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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원료에 의한 류황생산기술 확립, 공업화를 위한 사업 추진

2024년 01월 09일 07:33 경제

김일성종합대학의 연구집단

김일성종합대학에서 국내의 원료에 의한 류황생산기술을 새로 확립하였다.

《로동신문》에 의하면 대학의 연구집단이 확립한 류황생산기술은 조선에 풍부한 류화철광을 출발원료로 하여 순도가 99%이상인 질좋은 류황을 높은 거둠률로 다량생산할수 있는 기술이다.

현재 류산은 합성섬유, 의약품, 농약 등의 중요한 원료로 되고있다. 자연계에는 수많은 류황광물이 있는데 과거에 다른 나라들에서 확립된 류환의 생산방법은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었다.

이번에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이룩한 과학기술성과로 하여 앞으로 농업부문과 전력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에 절실히 요구되는 류황을 국산화할수 있는 좋은 전망이 열리게 되였다.

자원응용연구소 김광민소장을 비롯한 자원과학부와 에네르기과학부, 전자자동화학부, 첨단기술개발원 분석연구소 그리고 대외기술개발처 등 여러 학부, 단위의 과학자들과 박사원생들이 류황생산기술의 확립을 위한 연구사업에 참여하였다.

연구집단은 1년도 안되는 기간에 국내의 원료에 의한 류황생산공정을 일떠세우는데서 제기되는 여러가지 과학기술적문제를 성과적으로 해결하였다. 결과 착상으로부터 기술연구, 공정확립 등에 이르기까지 모든것을 자체의 힘과 지혜로 이루어내는데서 주도적이며 핵심적인 역할을 하였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채취공업부문 일군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기대속에 과학자들은 생산현장의 로동자, 기술자들과 힘을 합치면서 해당 단위에 류황생산공정을 시험적으로 일떠세우고 첫 시제품을 생산하는데 단번성공하였다. 그리고 현재 공업화를 위한 기술지표를 완전히 확정하는 사업을 계속 심화시키고있다.

개발자들의 견해에 의하면 이번에 확립된 류황생산기술은 국내의 원료에 의거하여 여러 부문에서 요구되는 류황을 자체로 생산보장할수 있는 전망을 열어놓은데도 의의가 있을뿐 아니라 생산공정확립에 필요한 설비들의 기술적요구수준이 높지 않고 공정관리운영이 비교적 헐한것으로 하여 확대도입할수 있는 범위가 넓으며 환경보호 등에도 유리하다고 한다.

김일성종합대학의 과학자들이 류황생산기술을 새로 확립한것은 류황의 국산화를 실현하여 인민경제의 주체성과 자립성을 강화하는데 이바지할수 있는 또 하나의 담보를 마련한것으로 된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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