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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까야마현상공회, 청상회 합동총회 진행

2024년 02월 20일 15:17 단체・사업체

서로 힘을 합쳐 동포사회를 이끌어나가자

와까야마현상공회와 현청상회의 합동총회가 와까야마시내 호텔에서 진행되였다.

재일본조선와까야마현상공회 제21차 총회, 재일본조선와까야마현청년상공회 제7차 총회가 2월 13일, 와까야마시내 호텔에서 진행되였다.

합동총회에는 현상공회 윤전명회장을 비롯한 역원, 회원, 동포상공인들, 현청상회 강영희회장을 비롯한 역원, 회원, 동포청년상공인들과 중앙청상회 김민관회장, 오사까부상공회 주장칙리사장을 비롯한 책임일군들 28명이 참가하였다.

현상공회결성(1959년5월20일) 65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진행된 합동총회는 날로 어려워지는 일본의 정치경제환경속에서 동포수가 해마다 줄여들고 상공회회원과 청상회회원이 감소되는 와까야마동포사회의 실정에 맞게 두 단체가 힘을 합쳐 동포사회를 이끌어나갈 결심밑에 조직진행되였다. 총회가 열리는것은 현상공회가 5년만, 현청상회는 4년만이다.

합동총회에 앞서 상공련합회 오민학리사장이《2024년 일본경제의 동향과 경영의 요점》이라는 제목으로 강연하였다.

이어 합동총회가 진행되였다. 먼저 두 단체를 대표하여 현상공회 윤전명회장이 개회인사를 하였다.

축하연회에서는 동포사랑, 학교사랑의 전통을 이어온 현상공회, 현청상회의 력대 관계자들에게 꽃다발이 증정되였다.

그는 《이어》를 테마로 한 이날 합동총회를 계기로 현상공회와 청상회가 긴밀히 협조하여 애족애국운동을 힘차게 벌려나갈것을 호소하였다.

총련본부 김상일위원장이 사업보고를 하였다.

합동총회에서는 윤전명회장, 김상일리사장을 비롯한 40대로부터 70대에 이르는 세대를 망라한 현상공회 역원들이 선출되였다.

이어 현청상회 강영희회장이 사업보고를 하였으며 제7기 역원으로 정선행회장을 비롯한 간사장, 부회장들이 선출되였다.

합동총회에서는 와까야마동포사회를 함께 견인해나갈 두 단체의 결심을 담은 《2024년 공동선언》이 전체 참가자들의 지지찬동밑에 채택되였다.

축하연회에서는 동포사랑, 학교사랑의 전통을 이어온 현상공회, 현청상회의 력대 관계자들에게 꽃다발이 증정되였다.

마지막으로 현청상회 정선행회장이 결의표명을 하였다.

그는 력대 두 단체를 견인해온 선대들의 뒤를 이어 새로운 력사를 창조해나갈것을  굳게 결심하였다.

합동총회가 끝난 후 축하연회가 진행되였다. 이날 축하연회에서는 애족애국의 뜨거운 마음을 간직하고 동포사랑, 학교사랑의 전통을 이어온 현상공회 채정수상담역, 리면고문, 정창남고문 그리고 지난 4년간 청상회회장을 수행한 강영희직전회장에게 꽃다발이 증정되였다.

이날 합동총회는 참가자들이 상공회와 청상회의 사명과 역할을 재인식하고 자기들의 활동에서 실제적인 변화발전을 이룩해나갈 결심을 새로이 하는 계기가 되였다.

【와까야마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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