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성기계련합기업소에서 창조된 《새시대 천리마정신》
2024년 01월 20일 08:18 경제대형압축기생산을 통해 증명된 당결정결사집행정신
룡성기계련합기업소(함경남도 함흥시)는 현시기 온 나라가 따라배워야 할 혁신단위, 모범단위이다.
《로동신문》에는 《룡성에서 타오른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봉화가 온 나라에 거세찬 불길로 타번지게 하자》는 제목으로 사설이 게재되였다. 1950년대말 강선제강소(현재의 천리마제강련합기업소)에서 대고조의 봉화가 천리마운동의 불길로 번져져 재더미우에서 사회주의를 탄생시킨것처럼 룡성에서 창조된 새시대 천리마정신으로 당 제8차대회에서 제시된 5개년계획을 빛나게 완수하고 전면적국가발전의 줄기찬 상승도약을 이룩하자는것이 조선로동당의 의도이다.
원수님께서 명명하신 시대정신
김정은원수님께서는 2023년 12월전원회의에서 지난해에 당중앙위원회가 맡겨준 기계제품생산을 제2의 천리마정신창조과정, 대중적기술혁신과정으로 전환시켜 전례없는 혁신을 창조한 룡성기계련합기업소의 위훈을 높이 평가하시며 이곳 일군들과 로동자들이 발휘한 정신을 온 나라가 따라배우도록 내세우시였다.
그 1년전, 2022년 12월에 진행된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6차전원회의는 조선혁명의 전진로상에 아직까지 뿌리깊은 걸림돌로 남아있는 패배주의, 기술신비주의를 비롯한 낡은 사상잔재에 단호한 타격을 안기고 간고한 투쟁속에서 축적되고 증대된 조선의 막강한 자강력의 본때를 보여주기 위하여 룡성기계련합기업소에 대형압축기생산과제를 제시하였다.
김정은원수님께서는 당정책의 정당성을 실천으로 증명하기 위한 격렬한 투쟁을 벌리고있는 룡성기계련합기업소에 강력한 지도소조와 과학기술력량을 파견하시고 당적으로, 국가적으로 적극 밀어주기 위한 조치들을 취하시였다.
그리고 작년 11월 26일 성능높은 대형압축기생산을 마감단계에서 다그치고있는 룡성기계련합기업소를 현지지도하신 원수님께서는 룡성로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이 우리 경제의 주체화실현에 기여하게 될 중요대상설비생산과정을 통하여 자기 힘과 과학기술력에 대한 자신심을 더욱 배가하고 패배주의, 기술신비주의에 된타격을 안긴것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하시면서 만족을 표시하시였다.
그러시면서 힘있는 기업소인 룡성의 기세가 대단하다고, 당정책을 결사관철하는 영웅적인 전통이 맥맥히 살아있다고 높이 평가하시고 룡성의 로동계급이 새로운 시대정신, 새시대의 천리마정신을 창조하여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기를 선도해나가리라는 크나큰 기대를 표명하시였다.
시대를 개척하고 혁명을 전진시키는 힘은 인민대중에게 있으며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은 다름아닌 사상의 힘, 정신력이다.
《로동신문》은 《우리 혁명의 전 력사가 그러하였지만 특히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투쟁은 그 한걸음한걸음이 우리 당의 자주, 자립, 자위의 사상과 자력자강의 불변원칙을 강국건설에 철저히 구현하기 위한 심각한 정치투쟁의 련속》이라며 《룡성에서 타오른 새시대 투쟁정신의 봉화는 혁명과 건설에서 주체의 원칙과 립장을 확고히 견지해나가는 조선로동당의 투철한 신념과 의지가 열원이 되여 타오른 자주정신의 불길》이라고 강조하고있다.
그리고 《이 정신으로 전체 인민이 일치단결, 일심분기하여 떨쳐나선다면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9차전원회의 결정들은 또다시 위대한 승리로 집행될것이며 5개년계획도 성과적으로 완수될것》이라고 호소하고있다.
과학기술의 힘으로 불가능에 도전하고 한계를 돌파
새시대 천리마정신에서 근본핵은 당이 준 과업, 당앞에 다진 맹세를 기어이 실천해내고야마는 당결정결사집행정신이다. 또한 새시대 천리마정신의 위력은 과학기술의 힘으로 불가능에 도전하고 한계를 돌파하며 우리 식의 비약적발전의 길을 열어나가는 불굴의 개척정신, 대담무쌍한 창조정신에 있다.
당 제8차대회 결정관철을 위한 지난 3년간의 로정은 혹독한 도전과 난관을 뚫고 자력자강의 힘으로 지름길을 개척하여온 나날이였다. 우리에게 없는것, 우리가 해보지 못한것이라고 하여 남의것을 받아들이는 헐한 길을 선택했더라면 룡성의 대형압축기도 태여나지 못했다.
국내언론들이 전한데 의하면 룡성기계련합기업소에서 현존설비와 생산능력으로는 불가능하다던 과제를 수행할수 있었던 중요한 비결은 과학기술에 당결정집행의 사활을 걸고 기술신비주의와 소극성에 용감하게 도전해나선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의 철석같은 과학적신념, 높은 실력과 대중적기술혁신운동의 거대한 위력에 있었다.
과학자, 기술자들이 개척의 주동, 창안의 핵심이 되고 책임일군으로부터 평범한 로동자에 이르기까지 지혜와 열정을 합치며 최량화, 최적화된 기술혁신안들을 한가지한가지 실현해나가는 과정에 온 기업소는 전례없는 창조의 열기로 달아올랐다. 지난 시기에 상상도 못했던 기발한 착상들이 련이어 제기되고 실천되여 만사람을 놀라게 하는 새 기준, 새 기록들이 다발적으로 창조되면서 당결정관철의 돌파구가 열리고 날자와 시간이 끊임없이 단축되였다.
그리하여 민족적자존심도 없이 남의것을 기준으로 조선의 과학자, 기술자, 로동계급의 능력을 저울질하던 사대주의, 패배주의, 기술신비주의는 룡성의 담대한 배짱과 실천에 의하여 산산이 부서져나갔다고 한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