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통신병
2023년 06월 02일 10:54 메아리군부대에 있어서 통신은 사람의 신경과도 같다. 조국해방전쟁시기 지휘통신보장임무를 맡은 김기수동지는 한몸이 그대로 통신선이 되여 부대의 전투승리에 공헌하였다. 그는 1951년 8월 영웅칭호를 수여받았는데 통신병으로서는 첫 영웅이다.
◆1951년 4월, 당시 21살이였던 그는 적들의 포사격으로 인해 끊어진 통신선을 복구하기 위해 쏟아지는 탄우속을 주저함이 없이 뚫고들어갔다. 끊어진 구간을 찾고는 하나하나 이어나갔는데 선이 모자라게 되자 적의 통신선을 거두어가지고 또다시 끊어진 통신선들을 찾아 이어놓으며 달리고 또 달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