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규슈, 후꾸오까에서 1,100여명이 관람/2023년도 금강산가극단 순회공연
2023년 11월 30일 09:48 문화2023년도 금강산가극단 순회공연 《바람이 되여》 기다규슈공연이 11월 12일에 기다규슈소레이유홀에서, 후꾸오까공연이 13일에 후꾸오까산팔레스호텔&홀에서 각각 진행되였다.
기다규슈공연을 총련 후꾸오까현본부 전진성부위원장(공연실행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동포들, 조선학교를 지원하는 모임-기다규슈의 성원들을 비롯한 일본시민들 약 600명이 관람하였다.
기다규슈지역의 각 지부와 옹가, 게이찌꾸, 지꾸호의 지부역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실행위원회에서는 표판매사업, 광고협찬모집사업 등 공연을 성과리에 진행하기 위해 총련지부와 분회, 상공회, 녀성동맹, 조청, 청상회 관하 모든 단체들이 합심하여 준비사업에 매진하여왔다.
공연을 처음으로 관람한 어느 일본시민은 《조선반도의 전통예술을 처음으로 관람하여 감동을 금치 못한다. 이처럼 훌륭한 공연을 더 많은 일본사람들이 보면 좋겠다.》고 감상을 이야기하였다.
한편 후꾸오까초급부속유치반창설 60돐기념 채리티공연으로서 진행된 후꾸오까공연. 회장에는 총련 후꾸오까현본부 리주학위원장, 총련 가고시마현본부 리청민위원장을 비롯한 동포들, 福岡県日朝友好協会 中村元気共同代表, 중화인민공화국 주福岡 부총령사, 福岡市議会議員, 福岡地区조선학교를 지원하는 모임 성원들을 비롯한 일본시민들 약 500명이 참가하였다. 이날 공연은 총련 후꾸오까지부를 중심으로 꾸려진 실행위원회가 주최하였다.
본공연에 앞서 후꾸오까초급 학생, 원아들의 노래와 춤이 피로되였으며 그중 한 연목은 福岡工業大学附属城東高校 학생들과 아이들에 의한 특별한 합동무대였다.
공연을 관람한 福岡地区조선학교를 지원하는 모임의 金岩秀郎씨는 총 14연목이 피로된 공연중에서도 조선학교를 주제로 한 시랑송과 녀성중창《봄바람》이 참으로 감동적이였다고 말하였다.
또한 이날 후꾸오까초급의 린근에 위치한 立花高校의 학생들이 공연을 관람하였다. 조선학교와 일상적으로 교류를 깊여온 학생들은 공연을 통해 더 친근감을 느꼈다고 감상을 말하였다.
【금강산가극단 기다규슈, 후꾸오까공연실행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