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라기초중고창립 70돐기념식전／700명이 참가

애족애국의 정신, 애교지성이 깃든 력사

학교창립 70돐기념식전이 진행되였다.

이바라기초중고창립 70돐기념식전이 8일 이곳 학교에서 진행되였다. 여기에 총련중앙 송근학부의장 겸 교육국장, 총련 이바라기현본부 윤종관위원장을 비롯한 이바라기조고 학구관하 총련본부위원장들, 이곳 학교 고석전교장, 학교창립 70돐기념사업실행위원회 리종태위원장, 력대교장들, 교직원, 학생, 학부모, 졸업생들, 동포들과 福島伸享(후꾸시마 노부유끼)중의원의원, 조선학교를 지원하는 시민단체 관계자 등 일본시민들 700여명이 참가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 주악으로 시작된 식전에서는 먼저 송근학부의장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교육위원회에서 보내온 축전을 랑독하였다.

이어 고석전교장이 보고를 하였다.

그는 학교창립 70돐을 맞으며 총련의 민주주의적민족교육사업의 강화발전을 위하여 친어버이사랑을 돌려주신 대원수님들과 김정은원수님에 대한 다함없는 감사의 마음으로 북받쳐오르고있다고 말하였다.

그는 《이바라기조선중학교》로 개교의 고고성을 울린 1953년부터 70년동안 애로와 난관을 이겨내며 이곳 학교를 지키고 발전시켜온 동포들과 졸업생들의 애족애국의 정신, 애교심에 경의를 표하였다.

그러면서 학교를 위해서라면 모든것을 바쳐온 학구관하 동포들과 졸업생들의 애교지성이 깃든 이곳 학교를 지키고 동포, 졸업생들과 힘을 합쳐 이바라기민족교육을 재일조선인운동의 미래를 책임질수 있는 교육, 동포들이 자녀들을 마음놓고 맡길수 있는 교육으로 강화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하였다.

다음으로 학교창립기념사업실행위원회 리종태위원장이 인사를 하였다.

보고를 하는 리종태위원장

리종태위원장은 올해 2월에 실행위원회를 발족하고 전 동포들의 힘과 지혜, 애국적열의를 하나로 모아 참신하고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해온데 대하여 언급하였다. 특히 실행위원회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