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금강산가극단 순회공연 《바람이 되여》삿뽀로공연
2023년 10월 10일 15:29 문화・력사1,220명이 관람
2023년도 금강산가극단 순회공연 《바람이 되여》 삿뽀로공연(주최=실행위원회)이 9월 27일 가나모또홀(삿뽀로시민홀)에서 진행되였다.
공연을 총련 혹가이도본부 정성한위원장, 삿뽀로지부 김성극위원장, 실행위원회 리성수위원장(삿뽀로상공회 회장)을 비롯한 동포들과 혹가이도일조우호련대도민회의,삿뽀로시의회일조우호촉진의원련맹, 혹가이도조선학교를 지원하는 회 역원들을 비롯한 일본시민들 1,220명이 관람하였다.
총련 삿뽀로지부 상임위원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실행위원회 성원들은 경제상황이 어려운 조건에서도 이번 공연의 성공을 위하여 동포상공인, 일본인업자를 비롯한 개인, 단체들에 대한 협찬사업을 꾸준히 벌렸다.
기악연주《바람이 되여》로 막을 올린 공연에서는 혼성7중창《번영하라 조국이여》, 3인무《사당춤》, 무용《조가비춤》, 장새납독주《그네뛰는 처녀》, 민요련곡 등 민족적정서가 넘치는 조선의 명작들을 중심으로 총 14연목이 피로되였다.
공연을 관람한 일본시민들은 《훌륭한 공연이였다. 조선과 일본의 우호친선을 진심으로 바란다.》, 《조국에 대한 사랑이 담겨진 공연이였다.》고 저마다 감상을 이야기하였다.
조선의 노래를 연구하는 미국인 피타 무디씨는 《훌륭한 연목들에 감동했다. 래년에도 꼭 가극단의 공연을 관람하고싶다.》고 말하였다.
【금강산가극단삿뽀로공연실행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