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게 평등하며 풍요로운 교육환경을/각지 일본지원단체들이 민족교육지원활동
2024년 01월 13일 10:00 사회 권리東京都에 보조금재개를 위한 서명제출
지난해 12월 25일, 西東京지역의 조선학교지원단체인 우리의 회를 비롯한 3단체가 중심이 되여 발족한 都議会勉強会실행위원회 대표단이 2010년부터 정지된 조선학교에 대한 東京都의 보조금의 지급재개를 요구하는 小池百合子都知事앞으로 된 서명 8,232필을 都당국에 제출하였다. 석상에는 조선학교에 다니는 초급부생과 고급부생 2명과 보호자, 上村和子 国立市議会議員, 실행위원회 성원인 河野詮씨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가하였다.
실행위원회는 《아이들의 리익을 최우선한다.》고 하는 東京都고도모基本条例와 《모든 어린이들이 차별적취급을 받지 않도록 한다.》는 일본당국의 고도모基本法이 성립된 후에 조선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에 대한 제도적차별이 방치된 상황을 두고 22년 9월 28일에 발족하였다. 실행위원회는 발족이래 都議会議員들과의 사업, 조선학교를 둘러싼 권리옹호의 현황을 조례에 비추어보는 지역학습회를 기획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벌려왔다. 학습회에는 연 1,132명이 참가하였다.
이번에 제출된 서명은 지난해 10월에 立川에서 진행된 학습회에서 발기되였다. 서명운동은 11월 13일에 시작되여 1개월남짓한 기간에 8천필이상의 서명이 모였다.
東京都庁에서 진행된 서명제출의 마당에서는 대표단 성원들이 발언하고 都당국에 조선학교에 대한 보조금을 재지급하도록 강력히 요구하였다.
서명을 제출한 후 집회와 기자회견이 진행되였다. 여기에 公明党, 立憲民主党, 日本共産党의 都議会議員 14명이 참가하였다. 집회에서는 서명제출시의 보고에 이어 都議会議員들의 발언, 각 지역마다에서 활동보고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