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부관하 조직들의 공동주최로 《와까야마동포교류모임》

65돐을 계기로 가꾼 상부상조의 정신

본부관하 조직들이 공동주최하는 《와까야마동포교류모임》이 진행되였다.

와까야마현상공회, 청상회, 와까야마초중 교육회와 아버지회가 공동주최하는 《와까야마동포교류모임》이 4일 현내시설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총련 분회장들, 상공회와 청상회 역원 및 회원들, 와까야마초중 교육회 리사들, 아버지회 성원들 28명이 참가하였다.

이날 교류모임은 현내 유일한 학교인 와까야마조선초중급학교창립 65돐을 맞이한 올해 전 조직, 전 동포적으로 년간을 통해 진행하여온 기념사업과 관련하여 동포들의 수고와 협력에 대한 감사를 드리며 이 지역의 단결을 더 한층 강화할 목적으로 진행되였다.

회장은 65돐기념사업을 대성공으로 마무리짓고 학교를 사랑하고 지원하는 대중운동을 상승궤도에로 확고히 올려세운 기쁨과 자랑으로 시종 들끓었다.

교류모임에서는 와까야마초중창립 65돐기념사업실행위원회  리호일위원장, 동교 김영철교장, 아버지회 강상수회장을 비롯한 여러 사람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이들은 선대들이 민족교육을 위해 바친 그 정신과 단결의 전통을 자신들이 이어받아 《하나의 마음으로 더 큰 하나를 창조》하기 위하여 헌신적으로 활동해온 지난 기간을 감회깊이 돌이켜보고 명년에도 학교사랑운동을 더욱 힘있게 벌려나갈 굳은 결의를 피력하였다.

교류모임에서는 또한 와까야마동포들을 위하여 정력적으로 활동하고있는 미래신용조합 와까야마지점 직원들이 소개되여 참가자들의 따뜻한 성원을 받았다.

한편 회장에서는 현상공회 김철호부회장의 제의로 학생들을 잘 키우며 학교창립 65돐기념사업을 위하여 가장 수고하고있는 학교 교직원들을 위로하는 모금이 진행되여 학교장에게 전달되였다.

이날 회장은 동포수가 적은 지역에서도 우리 학교를 꿋꿋이 지키고 발전시키고있는 참가자들의 긍지로 넘쳤으며 상부상조의 정이 흐르는 따뜻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2023년을 보내는 뜻깊은 송년의 마당이 되였다.

【와까야마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