청년들이 늘어나고있다. 그런데 그들은 자주 만나지 못하고 서로에 대해 잘 모르는 사이였다.
남북으로 길게 뻗쳐있는 오끼나와현에서 동포청년들은 북부, 중부, 남부로 흩어져살고있다. 나하시 등 남부의 도시부이외의 지역에는 공공교통수단이 거의 없는 조건에서 서로 만나자면 자동차로 수시간 이동해야 한다.
《나가노에서 오끼나와에 거처를 옮겨 살게 되면서 동포들과 조청원들을 만날 기회가 대폭 줄어들었다. 동포사회와 떨어져사는 외로움을 느낄 때도 적지 않아 있었다.》
현내 수족관에서 해설원으로 일하고있는 리희일청년은 이사온 당시의 심정을 이렇게 토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