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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과 정으로 맺어진 분회로/아다찌지부 아야세분회

2023년 12월 12일 09:12 총련

총련 아다찌지부 아야세분회 총회가 3년만에 조직되였다.

총련도꾜 아다찌지부 아야세분회총회가 11월 26일 足立区勤労福祉会館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총련지부 강명수위원장, 총련 아야세분회 김룡덕분회장, 녀성동맹분회 신도순분회장을 비롯한 관하 동포들과 관계자들 48명이 참가하였다.

이곳 분회에서는 2020년 9월에 약 20년만에 40대 분회장, 분회위원들로 새 출발을 하였으나 그동안 코로나재앙으로 인하여 관하 동포들이 모이는 총회를 조직하지 못하였다.

3년만에 진행된 총회에서는 먼저 김룡덕분회장이 사업보고를 하였다.

총화기간 분회위원들은 앞으로 이곳 분회가 어떻게 분회사업을 이어나갈것인가 론의를 거듭하였으며 동포방문활동을 벌리며 많은 동포들의 참가밑에 분회총회를 조직하기 위한 준비사업을 빈틈없이 짜고드는것을 사업목표로 정하여 착실히 활동을 전개하였다.

총회 참가자들

분회위원들은 코로나감염증이 확대되는 기간에도 월 1번 분회위원회를 꾸준히 진행하였다. 자기들이 세운 목표를 수행하기 위하여 녀성동맹, 청상회와 협동하여 이곳 분회거주 동포들의 명부를 작성하는 사업을 추진하였다. 또한 《우리 민족포럼 2021 in 도꾜 아다찌》, 동포대야유회를 비롯한 지부와 단체가 주최한 행사, 관하 도꾜제4초중에서 진행된 행사, 아다찌상공회결성 70돐기념동포연혁사 《세기를 넘어 애족애국의 한마음으로》를 배포하는 사업 등 항상 동포들속에 들어가 활동을 벌려왔다. 그리고 라인 (LINE)과 인스타그램(Instagram)을 비롯한 각종 SNS와 같은 수단을 적극 활용하여 한사람이라도 많은 동포들과 련계를 취하는데 주력하였다. 방문과정에는 이 지역에 이사온 동포들을 새로 찾아내기도 하였다.

조청, 청상회 등 세대마다 지역동포사회에 공헌해온 분회위원들은 작년 12월에 《젊은 세대 송년회》를 조직하여 여기에 각 단체에서 함께 활동한 동세대 동포들, 당시 학생회, 청년학교 수강생들을 망라하였다.

총회에 이어 분회송년회가 진행되였다.

올해 7월에 녀성동맹분회와 합동으로 개최한 《아야세분회 보링그대회》에는 남녀로소 30명을 넘는 동포들이 모여 분회의 활기가 한층 띠게 되였다.

이어 총회에서 재정보고를 한 김영수부분회장은 보고를 정리하는 과정에 이곳 분회가 도꾜제4초중과 총련지부사업을 위하여 전통적으로 방조해온데 대하여 알수 있었다고 강조하면서 선대들이 물려준 재산과 빛나는 전통을 이어나갈것을 다짐하였다.

총회에서는 새로 30, 40대의 총련분회위원 3명과 녀성동맹분회위원 2명이 선출되였다.

모임을 결속한 강명수위원장은 이곳 분회가 애국선대들이 대원수님들을 높이 받들고 조직과 민족교육, 동포사회를 지켜온 자랑많은 분회라고 말하였다. 그는  30, 40대 새세대 동포들이 분회의 대를 이어나갈것이며 이곳 분회가 《새 전성기 애족애국모범창조운동》(2024년 2월~10월)에서 앞장서나가리라는 기대를 표명하였다.

분회관하 동포들은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총회 2부에서는 분회송년회가 진행되여 이전 분회장과 분회위원들에게 꽃다발이 증정되였다. 또한 이 지역에 이사온 새 부부가 소개되였으며 추첨회를 비롯하여 송년회는 시종 웃음소리로 들끓었다.

총련분회 김룡덕분회장은 앞으로 분회위원들이 일심단결하여 이곳 분회를 동포들이 의거하고 사랑하는 덕과 정으로 맺어진 따뜻한 동포동네, 새세대의 힘이 분출하는 혈기왕성한 분회로 꾸려 명년의 《총련분회대표자대회-2024》(새 전성기 4차대회)를 자랑차게 맞이할 결심을 피력하였다.

【아다찌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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