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3번째, 장군님의 발기로 시작된 예술인체육대회
2023년 12월 16일 08:19 공화국영화예술, 무대예술로 나뉘어 열전 벌려
조선의 예술인들은 해마다 대규모의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도 53번째로 되는 예술인체육대회가 지난 11월 29일과 30일 평양의 청춘거리 롱구경기관에서 진행되였다.
영화예술부문,무대예술부문으로 나뉘여 진행된 체육대회에서는 롱구, 배구, 탁구, 바줄당기기, 태권도, 씨름, 체육유희오락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들이 벌어졌다.
예술인체육대회는 김정일장군님의 직접적인 발기와 세심한 지도속에 시작되였다.
영화예술부문과 무대예술부문의 선수들이 승부를 겨루는 올해의 체육대회도 여느때없이 흥성이였다.
기백있고 경쾌한 음악에 맞추어 재치있는 기교와 아름다운 률동들이 펼쳐진 열기띤 응원이 경기장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박력있는 틀동작들을 련이어 펼쳐놓은 태권도경기에서는 무대예술부문이 이겼다. 무대예술부문의 태권도선수들은 피바다가극단의 예술인들이였다. 민족체육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조직사업을 심화시키는 과정에 가극단의 예술인들도 당당한 태권도선수로 성장하게 되였다고 한다.
집단달리기경기에서는 국립교예단 교예배우들이 승리를 쟁취하였다. 작품창작과 화선식경제선동으로 드바쁜 속에서도 체육을 대중화, 생활화하여 누구나 한가지이상의 체육기술을 소유하게 된 결과라고 한다.
배구경기와 정구경기에서는 문화성 일군들이 이겼다. 문화성에서는 이번 체육대회를 앞두고 선수선발을 위한 검열경기까지 조직하였다고 한다.
명작창작창조의 분발력과 용기를 (동영상)
바줄당기기경기에서는 영화예술부문 창작가, 예술인들이 이겼다. 국가영화총국의 일군은 새롭고 특색있는 작품들을 내놓기 위한 창작창조활동을 맹렬히 벌려온 그 기세가 오늘의 바줄당기기경기에 그대로 어려있다고 말하였다.
체육대회에 참가한 예술인들은 앞으로도 기백과 랑만에 더 많은 명작을 창작해나갈것을 서로 다짐하였다고 한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