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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라》/1만 7,640필의 서명을 도꾜도지사앞으로 제출

2024년 02월 26일 14:50 권리

서명제출에 앞서 도청앞에서 호소행동이 있었다.

2010년부터 도꾜도내 조선학교에만 지급되지 않고있는 《사립외국인학교교육운영비보조금》(이하 보조금)의 지급재개를 요구하여 도민서명운동을 전개하여온 일본시민단체 《도의회공부회실행위원회》 대표들이 2월 20일 도청을 찾아 고이께 유리꼬(小池百合子)도꾜도지사앞으로 된 서명을 제출하였다. 서명은 2023년 10월 20일 다찌가와시내에서 진행된 집회에서 제안되였다.

이날 서명제출에 앞서 도청앞에서 호소행동이 있었다.

《치마저고리 도모노 회》 마쯔노 데쯔지(松野哲二)대표는 2021년에 제정되여 4월부터 시행된 도의 《고도모기본조례》는 획기적인것이였으나 《이 3년간 도는 조선학교 학생들의 목소리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고 하면서 《이번 서명은 이 조례로부터 배제되고있는 조선학교 학생들의 목소리를 도에 전달하는 획기적인 <학생서명>이기도 하다.》고 말하였다.

재일본조선인인권협회 송혜숙부장은 《도꾜도는 이 서명을 진지하게 접수해야 한다. 도민들이 조선학교 학생들에 대한 차별을 당장 그만둘것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함께 올려줄것을 바란다.》고 호소하였다.

이날 일본공산당 도의회의원단 성원 9명과 니시노 나오미 후쮸시(府中市)의회의원이 찾아와 격려의 말을 보내였다.

대표들은 작년 11월에 시작되여 한달동안에 모은 8,232필의 서명을 작년 12월 25일 도꾜도생활문화스포츠국 사학부 사학행정과에 제출하였다. 그후 12월 26일부터 올해 2월 19일까지 9,408필의 서명을 모아 이날 해당과의 과장에게 제출하였다.

석상에서 무라까미 가즈꼬(上村和子) 구니다찌시(国立市)의회의원은 《총 1만 7,640명의 의사가 담긴 서명을 성실하게 접수하여 도지사에게 넘겨주었으면 한다. 도지사는 고도모기본조례에 준하여 조선학교 학생들의 목소리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일 의무가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에 대해 담당과장은 그러한 목소리가 있다는것을 반영하겠다고 답변하였다.

서명제출후 동 실행위원회의 기자회견이 있었다.

이들은 앞으로도 고도모기본조례, 조선학교차별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학습회를 조직하며 계속 도꾜도에 조선학교에 대한 차별을 시정할것을 요구하는 요청활동을 벌려나간다고 한다.

서명제출에 앞서 도청앞에서 호소행동이 있었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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