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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표단 단장 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한 공화국정부의 립장에 대해 언급

2024년 01월 22일 08:07 대외・국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19일과 20일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에서 진행된 제19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에서 조선대표단 단장이 쁠럭불가담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한 공화국정부의 립장에 대해 언급하였다.

제19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에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특사인 외무성 김선경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조선대표단을 비롯하여 120개 쁠럭불가담운동성원국 국가 및 정부수반들,고위대표단들과 옵써버국가 대표들,국제 및 지역기구대표들이 회의에 참가하였다.

회의 의장인 우간다공화국 요웨리 카구타 무쎄베니대통령의 개막연설에 이어 각국 대표단 단장들의 연설이 있었다.

조선대표단 단장은 연설에서 쁠럭불가담운동이 창립후 지난 60여년간 명실공히 정의와 평화를 사랑하는 세계 진보적인민들의 친선과 번영의 상징,협력과 투쟁의 기치로 력사에 뚜렷한 자욱을 새기여왔다고 하면서 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한 공화국정부의 립장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와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일찍부터 쁠럭불가담운동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고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운동의 강화발전과 인류의 자주화위업실현을 위하여 불면불휴의 심혈과 로고를 다 바치시였다.

위대한 수령님과 위대한 장군님의 운동강화사상과 업적은 오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장이신 김정은동지에 의하여 굳건히 계승되고있다.

쁠럭불가담운동이 창립된 때로부터 력사는 멀리 전진하고 세기가 바뀌였지만 국제무대에서는 의연히 힘의 론리에 기초한 강권과 전횡이 란무하고 운동성원국들의 자주권과 생존권이 엄중히 침해당하고있다.

주권국가의 자주권과 생존권,발전권이 엄중히 위협당하고있는 현상은 조선반도에서도 집중적으로 나타나고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자위적국방력강화조치는 미국과 그 동맹세력들의 위험한 군사적준동으로 초래된 지역의 불안정한 안보환경에 대처하여 국가의 자주권과 령토완정을 수호하고 정세를 안정적으로 통제관리하기 위한 정당한 주권행사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자기의 주권적권리를 수호하기 위하여 투쟁하는것은 온갖 형태의 주권침해와 내정간섭을 견결히 반대하는 쁠럭불가담운동의 리념에 전적으로 부합되며 이는 세계의 평화와 안전은 물론 운동의 강화발전에도 기여하는것으로 된다.

그는 끝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정부는 앞으로도 자주,평화,친선의 대외정책적리념에 따라 자주와 정의에 기초한 새로운 국제질서수립에서 쁠럭불가담운동의 역할강화를 계속 중시할것이며 운동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모든 노력을 다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회의에서는 제19차 쁠럭불가담국가수뇌자회의 최종문건과 《캄팔라선언》 등이 채택되였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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