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민족문화체육활동/총련, 녀성동맹후꾸오까 고꾸라지부
2023년 03월 20일 10:45 본부・지부・분회총련, 녀성동맹후꾸오까 고꾸라지부에서는 전형창조운동기간에 민족문화체육소조활동을 활발히 벌리고있다.
현재 고꾸라지부에서는 총련의 탁구소조, 녀성동맹의 소프트배구소조와 붓글소조 그리고 아동무용교실을 운영하고있다.
녀성동맹 소프트배구소조는 매주 목요일에 기다규슈시내 체육관에서 구자태지도원의 지도밑에 1년간 꾸준히 련습을 진행하였다. 결과 작년 10월, 10팀이 참가하여 진행된 《녀성동맹결성 75돐경축 제10차 후꾸오까현 소프트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쟁취하였다. 이곳 소조가 우승하는것은 3번째이다.
또한 녀성동맹 붓글소조는 달마다 제1주 월요일에 지부회관에서 소조활동을 진행하고있다. 소조원들은 변순옥강사의 지도밑에 서예기술을 제고하고있으며 작년 12월1일부터 5일에 걸쳐 규슈초중고에서 진행된 《英華書道教室展示会》에 작품들을 전시하였다.
아동무용소조에서는 매주 금요일에 지부회관 강당에서 권명자강사가 무용기초련습을 비롯하여 규슈초중고 초급부저학년생들과 학령전어린이들에게 조선무용을 통해 민족성을 안겨주고있다. 학생과 어린이들은 작년 12월에 117명의 동포들이 참가한 《고꾸라동포송년회》에서 무용작품을 피로하여 평상시 련마해온 기술을 발휘하였다.
한편 총련의 탁구소조에서는 전형창조운동기간에 소조인원수를 늘여 고령동포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있다.
탁구소조는 현재 남성 8명, 녀성 6명 계 14명으로 구성되고있다. 그중 11명이 70살을 넘는 동포들이다. 참가자들은 2조로 나뉘여 련습에 땀을 흘리고있다. 또한 그들은 매주 월요일 고꾸라유치원의 미화사업을 벌리고있다.
특히 손죽남지도원은 자동차를 1시간 몰고 련습장으로 달려와 탁구지도를 열성적으로 벌리고있다. 소조책임자를 맡는 김정훈씨는 개별련습지도안을 작성하여 소조원들의 기술향상에 주력하고있으며 소조원들에게 총련지부소식과 《조선신보》기사를 알리면서 동포들과의 뉴대를 깊이기 위한 사업을 꾸준히 벌리고있다.
총련, 녀성동맹 고꾸라지부에서는 앞으로도 민족의 우수한 문화, 풍습이 면면히 이어지도록 문화체육활동을 활발히 벌려 전형창조운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갈것이다.
【고꾸라분국】