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련오사까 이꾸노서지부관하 분회들에서 행사
2024년 01월 30일 09:13 총련따뜻한 정이 오가는 화목한 분회를
총련오사까 이꾸노서지부관하 분회들에서는 동포제일주의구호를 높이 들고 작년말에 각종 행사를 조직하였다.
조선시장분회
조선시장분회 떡치기모임이 지난해 12월 10일 오사까제4초급 부지에서 진행되였다.
이곳 분회에서는 최근년간 학령전어린이를 가진 가정들이 늘어나는 속에서 그 가족들을 도와주는 사업을 분회활동의 기둥으로 정하고 해마다 아이들과 보호자들 그리고 조부모들이 함께 즐길수 있는 떡치기모임을 년말에 조직해왔다.
이번 모임을 위해 총련분회 김수덕분회장과 녀성동맹분회 심미복분회장이 중심이 되여 각계각층 동포집을 방문하는 등 동원사업을 꾸준히 벌린 결과 당일에는 관하 동포들 58명이 참가하였다.
모임에서는 학생, 원아로부터 고문에 이르는 남녀로소동포들이 함께 떡을 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김수덕분회장(52살)은 《올해도 로중청동포들이 함께 즐길수 있는 행사를 조직할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우리 분회는 동포동네를 지켜온 1세, 2세 고문들을 잘 모시고 어린아이를 키우는 새세대 가정들을 성심성의로 응원해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하였다.
모모다니동서분회
12월 17일에는 총련, 녀성동맹 모모다니동서분회 송년회가 총련지부회관에서 진행되였다. 코로나재앙으로 인하여 4년만에 조직된 분회송년회에 남녀로소동포들 32명이 참가하였다.
송년회에서는 총련분회 고효유분회장의 인사, 관하동포들이 출연한 악기연주와 중창, 추첨회를 비롯한 각종 기획들이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은 녀성동맹분회 박구미분회장을 비롯한 녀성동맹원들이 장만한 료리를 들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서 뉴대를 깊였다.
이곳 분회에서는 관하동포들을 꾸준히 방문하여 관혼상제, 아이들의 입원 및 입학을 비롯한 동네소식을 총련과 녀성동맹분회사이에서 항상 공유하고있다. 작년에는 환갑을 맞이한 동포를 축하하는 기획도 조직하였다.
고효유분회장(62살)은 오래간만에 분회가 주최한 행사에서 어린이들로부터 고문들에 이르는 동포들이 즐기는 모습을 보면서 《이런 마당이 중요하다는것을 다시금 실감하였다. 2024년은 장차 분회를 떠메고나갈 30~40대의 새세대 동포들과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벌려 분회활성화에 한몫하겠다.》고 말하였다.
쯔루모모에기마에분회
12월 21일에 진행된 총련 쯔루모모에기마에분회 송년회에는 9명의 동포들이 참가하였다.
매달 분회위원회와 활동을 빠짐없이 진행하여온 이곳 분회에서는 지난해 회비납부자대렬의 확대와 새세대 동포들과의 사업에 힘을 넣었다. 그 결과 년간을 마무리하는 행사인 송년회에는 새로 분회위원을 맡게 된 동포, 분회모임에 처음으로 참가한 동포들도 자리를 같이하였다.
송년회에서는 량해민분회장의 축배선창에 이어 참가자들의 소개, 분회활동보고, 추첨회 등이 진행되였다.
년간을 통해 새세대 동포들과의 사업에 주력한 량해민분회장(60살)은 이날 《모임에 새세대 동포들이 참가해주었으니 정말로 기뻤다.》며 로중청 모든 동포들사이에 따뜻한 정이 오가는 화목한 분회를 꾸려나갈것을 다짐하였다.
【이꾸노서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