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접하자, 우리 문화의 하루／개수사업을 위한 채리티판매

녀성동맹도꾜 가쯔시까지부

도꾜제5초중 학구의 총련 각급 기관, 단체를 비롯한 동포들은 올해 8월부터 진행되고있는 이곳 학교 대규모개수공사를 위한 기금운동에 떨쳐나서고있다. 녀성동맹도꾜 가쯔시까지부에서는 여기에 적극 합세하기 위해 10월 29일에 채리티판매모임 《배우자, 접하자 우리 문화Day》를 조직하였다.

후대들을 위하여 분발

녀성동맹 가쯔시까지부의 역원들을 채리티판매모임의 기획과 운영으로 떠밀어준것은 학교와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는 학부모세대 동맹원들의 모습이였다. 학교개수를 위한 채리티공연(12월1일)련습에 열성적으로 참가하는 젊은 어머니들과 발걸음을 맞추어 지부에서는 동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마당을 마련하여 거기서 얻은 수익금을 학교에 희사하기로 하였다.

당초에는 업자와 련계하여 치마저고리의 판매만 할 예정이였으나 동포들의 노력이 조금이라도 수익에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동포들이 손수 만든 음식이나 공예품도 상품으로 내놓기로 하였다. 녀성동맹지부 리청숙위원장(68살)은 치마저고리업자와 교섭을 자진하여 맡아하였으며 역원들도 동포들속에 내놓을 만한 상품을 만들수 있는 대상들을 찾아내였다. 행사를 앞둔 3일전부터는 《조선음식의 준비를 비롯한 막바지 작업을 하느라 제대로 잠자지도 못했다.》고 리청숙위원장은 말한다. 자신도 손수 상품을 만들었던 호리끼리분회 리미혜분회장(50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