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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출발을 한 각지 동포생활상담쎈터들〉총련니시도꾜 중부지부

2023년 06월 13일 07:36 본부・지부・분회 총련

《지부가 적극 나서야》

5월말에 진행된 《중부동포생활상담쎈터 재정비를 위한 열성자모임》

5월 26일에 《중부동포생활상담쎈터 재정비를 위한 열성자모임》을 진행한 총련니시도꾜 중부지부에서는 모임당일 쎈터운영의 핵심이 될 운영협의회가 발족되였다. 협의회는 쎈터소장을 맡게 된 총련지부 김성준위원장을 비롯하여 총련지부상임위원들과 각 단체대표들, 관하 모든 총련, 녀성동맹 분회장들과 세리사, 변호사를 비롯한 동포유자격자들로 구성되였는바 앞으로 분기에 1번이상 정상운영하여 동포들의 생활상 고민이나 상담을 료해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세워나가게 된다. 또한 그 기능을 제고하기 위해 운영협의회사무국도 발족함으로써 관하  58명의 전체 역원들로 구성된 지역상담원으로부터 올라온 상담안건을 수시로 장악하는 체계를 꾸려나갈 계획이다.

이곳 지부에서는 전형창조운동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해 여름 25기 첫 상임위원회마당에서 동포들의 생활상편의를 도모하고 제반 권리를 옹호하는 사업을 강화해나갈것이 제기되였다.

앙케트조사의 경과에 대하여 보고하는 강명일분회장

상임위원들은 4년간 무슨 사업에 주력하여 지부활동을 벌려나가는가에 대해 토론을 거듭하였는데 거기서 참가자들이 일치하게 제기한것이 권리옹호문제였다. 김성준위원장에 의하면 당시 상임위원들속에서는 《재일동포들을 둘러싼 주객관적환경을 볼 때 초고령화가 촉진되고 일본사회의 배타적인 분위기가 만연되여나가는 속에서 생활상고민이나 불안을 겪으면서도 기댈 곳이 없거나 그로 인해 소외감을 느끼는 대상들이 적지 않다.》며 이러한 일상적인 문제부터 해결하기 위해 지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하였다고 한다.

앙케트조사를 통해 동포들의 요구를 파악해나갔다

그래서 동포생활상담쎈터를 재정비할것을 결정하고 그를 위한 준비사업을 약 반년동안 단계적으로 강화해나갔다.

한편 본부관하에서 쎈터의 재정비를 함께 추진한 동부지부와도 정보를 공유하면서 따라배우기, 따라앞서기의 방식으로 준비를 다그쳐나갔다. 특히 이번 모임에서 중간경과보고가 있은 동포앙케트조사도 동부지부에서 진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착수하게 된것이였다.

모임에 참가한 지부관하 동포들

앞으로 이곳 지부에서는 기존의 지부정보지 《우리 동네》를 통해 동포생활에 도움을 주는 정보제공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쎈터활동을 널리 소개선전해나갈 계획이다.  그외에도 고령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지원활동, 조청봉사대 및 동포지원봉사활동, 민족결혼성사활동, 동포들의 생명안전과 건강을 지키고 보살피는 활동, 《동포상담의 날》의 개최 등 덕과 정으로 맺어진 따뜻한 지역동포사회를 꾸려나가기 위한 각종 대책들을 강구해나간다.

김성준위원장은 《니시도꾜제1초중이 위치하고 전통적으로 열성동포들이 살아온 이곳 지부를 더 매력있는 지역적거점으로 꾸리기 위하여 상임위원들을 중심으로 보다 폭넓은 지역동포들을 불러일으켜 동포들이 모여오고 실리를 도모하는 쎈터로 꾸려나가겠다.》며 결심을 피력하였다.

 (한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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