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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슈초중고에서 《제16회 아리랑여름축제》

2023년 08월 31일 18:26 민족교육

지역과 학교의 발전을 위하여

규슈초중고에서 《제16회 아리랑여름축제》가 진행되였다.

8월 26일, 규슈초중고에서 《제16회 아리랑여름축제》가 진행되였다.

여기에 총련 후꾸오까현본부 리종건조직부장, 총련 고꾸라지부 전진성위원장, 야하다지부 문달승위원장, 지꾸호지부 김한길위원장을 비롯한 기다규슈와 지꾸호지역의 총련일군들, 후꾸오까현교육회 량식원회장, 규슈초중고 조성래교장, 이곳 학교 교육회 도창호회장을 비롯한 교직원들, 리상목실행위원장(이곳 학교 아버지회 회장)을 비롯한 실행위원들과 동포들 그리고 래빈으로 총련 야마구찌현본부 리수복위원장, 지역의 국회의원, 현 및 시의회의원들, 조선학교를 支援하는 会 기다규슈의 安元隆治회장을 비롯한 일본시민들 약 450명이 참가하였다.

축제는 금강보험 일군인 조희준씨와 조청 후꾸오까현본부 김화란부장의 사회밑에 규슈초중고 초급부 남학생들의 힘찬 사물놀이로 시작하였다.

이어 무대에서는 초급부생들의 조선무용과 가야금병창, 유치반 원아들과 저학년생들의 노래와 춤, 프로요술자인 링타로씨의 요술사 등이 련속 피로되여 시종 우렁찬 박수가 일었다.

무대에서 연주를 선보이는 학생들

또한 특설무대우에서 진행된 팔씨름경기에서는 남자부문에서 총련 옹가지부 리정신씨가, 녀자부문에서는 녀성동맹 도바따지부 심영화씨가 격전끝에 각각 우승하였으며 조은 니시신용조합을 비롯하여 지역동포들이 제공한 호화로운 상품들이 준비된 대추첨회는 장내를 흥성거리게 하였다.

또한 후꾸오까, 히로시마조선가무단 단원들의 민요와 무용이 시작하자마자 장내는 《통일렬차가 달린다》의 노래소리에 맞추어 춤판이 벌어져 분위기는 최절정에 달하였다.

한편 회장에서는 아버지회, 어머니회, 조청, 청상회, 녀성동맹 고꾸라, 야하따, 도바따, 옹가, 와까마쯔지부와 北九州市教職員組合의 교원들이 장만한 각종 맛좋은 음식매대들이 나란히 서서 호평을 받았다.

어린이들의 흥을 돋구는 다양한 기획들이 진행되였다.

특히 총련 오리오분회는 직접 바다에서 낚아온 대량의 낙지를 구어 팔았으며 후꾸오까조선투구단의 성원이 준비한 송사리잡이매대는 어린이들의 흥을 돋구었다. 또한 시마네에서 이사해온 정천씨가 제공한 김치도 참가자들에게 수많이 배포되여 이목을 끌었다.

녀성동맹 門司지부를 비롯한 총련 산하단체와 기업들, 상공인들과 각계각층 동포들이 모은 협찬금으로 마련된 축포(꽃불) 1, 000발이 하늘높이 오르자 참가자들은 대환성을 올렸다.

처음으로 조선학교에 찾아왔다는 학교주변의 어느 自治会회장은 《이렇게 가까이에 즐거운 마당이 있다는것을 몰랐다. 조선학교에서 보는 꽃불도 아주 볼만했다. 래년은 자기 가족과 주변의 주민들과 함께 참가하겠다.》고 말하였다.

행사당일 아침일찍부터 행사준비를 적극 도와나선 이곳 학교 교육회 안옥희리사는 《학부모든 학부모가 아니든 학교를 위해 할수 있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나 솔선해서 도와나서자는 마음이다.》고 말하였다.

《통일렬차가 달린다》에 노래소리에 맞추어 춤판이 벌어졌다

조청본부 도순재부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의 조청원들과 중, 고급부 학생들, 졸업생들과 조선대학교 학생들은 무더위가 계속되는 행사당일까지의 기간 련일 학교에 나와 풀베기작업과 회장꾸리기, 정리정돈을 적극 맡아나섰다.

이번 행사에서 얻은 모든 수익금은 규슈초중고에 희사될 예정이다.

이곳 지역의 일군들과 동포들은 강령적5.28서한의 사상과 정신을 높이 받들고 애국적대중운동을 보다 힘차게 벌려 오는 11월11일에 진행되는 금강산가극단 기다규슈공연에 많은 동포들을 망라할수 있도록 준비할것이며 동포들의 무궁무진한 힘으로 학생, 원아인입 그리고 학교를 돕는 사업에서 뚜렷한 전진을 가져올것을 굳게 다짐하고있다.

【실행위원회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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