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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농사추진조, 부단한 탐구로 좋은 작황을 마련하는 사람들

2023년 09월 27일 06:07 경제

《로동신문》에서 소개된 황해남도에서의 활동

올해 조선로동당은 해당 성, 중앙기관, 중앙과 지방의 과학연구기관, 대학 등의 유능한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로 과학농사추진조를 조직하여 농장들에 대한 과학농사지도를 심화시키고 선진적인 농업과학기술제품들을 제때에 생산보장하도록 하는 조치를 취하였다.

각지 농장들에 달려나간 일군들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지역의 특성에 맞는 선진영농기술과 방법들을 적극 도입하면서 농사시작부터 마감까지 과학기술의 힘을 강력히 안받침해왔다.

례년에 보기 드문 흐뭇한 작황이 펼쳐졌다.

나라의 제일 큰 곡창지대인 황해남도에서도 과학농사추진조가 활동하였다. 《로동신문》 기자들이 현지에서 그 활동에 대하여 취재하여 소새하였다.

청단군 영산농장, 천수백정보나 되는 간석지논들에서는 례년에 보기 드문 흐뭇한 작황이 펼쳐졌다. 논배미마다에서 누렇게 익어가는 벼이삭들이 머리를 숙이고 바다바람에 하느적거리고있다.

과학농사추진조의 한성원으로 활동한 농업과학원 김진석연구사는 이 땅도 나라의 쌀독을 채우는데서 한몫해야 할 귀중한 재부라고, 농업과학자로서 응당 할 일을 했을뿐이라고 말하였다. 한편 10여년간 작업반장으로 일해오는 조철옥씨는 물문제가 쭉 풀리고 연구사들이 매 영농공정을 알심있게 지도해주니 알곡생산계획수행은 문제없게 되였다고, 하늘만 쳐다보던 지난 시기와 영영 결별하고 과학의 힘으로 해마다 대풍을 안아오겠다고 신심에 넘쳐 이야기하였다.

이곳에는 밀, 보리품종별씨뿌리기에 대한 군적인 보여주기를 진행할 포전들이 있다. 황해남도농업과학연구소 리영철실장에 의하면 지역적특성에 맞게 품종별, 날자별로 씨뿌리는 과정을 농장일군들에게 구체적으로 정확히 인식시키자면 준비사업에 품을 넣어야 하며 그를 위해 시험포전들을 꾸려놓았다고 한다.

청단군 대풍농장은 올해 밀, 보리농사에서 통장훈을 불렀다.

지난 3월초 농장의 밀, 보리생육상태는 좋지 않았다고 한다. 게다가 가물이 지속되여 땅도, 농장원들의 가슴도 빠질빠질 타들고있었다.도의 전반실태도 다를바 없었다.

바로 이러한 때 도당위원회의 지도밑에 과학농사추진조의 활동이 맹렬히 전개되였다.

과학농사추진조의 활동은 깊은 밤에도 계속된다. (삼천군에서)

농업과학자들은 밀, 보리생육상태를 정확히 알아보기 위해 땅속을 파헤쳤다.비탈밭, 석비레밭, 자갈밭 등 지대별, 토지류형별로, 품종별로 밀, 보리의 뿌리상태를 관찰해보면서 가물에 최대로 견딜수 있는 기간을 과학적으로 확정하여 물주기의 선후차를 가려냈다.

그리고 각종 영양강화제들을 잎덧비료로 주는 사업을 강하게 내밀었다. 결국 가물과의 전쟁은 승리적으로 결속되여 올곡식풍작을 안아왔다. 농장의 정보당 밀, 보리수확고가 평균 6t이상에 달하였던것이다.

농장의 한 초급일군은 씨뿌리기의 과학화와 잎덧비료주기의 우월성 등을 잘 알게 되면서 경험주의를 싹 털어버렸다고, 과학농사만이 다수확의 지름길이라는것을 똑똑히 새기게 되였다고 하였다.

황해남도의 중산간지대에 속하는 삼천군에서도 좋은 작황이 마련되였다.

삼천군농업경영위원회 권명수기사장은 올해 처음으로 병이 발생한 포전이 하나도 없다, 알곡생산계획수행은 자신있다, 당에서 파견한 과학농사추진조의 역할이 정말 컸다고 말하였다.

이곳에서는 군당위원회의 지도밑에 군농업경영위원회와 과학농사추진조가 10일에 한번씩 과학농사대책안을 세워웠다. 종자소독방법, 실리있는 모기르기방법, 각종 살균제의 제조방법과 비료주기방법 등 매 영농공정수행에서 제기되는 기술적문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갔다.

알곡생산목표수행을 과학기술로 믿음직하게 담보해가는 과학농사추진조의 탐구의 자욱은 황해남도의 농장벌 그 어디에나 무수히 찍혀져있다고 한다.

(조선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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