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 《조선로동당 세포비서대회를 제도화할데 대하여》 공표

조선중앙통신에 의하면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은 23일, 《조선로동당 세포비서대회를 제도화할데 대하여》라는 결정서를 채택하고 다음과 같이 공표하였다.

당세포는 당원들의 당생활을 직집 조직하고 지도하는 우리 당의 말단기층조직이며 군중을 당과 혈연적으로 이어주는 기본단위이며 당의 로선과 정책을 관철하는 직접적전투단위이다.

당세포를 강화하는것은 당의 전투력을 백방으로 강화하고 혁명과 건설에 대한 당의 령도적기능과 역할을 높이기 위한 기본고리이며 우리 당이 당건설과 당사업에서 견지하여온 일관한 방침이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로동계급의 당건설력사에서 처음으로 기층당조직을 먼저 조직하고 그것을 확대강화하는 방법으로 당창건위업을 빛나게 실현하시였으며 당과 혁명발전의 매 시기, 매 단계마다 당세포를 튼튼히 꾸리고 그 역할을 백방으로 높여나가도록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께서는 당세포를 강화하는것을 전당을 강화하기 위한 근본문제로 보시고 여기에 깊은 관심을 돌리시였으며 주체80(1991)년 5월에는 전국당세포비서강습회를 소집하시고 력사적인 서한 《당세포를 강화하자》를 보내주시여 모든 당세포를 충성의 세포로 만들데 대한 방향과 방도를 뚜렷이 밝혀주시였다.

그리고 주체83(1994)년 3월과 주체96(2007)년 10월에는 당세포비서대회를 소집하시고 모든 당세포를 우리 당의 선군혁명령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전위조직으로 튼튼히 꾸리고 그 역할을 더욱 높여 당의 강화발전과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위업수행에서 근본적인 전환을 일으키도록 하시였다.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당건설사상과 업적을 빛나게 계승발전시켜나가시는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우리 당을 영원히 영광스러운 김일성, 김정일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시킬데 대한 독창적인 사상과 로선을 제시하시고 당과 혁명발전의 새로운 요구에 맞게 모든 당세포를 강화하여 당의 령도적기능과 역할을 결정적으로 높이도록 중대한 조치들을 취하여주시였으며 당세포비서들에게 우리 당에 충실한 혁명전사, 당정책을 앞장에서 관철하는 척후병이라는 값높은 칭호를 안겨주시고 그 영예를 빛내여나가도록 현명하게 령도하고계신다.

오늘 우리 당앞에는 위대한 김일성-김정일주의기치를 높이 들고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주체혁명위업,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위업을 빛나게 완성해나가야 할 성스러운 과업이 나서고있다.

당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주체혁명위업수행을 위한 투쟁이 새로운 높은 단계에서 힘있게 벌어지고있는 오늘 우리 당의 기층조직이며 당을 받들고있는 초석인 당세포를 강화하여 전당을 강화하고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일으키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

1. 조선로동당 세포비서대회를 제도화하고 필요한 시기마다 소집할것이다.

2. 주체102(2013)년 1월 28일에 소집하는 전당당세포비서대회를 조선로동당 제4차세포비서대회로 할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주체80(1991)년 5월에 진행한 전국당세포비서강습회를 조선로동당 제1차세포비서대회로, 주체83(1994)년 3월에 진행한 전당당세포비서대회를 조선로동당 제2차세포비서대회로, 주체96(2007)년 10월에 진행한 전국당세포비서대회를 조선로동당 제3차세포비서대회로 할것이다.

(조선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