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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회관을 거점으로 보다 활성화를/총련아이찌 메이에끼지부회관 개수완성축하모임

2024년 02월 06일 09:00 본부・지부・분회

새로 개수된 총련아이찌 메이에끼지부회관에서 1월 28일 지부회관 개수완성축하모임 및 2024년 새해모임이 진행되였다. 여기에 총련 아이찌현본부 서춘원위원장, 아이찌중고 김귀동교장을 비롯한 일군들, 지부관하 각 단체 대표들과 동포들 40명이 참가하였다.

1월 28일에 총련 메이에끼지부회관 개수완성축하모임이 진행되였다.

재작년 지부정기대회에서 지부명칭을 메이에끼-메이사이지부로부터 메이에끼지부로 개칭한 이곳 지부는 1965년에 1세들이 아이찌현의 중심지인 나고야역 근처에 일떠세운 부지면적 약 30평, 4층짜리 지부회관을 지역동포들이 모여드는 거점으로 하여 애족애국운동을 벌려왔다.

그러나 최근 년간은 회관의 로후화가 촉진되는 한편 나고야역 주변의 토지개발로 인하여 땅값이 올라 금후 회관의 유지가 재정적으로 어려울것이라고 판단한 지부관계자들은 회관을 매각하여 이곳 지부가 소유하는 메이사이분회 사무소를 메이에끼지부의 새 지부회관으로 꾸릴것을 재작년에 결단하였다. 개축비를 매각비로 충당하여 개축사업을 벌렸다.

개수된 지부회관의 여러곳을 돌아보는 동포들

축하모임에서는 먼저 지부회관앞에서 대표자들이 준공테프를 끊었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회관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다음 회관내를 돌아보았다.

3층짜리 지부회관 1층에 다목적실, 2-3층에 사무실이 꾸려졌다.

개수완성을 축하하여 서춘원위원장이 인사를 하였다. 그는 지부회관 이전과 개수의 경위를 설명하고 《가을에 진행될 총련분회대표자대회를 향해 각 지부관하 분회를 활성화시키며 동포생활상담쎈터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강화해나갈것이다. 지부회관개축을 새 출발점으로 하여 이곳 지부운동에서 큰 비약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축하모임에서는 이곳 지부 고문들, 녀성동맹, 상공회, 청상회 대표들이 발언하였다.

모임에는 40여명 동포들이 모여들어 지부회관의 개수완성을 축하하였다.

메이에끼지역청상회 류수현회장은 올해부터 청상회회장을 맡게 되였다고 자기소개를 한 다음 오늘의 모임을 계기로 하여 지역동포들과 힘을 합쳐 자기 맡은 사업에 책임적으로 림하겠다고 말하였다.

지부회관 1층 다목적실에는 무용련습을 위한 거울과 방음장치가 설치되였다.

녀성동맹 메이에끼지부 허숙례부위원장은 이 환경을 잘 활용하여 녀성동맹이 더 활발하게 지부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하였다.

이전에 이곳 총련지부위원장으로서 활동한 총련 메이쮸지부 김영석위원장은 이날 지부회관개수를 축하하러 찾아왔다.

모임은 시종 즐거운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

김영석위원장은 이렇게도 훌륭한 지부회관이 완성된데 대하여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고 하면서 남녀로소 할것없이 메이에끼동포들이 모여드는 보금자리가 되여주면 좋겠다고 뜨거운 성원을 보내였다.

참가자들은 이곳 녀성동맹지부가 마련한 조선음식을 맛있게 들며 조선노래와 춤을 마음껏 즐겼다. 메이에끼동포들은 이날을 계기로 하여 새로 꾸려진 지부회관과 함께 앞으로 지부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결심을 가다듬었다.

      (박충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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