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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련오사까 센슈지부, 지역장수회조직《泉州元気会》 발족

2023년 05월 08일 12:36 본부・지부・분회

주고받은 힘, 지역사업에서도 과시해나가자

《泉州元気会》의 발족을 기념한 하루온천려행이 진행되였다.

총련오사까 센슈지부에서 지역장수회조직인 《泉州元気会》의  발족을 기념한 하루온천려행이 지난 4월30일, 센슈지역의 온천시설에서 진행되였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시기 지부와 분회, 학교, 상공회, 미래(조은)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한 동포들이 70대, 80대가 되면서 광범위한 지역에 흩어져 살고있는 조건도 있어 서로 만나지 못하는 상황이 10여년간 계속되고있었다.

이러한 상황을 놓고 총련지부에서는 이제까지 없었던 지역장수회조직을 내올것을 결정하고 그를 위한 준비를 다그쳐왔다.

그리하여 모두가 오래오래 건강하고 서로 힘(元気)을 주고받으며 그 힘을 지역사업에서도 과시할수 있도록 하자는 의미를 담아 《泉州元気会》이란 명칭을 달고 지역장수회조직을 내오도록 하였다.

준비기간에는 발족취지를 설명하고 대상동포들로부터 찬동을 얻기 위해 열성고령동포와 지부일군이 하루에 10시간 자동차를 몰고 대상집을 한집한집 찾아다녔으며 그 과정에 대상동포들은 모두가 다 《좋은 일이다!》,《오래 만나지 못하고있으니 꼭 참가하겠다.》고 지지, 찬동해주었다.

지역장수회의 발족을 기념한 하루려행에는 17명이 참가하였다.

참가자들이 이름난 온천에 들어가며 서로 회포를 나눈 후 연회가 진행되였다.

연회에서는 총련지부 허장지위원장이 《泉州元気会》발족에 대해 설명하였다. 위원장은 작년 11월부터 장수회조직을 발족하기 위한 준비가 시작되면서 이 기간 많은 고령동포들로부터 지지와 찬동을 받게 되여 실로 30명을 넘는 고령동포남성조직으로 출발하게 되였다고 보고하였다. 《泉州元気会》 초대회장으로 왕수길동포(75살)이 선출되였다.

이어 센슈지역에서의 장수회조직결성을 축하하여 오사까부고려장수회 채성태회장이  축배선창을 하고 회식이 시작되였다.

《泉州元気会》의 발족을 기념한 하루온천려행이 진행되였다.

참가자들은 오랜만에 만나는 기쁨으로 회식마당을 즐겼으며 한명한명이 조직결성에 대한 소감,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포부를 이야기하였다.

이날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왕수길회장은 지난날 총련지부 부위원장, 지역상공회 부회장, 미래신용조합의 발기인 등 여러 분야에서 오래 활약하였다.

왕수길회장은《앞으로도 모두가 건강하게 지내고 오늘을 계기로 다시 친목을 깊여나가며 지부사업을 책임적으로 벌리고있는 후배들을 위해 우리도 한몫해나가자!》고 호소하였다.

연회에서는 흥겨운 분위기속에 노래자랑모임도 진행되였다.

센슈지부에서는 앞으로도 동포들사이에 오가는 따뜻한 정을 하나로 이어나가자는 흔들림없는 사업방향에 따라 지역동포사회의 밝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벌려나갈 계획이다.

【센슈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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