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련재】《어둠을 비추다-재일조선인사진가와 한센병-》④
2023년 03월 29일 09:00 동포생활련재 《어둠을 비추다-재일조선인사진가와 한센병-》에서는 중첩된 차별의 대상이였던 재일동포 한센병회복자들을 찍은 재일조선인2세사진가 조근재의 사진들을 소개한다. (사진협력=国立한센병資料館)
등에 엎이며 교회로 (1977년)
松丘保養園
青森県青森市에 위치하는 国立療養所松丘保養園은 1909년에 세워진 일본 최북단의 한센병료양소이다. 東北지역의 6개 현과 北海道의 連合立第二区北部保養園으로 기능하였다.
조근재는 이곳을 한겨울에 찾아갔다. 가혹한 로동에 시달려 증상이 악화된 입소자들이 많았던 이곳에서 지붕에 쌓인 눈을 쓸어내리거나 길을 덮은 눈을 밟아서 눈길을 만들어내는 모습 등 입소자들의 일상을 사진에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