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을 구현한 화성거리
2023년 06월 12일 05:58 공화국지난 4월 주체의 최고성지 금수산태양궁전 가까이에 위치한 화성지구에 우리식 사회주의문명을 과시하는 또 하나의 현대적인 대건축군이 펼쳐져 온 나라 인민들을 기쁘게 하고있다. 인민의 기쁨과 행복이 넘쳐나는 화성거리(1단계)의 눈부신 건축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국가설계총국 길성철부총국장(58살)을 만나 들었다.
– 화성지구가 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 개괄적으로 이야기해주었으면 한다.
수도 평양의 면모를 더욱 화려하게 일신한 화성지구의 천지개벽은 인민의 행복을 위함이라면 나라의 재부를 통채로 기울여서라도 아름다운 미래를 꽃피우는 우리당 인민대중제일주의정치의 빛나는 결정체이다.
원수님께서는 화성지구에 현대적인 새 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휘황한 설계도를 펼치시고 당중앙위원회 제8기 제4차전원회의(2021년 12월), 제5차전원회의(22년 6월)를 비롯한 중요회의들에서 화성지구 살림집건설과 관련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였으며 당과 국가의 전반사업을 돌보시는 그 바쁘신 속에서도 건설진행정형에 대하여 일일이 료해하시고 우리 식으로 대담하게 현대도시의 표본구역으로 건설하도록 공사 전 과정을 현명하게 이끌어주시였다.
인민의 리상거리건설의 직접적인 발기자, 시공주, 건설주가 되시여 설계와 공사일정을 구체적으로 지도해주시고 건설력량과 시공분담, 강재와 세멘트를 비롯한 각종 건설자재들과 건설장비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대책을 세워주신분도 우리 원수님이시다.
건식마감의 비중을 높여 도시미화에서 현대적인 맛을 더잘 살릴데 대한 문제, 국책을 반영한 표어를 설치하여 거리의 정치성을 높일데 대한 문제, 모든 급양, 상업, 편의봉사시설들을 살림집구획안에 꾸려주고 간선도로와 지선도로들을 련결시켜 주민들의 편의를 보장해줄데 대한 문제 지어 주민들의 생활상편의를 위한 오수뽐프장, 지하건늠길, 뻐스로선 등에 이르기까지 원수님께서 친히 보아주시고 하나하나 완성시켜주신 형성안만 해도 무려 1,630여건에 달한다.
인민의 새 리상거리가 일떠서고있는 화성지구를 가장 훌륭히 꾸려주실 마음이 얼마나 간절하시였으면 그이께서 한그루 또 한그루 정성껏 나무까지 심으시였겠는가.
태양의 성지 가까이에 황홀한 광채를 내뿜으며 희한하게 솟아난 화성거리는 하나를 건설해도 세계적수준을 릉가하고 먼 후날에 가서도 손색이 없게 비상히 빠른 속도로 일떠세우시는 원수님의 천재적인 예지와 정력적인 령도, 뜨거운 인민사랑이 낳은 우리 시대의 걸작품이다.
–화성거리 건축설계의 특징은 무엇인가.
화성지구 1단계 살림집건설은 송화거리에 비해 부지면적만 해도 근 3배에 달하는 방대한 규모의 공사였다.
화성거리는 건물형성과 상업봉사시설에 이르는 모든 측면에서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을 구현하고있는 우리식의 현대적인 새 거리이다.
선편리성, 선미학성, 선하부구조의 원칙에서 인민의 지향과 요구, 편의를 최우선시하고있으며 모든 건축물들이 고상한 감을 느낄수 있도록 설계되였다.
특히 거리의 상징건물을 2동의 40층살림집으로 하였다.
특색있는 상징건물로 하여 거리형성에서 독특한 미를 살리고 자기의 개성을 뚜렷이 나타냈다.
록화공간, 건축물의 요소처리를 비롯하여 전반적으로 친환경적이고 자연스럽다.
화성거리의 건축물들은 감색과 밤색, 회백색의 타일로 마감되여 은은하면서도 고전미가 안겨오게 완성된것이 특징이다.
한마디로 화성거리는 다른 나라 건축에서 찾아볼수 없는 우리식의 고유한 멋과 양상을 띠고있다.
다시말해서 건축에서 주체성, 민족성, 현대성, 다양성과 함께 사상성과 정치성을 완벽하게 보장하고 건축의 조형예술성을 높은 수준에서 실현한 인민대중제일주의건축이라는데 있다.
–새 거리형성에서 지난 시기의 창조방법과 구별되는 점은 무엇인가.
지난해 일떠선 송화거리도 경이적인 현실이였지만 이번에 완공된 화성거리는 주체건축의 밝은 앞날을 락관하게 하는 또 하나의 시대적걸작이다.
화성지구의 새 거리는 당의 원대한 리상이 응축되여 건축물들의 조화성과 통일성이 보다 높은 수준에서 실현된 뚜렷한 실체이다.
고층살림집들은 도로와 평행되지 않고 립체감이 나게 배치되였으며 민족적형식의 건물과 현대건물들이 서로 잘 어울리게 형성되여 특색있는 거리로서의 면모를 더욱 부각시키고있다.
또한 매 건축물이 자기의 사명과 성격, 기능적요구와 주변환경에 맞게 공간구성이 다양하면서도 그 특성이 살아나게 완성되였다.
지형조건에 맞게 강류역의 특성을 살려 아름다운 산수풍경을 새 거리의 건축공간과 결합시킨것도 이채로운것이다.
건물들의 지붕구조시공에도 새롭고 독특한 건축장식수법이 도입되였다.
건축가들은 지난 시기의 창조방식과 달리 장식구조를 협소하게 조성하던 관례에서 벗어나 지붕장식을 건물전체와 잘 조화되도록 큼직큼직하게 형성하였다.
결과 거대한 꽃잎들이 펼쳐진듯한 지붕과 우주를 관망하는 전망대처럼 보이는 건물지붕들이 형성되여 새 거리의 면모를 한층 돋구고있다.
화성지구에 펼쳐진 새롭고 독특한 건축양식은 결코 지상에서만 느낄수 있는것이 아니다.
궁륭식채양을 한 지하건늠길에 들어서면 지하궁전을 방불케 하듯 특색있게 설치된 벽그림판들과 간접조명효과로 하여 시설물의 품위가 한층 살아나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절로 탄성을 터치게 한다.
현대도시의 표본구역으로 일떠선 화성지구의 새 거리완공을 계기로 우리의 주체건축은 또 한단계 도약하였다.
화성지구의 살림집건설을 계기로 우리 식의 건축창조에서 목표와 기준은 더욱 높아지고 창조수법에서도 도식과 틀이 깨여져 세계적인 우리 식의 새 거리들을 더 많이, 더 빨리 일떠세울수 있는 보다 확고한 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
당의 창조적예지와 비범한 령도, 인민을 위한 불같은 헌신속에 우리의 주체건축은 사회주의문명의 밝은 미래를 펼치며 끊임없이 전진비약할것이다.
【평양지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