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로동신문》사설
2023년 08월 16일 10:51 공화국일군들은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재해방지사업을 당앞에 전적으로 책임지자
최근 태풍6호에 의한 폭우와 해일의 영향으로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하였다.
태풍피해발생초기 즉시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현장에 내려가 피해상황을 구체적으로 료해장악하면서 복구사업을 내밀고 인민군부대들이 농경지침수피해복구를 위한 사업에 신속히 진입하였다.
모든 일군들이 피해방지대책과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강력히 추진하여 자기 지역, 자기 단위를 그 어떤 자연재해에도 끄떡없게, 안전하게 만들어야 한다는것이 당중앙의 뜻이다.
일군들은 재해방지능력을 강화하는 사업은 인민의 생명수호와 국가의 번영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며 이를 떠나서는 그 어떤 성과도 기대할수 없다는것을 명심하고 여기에 선차적인 힘을 넣어야 한다.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시였다.
《사고가 발생한 다음에 그것을 따라다니며 뒤수습하는 식으로 일하여서는 안됩니다.》
지금 날이 갈수록 이상기후현상이 우심하게 나타나고 그 위험도수가 더욱 높아지고있으며 세계적으로 그로 인한 인적, 물적피해가 막대하다.우리 나라에서도 재해성이상기후현상이 때없이 련이어 나타나고있으며 자연의 재앙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렵다.
우리식 사회주의의 새로운 발전국면을 열어나가기 위한 투쟁이 힘차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국가의 부흥과 인민의 안녕을 위협하는 각종 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위기대응능력을 철저히 갖추는것은 한시도 늦출수 없는 매우 절박한 과업으로 나서고있다.
현실은 우리 일군들이 자기 지역, 자기 단위에 자연재해가 들이닥친다는것을 기정사실화하고 고도의 긴장성과 책임성을 발휘하여 피해방지대책과 위기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할것을 요구하고있다.
자연재해방지능력을 철저히 갖추는것은 인민의 생명수호를 제일중대사로 여기는 우리 당의 숭고한 이민위천의 리념을 구현하기 위한 정치적사업이다.
인민대중제일주의를 기본정치리념으로 하고있는 우리 당에 있어서 인민의 생명안전을 굳건히 수호하는것은 조건의 유리함과 불리함에 관계없이 반드시 걸머지고 실행하여야 할 최급선무이며 가장 영예로운 혁명사업이다.인민이 있어 당이 있고 국가가 있으며 이 땅의 모든것이 다 있다는 우리 당의 신조는 절대불변이다.
우리 당이 자연재해를 방지하기 위한 사업에서 선차적으로 내세우고있는 과제는 인민의 생명을 철저히 보호하는것이다.아무리 동원력, 잠재력을 총발동하여 최단기간에 피해규모를 최소화하였다고 하더라도 인명피해는 그 어떤 경우에도, 그 어떤 조건에서도 추호도 용납될수 없다는것이 우리 당의 드팀없는 립장이다.
전당적, 전국가적으로 위기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 힘있게 진척되는 과정에 전체 인민이 각성분발되고 우리는 각종 위기에 원만히 대처할수 있는 경험과 교훈을 찾았다.인민의 생명안전과 잇닿아있는 재해방지사업에서는 사소한 공간과 허점도 허용될수 없다.우리 일군들이 인민의 생명안전수호에 중심을 두고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들을 빈틈없이 세울 때 인민들의 가슴마다에 진정한 인민의 당, 심부름군당으로서의 우리 당의 진모습이 더욱 뚜렷이 새겨지게 될것이다.
자연재해방지능력을 철저히 갖추는것은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기 위한 전인민적투쟁에 비약의 박차를 가하는 중대사이다.
공화국창건 75돐이 되는 뜻깊은 올해를 자랑찬 성과로 빛내이기 위한 전인민적투쟁이 개시된 때로부터 7개월이 훨씬 넘었다.이 기간 경제건설전반에서 우리식 사회주의의 용용한 전진을 립증하는 소중하고 의미있는 성과들이 이룩되였다.이 성과가 5개년계획완수의 결정적담보를 구축하고 련이어 다음단계의 투쟁에로 줄기차게 이어지는가 그렇지 못하는가 하는것이 중요하게 재해방지사업에 달려있다.
이상기후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철저한 대비책을 수립하지 않아 자연의 재앙을 입는다면 그 피해를 가시는데 막대한 인적, 물적자원이 지출되게 된다.자연재해는 크든작든 우리의 전진을 가로막는 무시할수 없는 장애이다.일군들이 주동성과 예견성을 가지고 위험개소들을 제때에 찾아 사전에 2중, 3중의 공격적이며 선제적인 대책을 강구해나갈 때 올해는 국가경제발전의 큰걸음을 내짚는 해, 생산장성과 정비보강전략수행, 인민생활개선에서 관건적인 목표들을 달성하는 해로 빛나게 될것이다.
오늘 우리 세대에 맡겨진 강국건설대업은 일군들이 만짐을 지고 비상한 사업능력과 열정, 투신력을 발휘하여야 성과적으로 실현되게 된다.일군들은 자연재해방지능력을 갖추기 위한 투쟁속에서 자신들의 조직집행력을 높이고 대중에게 자신심과 용기를 북돋아주어야 한다.
시간이 긴박하고 해야 할 일이 많은 지금이야말로 우리 일군들이 당과 인민에 대한 변함없는 충심과 무한한 헌신성을 지니고 나라의 백년대계를 도모하기 위한 재해방지능력강화에 일심전력해야 할 때이다.
일군들이 능숙한 조직정치사업으로 인적, 물적, 기술적잠재력을 총동원, 총발동하며 재해방지, 위기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면 그 어떤 자연의 대재앙도 이겨낼수 있다.
일군들의 능력과 역할에 한개 지역, 한개 단위의 운명이 달려있다.일군들은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주민들과 종업원들, 나라의 귀중한 재부를 전적으로 책임졌다는 사명감을 더 깊이 새겨안고 백배, 천배로 분투해야 한다.
현시기 재해방지사업을 대하는 관점과 립장은 곧 당과 혁명을 보위하는 태도, 국가와 인민을 사랑하는 태도와 직결되여있다.
당중앙의 구상실현을 위해 일군들이 있으며 인민들이 두려워하고 걱정하는 곳에 마땅히 일군들이 서있어야 한다.재해방지사업에 만전을 기하여 귀중한 인민의 생명안전을 수호하고 당의 경제정책집행을 담보하자, 이것이 당중앙과 사상과 뜻, 발걸음을 함께 하는 우리 일군들의 실천의 구호로 되여야 한다.
우리 일군들은 자신들이 무엇때문에 필요한 사람들이며 누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쳐 싸워야 하는가를 다시금 깊이 새기고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자연재해방지능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사업을 박력있게 조직집행하여 뚜렷하고 확실한 결과로써 자신들의 당성과 인민성을 검증받아야 한다.
일군들이 인민사수, 재해방지의 최전방에서 자기 책임을 다하여야 한다.
피해방지대책과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는 사업은 일군들의 깊은 연구와 치밀한 작전, 완강한 실천과 하나로 잇닿아있다.일군들은 자연재해방지능력을 갖추기 위한 현실적인 계획을 정확히 수립하고 어김없이 집행하여야 한다.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재해방지사업을 하나 설계하고 작전해도 과학적인 타산과 진지한 연구를 거쳐 최량화, 최적화된 명안을 내놓아야 하며 그 실행을 위한 투쟁을 기동적으로 조직지휘하여 반드시 훌륭한 결실을 이루어내야 한다.
일군들은 자기 지역, 자기 단위에서 위험개소들을 빨리 찾아 사전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자연재해가 발생하는 경우 후과가 클수 있는 대상들부터 하나하나 점검하고 불비한 요소들을 실천적으로 제거하여야 한다.저수지와 저류지, 언제, 해안방조제들의 안전상태를 재확인하며 강하천의 바닥파기, 도로, 철길과 같은 시설물들에 대한 보수를 정상적으로 진행하여야 한다.특히 농업부문 일군들이 관개구조물보수와 논밭배수로치기정형을 전반적으로 료해하고 농작물피해막이와 비배관리대책을 철저히 세워야 한다.
재해방지사업에서 최대의 적은 안일과 방심, 요행수이다.일군들은 재해가 발생한 다음 그것을 뒤따라가며 수습하는 식의 그릇된 일본새에 종지부를 찍고 자연재해를 미리 방지하기 위한 사업에서 맡은 중임을 다해나가야 한다.현지에서 피해방지대책정형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나타난 편향을 즉시에 바로잡아 완벽성을 보장하여야 한다.
지난 시기의 경험과 교훈에 비추어 여러가지 상황을 예상하고 사소한 빈구석과 허점도 빠짐없이 찾아 선제적으로 조처해나가야 한다.그 어떤 정황에도 신속히 대처할수 있는 체계를 세우고 재해가 발생하면 언제든지 피해를 최소화할수 있게 필요한 력량과 수단, 물질기술적토대를 튼튼히 마련하여야 한다.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자연지리적조건과 구체적인 실정에 맞게 감시체계와 경보체계, 비상동원체계를 정연하게 세우며 구조인원, 구조설비들을 착실히 준비하여야 한다.이와 함께 재해위기발생시 대피할 지역과 시설들의 안전성, 대피인원과 수용능력, 위생조건 등을 재검토하고 필요한 대책을 세우도록 하여야 한다.
피해방지대책과 위기대응능력을 더욱 강화할데 대한 당의 의도를 대중속에 깊이 심어주어야 한다.
나라의 모든 부문, 모든 단위가 국가의 결정지시를 절대적으로 받들고 일사불란하게 보조를 맞추는것은 우리 사회특유의 가장 중요한 정치적, 제도적우월성이다.일군들은 유능한 선도자, 해설자가 되여 자연재해방지능력강화이자 경제건설이고 인민들의 생명수호이며 국가발전이라는것을 대중속에 깊이 새겨주어야 한다.위기의식과 책임의식을 부단히 높여주어 전체 인민이 재해방지사업의 주인이라는 자각을 가지고 피해방지대책과 위기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한사람같이, 스스로 떨쳐나서도록 하여야 한다.
선전선동수단과 력량을 총동원하여 각종 재해의 류형과 위험성을 사람들에게 인식시켜야 한다.또한 자기 지역, 자기 단위의 주민들과 종업원들에게 위기발생시 대응방법과 행동질서를 재인식시키고 대피장소와 대피질서, 대피경로를 미리 알려주어 무질서가 조성되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우리 인민의 안녕, 국가의 존립과 발전을 엄중히 위협하는 재해위기는 앞으로도 계속 나타날수 있다.전망적인 위협과 도전에 대처하기 위한 가장 믿음직한 방도는 국가위기대응능력의 획기적발전을 이룩하는것이다.모든 일군들은 근시안적이고 림시적인 대책이 아니라 멀리 앞을 내다보며 재해방지능력을 빈틈없이 갖추어나가야 한다.
재해방지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은 우리 세대는 물론 후대들을 위하여서도 반드시 모든 사업에 앞세워나가야 하는 중대혁명과업이다.
일심단결된 우리 인민의 힘을 조직발동하고 혁명의 지휘성원인 일군들이 책임과 본분을 다해나간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
모든 일군들은 자연재해방지능력을 갖추기 위한 국가적인 사업체계를 더욱 철저히 세우는 사업에서 혁명의 지휘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함으로써 인민의 생명안전을 굳건히 수호하고 나라의 부강발전에 참답게 이바지해나가자.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