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중앙의 의도와 정책에 대한 민감성은 일군의 생명이다
2023년 09월 05일 11:45 공화국지금 온 나라 일군들은 당과 국가앞에 지닌 무거운 책무에 무한히 충실할 비상한 자각을 가다듬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위민헌신의 숭고한 자욱이 아로새겨진 평안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안석간석지 피해복구현장에 자신들을 세워보며, 지난 기간 당중앙의 의도와 정책들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받들어왔는가를 돌이켜보며 결사의 각오와 결심을 품고 새 출발의 계선에 결연히 나섰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당의 로선과 정책을 앞장에서 결사옹위하고 그 관철에로 대중을 불러일으키는것도 일군들이며 오늘의 총진군을 조직지휘하는것도 일군들입니다.》
오늘 우리 당과 혁명은 경애하는 총비서동지를 높이 모시여 자기 발전의 최전성기를 맞이하고있다.
당중앙의 향도력이 비상히 강화되고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의 일대 전환기가 펼쳐지는 이 위대한 시대는 수령의 구상과 의도, 그 구현인 당정책관철의 전위투사들인 일군들의 혁명적이며 전투적인 사명감을 백배로 부각시키고있다.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제시하신 사상과 로선, 당정책관철의 열쇠는 일군들이 쥐고있으며 그 승리적성과는 일군들의 책임성과 활동성에 의하여 결정된다.
여기서 가장 중핵적이며 선차적인 문제가 바로 당중앙의 의도와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이다.
대중의 교양자, 조직동원자, 대오의 기수인 일군들이 당정책의 진수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그 관철을 위한 작전과 지휘를 혁명적으로, 전투적으로, 기동적으로 전개하여야 당의 의도에 맞는 훌륭한 결실을 이루어낼수 있다.
민감성이자 충실성이고 책임성이며 헌신성이다.
이것은 우리 혁명발전의 전 로정과 오늘의 현실이 확증해주는 진리이다.
조선혁명은 수령의 사상과 의도를 충직하게 받들어온 수령의 사상관철의 력사, 수령의 구상실현의 력사로 백승만을 떨쳐온 영광스러운 행로이다.
사령부가 울린 총소리만 듣고도 사령관동지의 의도를 정확히 포착하고 실천에 구현한 항일유격대지휘관들,
위대한 장군님께서 그들은 당에 대한 충실성이 매우 높았고 일도 아주 잘하였다고, 그들과 손을 잡고 일할 멋이 있었다고, 그들은 자신께서 한번 눈짓만 하여도 그 의도를 인차 알아차리고 직접 뛰여다니면서 밤을 새워가며 일을 책임적으로 해제끼였다고 높이 평가하신 1970년대 당의 령도계승시기의 일군들,
그들이야말로 수령의 의도와 당정책에 민감한 참된 충신의 귀감이다.
우리 혁명의 년대기들마다에는 바로 수령의 의도와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을 지니고 그 관철에 한몸을 기꺼이 내대며 대중을 힘있게 불러일으켜 빛나는 승리를 안아온 전세대 충신들의 고결한 삶이 아로새겨져있다.
이것은 수령의 의도와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이야말로 일군들이 갖추어야 할 자질과 능력에서 가장 첫째가는 필수적인 징표로 된다는것을 실천적으로 증명해주고있다.
오늘 조건이 어려운 속에서도 생산과 건설을 비롯한 모든 면에서 기적과 혁신을 창조하며 시대의 전렬에서 내달리고있는 단위들에는 수령의 의도와 당정책에 민감한 일군들이 서있다.반대로 이렇다할 개선이 없이 앉아뭉개는 단위들에는 례외없이 당적, 국가적조치에 둔감한 일군들이 있다.
이것은 당의 의도와 정책에 민감한 일군과 그렇지 못한 일군의 차이가 단위발전과 나아가서 국가사업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모든 부문, 모든 단위에서 해마다 자연재해가 들이닥치는것을 기정사실화하고 피해방지대책과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적대책들을 강구할데 대하여 우리 당은 얼마나 강조했는가.더우기 일부 일군들의 만성적인 위기의식과 무책임한 일본새에 경종도 울리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일군들은 당적, 국가적조치에 둔감한데로부터 아무러한 대책도 세우지 않아 지난 8월에 엄중한 피해를 산생시켰다.
일군이라는 간판은 가지고있어도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이 결여되여 보신과 무책임, 무능력, 형식주의에 빠져있다가 엄청난 후과를 발생시킨 그런 일군이 백이면 뭘하고 천이면 뭘하겠는가.
이런 의미에서 당중앙의 의도와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은 곧 일군의 생명이다.
모든 일군들이 당중앙의 의도와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을 체질화하는것은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의 확고한 상승단계에 들어선 오늘 더욱더 중요한 요구로 나서고있다.
지금이야말로 당과 국가의 고민과 걱정을 하나라도 덜기 위해 피타게 애쓰는 일군, 당에서 한가지를 깨우쳐주면 열, 백을 헤아려보고 자기가 할 일감을 즉시에 찾아쥘줄 아는 일군, 당에서 과업을 맡겨주면 한몸을 기꺼이 내대고 용감하게 해제끼는 일군이 필요한 때이다.
모든 일군들은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막중한 사명감을 다시금 깊이 새기고 수령의 사상관철전, 당정책옹위전의 선두에서 만짐을 지고 발이 닳도록 내달려야 한다.
무엇보다도 수령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기쁨만을 드릴 순결한 충의심을 체질화하는것이 중요하다.
강영창동지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당시 과학연구부문 사업을 맡아보던 그가 어느해 지방으로 나가던 때였다.
차창밖에 비껴드는 한 농장에 눈길을 주던 그는 문득 달리던 차를 멈추게 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 몇해전에 현지지도하시면서 랭상모판활창대로 쓰기도 하고 땔나무도 해결할수 있게 아카시아림을 잘 조성할데 대하여 가르쳐주시였는데 여러해가 지나도록 농장에서 수림을 울창하게 조성하지 못한것을 발견하게 된것이였다.
그는 비록 자기가 맡아보는 부문이 아니였지만 농장에 들려 농장원들과 무릎을 마주하고 위대한 수령님의 현지지도과업관철을 위한 방도를 진지하게 토의하고 대책을 세워준 다음에야 길을 떠났다.
당적, 국가적조치들은 곧 수령의 사상과 의도이다.
강영창동지처럼 수령에 대한 순결무구한 충의심으로 가슴끓이는 일군만이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을 체질화하고 구현할수 있는것이다.
민감성은 천성도 아니고 교육의 산물도 아니다.
언제나 수령의 안녕만을 바라며 수령의 걱정을 자기의것으로 받아들이고 항상 고민속에 사는 일군, 순간순간 오직 수령의 뜻으로만 심장이 고동치는 일군, 자기 소관이 아니라도 나라에 보탬이 될수 있는 일이라면 스스로 찾아 무한한 헌신성을 발휘하는 일군, 이것이 바로 민감성을 습벽화, 체질화한 일군이다.
또한 정치의식제고에 큰 힘을 넣어야 한다.
당중앙의 의도와 정책에 대한 민감성은 높은 정치의식을 전제로 한다.
일군들이 당적, 국가적조치에 민감하려고 해도 정치의식이 낮으면 한갖 욕망에 불과하다.
일군들은 정치적감수성과 식견을 높이기 위한 학습을 실속있게 해야 한다.
위대한 수령님들과 경애하는 총비서동지의 고전적로작들, 당문헌들을 체계적으로, 전면적으로 깊이 연구체득하며 당보학습도 꾸준히 하여 온몸이 그대로 당의 사상으로 충만되여야 한다.자기 부문과 단위에 제시된 정책적문제만이 아니라 국가의 정책방향도 잘 알고 사업에 구현해나가는 애국적인 자세와 기풍을 확립해야 한다.
인민군대의 투쟁정신과 기질을 본받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에 안변군 오계리일대와 평안남도간석지건설종합기업소 안석간석지 피해복구에서 과시되였듯이 인민군군인들의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은 역시 다르다.그것은 수령의 의도를 민감하게 포착하고 화약에 불이 달린것과도 같이 즉시접수, 즉시작전, 즉시실천하는 혁명적기질이다.
당정책에 대한 인민군대의 민감성은 곧 수령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 혁명임무에 대한 헌신적인 용감성이다.
사회의 모든 일군들이 당정책을 대하는 인민군대의 민감한 자세와 그 집행에서 발휘되는 영웅적투쟁기풍을 그대로 본받는다면 극복 못할 난관, 점령 못할 요새란 있을수 없다.
특히 책임일군들이 수령의 사상과 의도, 당정책에 더욱더 민감해야 한다.
책임일군들은 당과 국가앞에 자기 부문, 자기 지역, 자기 단위를 책임진 당중앙의 파견원, 혁명의 지휘성원들이다.
책임일군들이 정치적으로, 정책적으로 민감하지 못하면 오히려 발전의 제동기가 되여 자기 지역, 자기 단위를 주저앉게 만든다.
성, 중앙기관과 도, 시, 군책임일군들을 비롯한 모든 책임일군들은 스스로 가혹하다고 할 정도의 높은 요구성을 제기하고 민감성을 체질화하는데 선차적힘을 넣어야 한다.
책임일군들의 정치적, 정책적민감성이자 자기 부문,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가장 큰 발전잠재력이며 발전수준이다.
오늘 일군들에 대한 당중앙의 믿음과 인민의 기대는 대단히 크다.
모든 일군들은 당중앙의 의도와 당정책에 대한 민감성을 생명으로 간직하고 능력을 초월하여 일하는 혁명적인 사업기풍을 철저히 확립함으로써 사회주의건설의 전면적발전을 앞당기기 위한 오늘의 투쟁에서 자기의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가야 할것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