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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시〉빨간 가랑잎/정상규

2012년 11월 26일 11:11 문화・력사

가랑잎 떼굴떼굴

어대 로 굴러가오

빨가벗은 이 몸이

춥고 추워서

따뜻한 부엌으로 찾어 갑니다

(1929년 《백곡집》)

일본어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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